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최근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과 관련된 뉴스를 접한 분이라면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사업인지,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이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새로운 분야의 미래 산업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펼치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인재 양성 주관부처인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7개 부처가 분야별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합니다.

 

각각의 역할을 살펴보면, 정부는 부처 간 협업, 사업 선정 대학 지원 등 기초적인 지원을 통해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합니다. 지원을 받은 대학에서는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해당 인재들이 산업 현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러한 연결고리를 통해, 우리나라는 대학별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계획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인재 육성을 어느 한 부처가 전담하는 것이 아닌 여러 부처가 협업한다는 데에서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과연 어떠한 이유에서 여러 부처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의 중요성

 

 

우리나라 정부 부처는 소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 관련 교육 정책에 전문성을, 국토교통부는 교통수단과 토지 관리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각 부처가 가진 전문성을 존중하고, 국가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을 긴밀하게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각 정부 부처는 본 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줄 대학을 지원해, 국가 차원에서 인재양성 전략을 적용하며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 사업은 어떠한 분야, 어느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을까요?

 

사업 분야 / 선정 대학 둘러보기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 사업의 분야는 총 14가지 분야로 구분됩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미래형 자동차’, ‘자원개발’, ‘수소·연료 전지’, ‘온실가스 감축’이 있습니다. 해당 분야들은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신산업 분야로, 각 분야를 선도할 만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교육부는 올해 2월 대학혁신지원사업 내 세부 유형으로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을 신설하였고, 앞서 언급한 분야를 포함해 총 14개의 세부 분야 사업을 계획하여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할 대학을 선정하였습니다. 다양한 대학교 사례 중 부산대학교와 가천대학교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선정 대학 둘러보기 :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미래형 자동차, 이차전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헬스, 의료 인공지능 등 총 5개 세부 분야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래형 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친환경,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제조 및 생산 기술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재료공학부,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과별 교과목을 융합해 편성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분야 수요 충족에 적합한 기술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선정 대학 둘러보기 : 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는 미래형 자동차, 이차전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헬스 등 총 4개 세부 분야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이오 헬스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바이오 헬스 의료기기 분야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기반을 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의공학과의 기본 과목을 바탕으로 기업과 학생 간 연결을 매개로 한 융합 전공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프로젝트 기반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핵심기술 학습, 기업 프로젝트 참여, 16주의 인턴십 참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가가 밀고 대학이 끈다!

 

 

 

두 대학의 사례, 어떠셨나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은 해당 대학들의 사례처럼 국가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대학이 혁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우리나라 정부 부처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산업·첨단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양성된 인재가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산학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계획이 시도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젊고 역동적인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동행

 

 

 

 

지금까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본 사업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대한민국의 교육 미래를 위한 노력에 여러분도 동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