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날, 우리가 만드는 맑은 공기

 

9월 7일은 대기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푸른 하늘의 날’입니다. 지난 2019년 9월 유엔총회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푸른 하늘의 날’을 최초로 제안하였고, 그해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지정을 채택했습니다.

 

 

▼ UNEP ‘푸른 하늘의 날’ 소개 누리집 ▼

https://www.cleanairblueskies.org/

 

유엔환경계획(UNEP)은 올해 “Let’s act together for the air we share (우리가 공유하는 공기를 위해 함께 행동하자).”라는 표어와 함께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합니다.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공기를 더 맑게, 하늘을 더 푸르게 만들기 위해 개인, 정부, 학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많은 행동과 노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학교 특색에 따라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탄소중립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지역사회의 참여도 이끌며 탄소중립 실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지정된 학교 모두 꾸준히 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 현장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만나보겠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지금도 진행중! (울산 옥서초등학교)

 

(왼쪽) '지구에게 선물을 주세요' 프로젝트 / (오른쪽) 2022년 4월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환경수업

(왼쪽) 생태환경 프로젝트 전시회 / (오른쪽) 세계 물의 날 활동

 

2021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옥서초등학교는 학년별 생태시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물의 날, 지구의 날, 생물 다양성의 날, 자원순환의 날 등 환경과 관련한 기념일 주제를 비롯하여 ‘전 세계 사람들은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멈추면 기온 상승도 멈춰요’ 등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환경부 지원으로 ‘꿈꾸는 환경학교’를 열었는데요. 꿈꾸는 환경학교는 생태환경 프로젝트 학습, 학교 안 환경교육 센터 등 환경 학습 공간을 조성하였고, 더욱 자연 친화적인 탄소중립 중점학교 공간으로 거듭되고 있습니다.

 

[출처]

KBS울산뉴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5389

옥서초등학교 홈페이지: https://school.use.go.kr/

 

 

생태숲이 있는 미래학교! (부천 송내고등학교)

 

 

(왼쪽) 로보마스터 환경 수업 / (오른쪽) 2022 여름 에코 리더 캠프

 

송내고등학교는 2021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학교인 ‘생태숲 학교’를 조성하였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역량 기반 ‘21’개의 ‘Eco project’라는 의미를 담아 특색 ‘2NE1’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에코메이커 동아리에서 지구 시간 캠페인, 에코 리더 캠프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고, 생태숲 학교의 계절 모습 등 자연과 숨 쉬는 학교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꾸준히 공유하며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송내고등학교 생태숲 학교: https://www.youtube.com/watch?v=zz1k616Os7M

 

[출처]

송내고등학교 유튜브

 

 

꿈꾸는 환경학교, 실천 함께해요! (파주중학교)

 

파주 파파스TV 마을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GrpV_eR8ka4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와 2022년 꿈꾸는 환경학교로 선정된 파주중학교는 ‘기후행동 1.5℃ 스쿨 챌린지’를 학교 전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스쿨 챌린지는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기후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학생과 학교를 선정하는 활동입니다.

 

파주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이 함께한 SNS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서약식, 경기도 청소년 에너지 동아리 ‘저탄고지(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자)’ 운영 등 다양한 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마을 실현을 위한 마을 협약식, 학부모 환경체험 활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천연 세제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 맑은 공기!
함께 만들어요!

 

 

이렇게 교실, 학교 등에서부터 이루어지는 생태환경교육과 다양한 환경 활동들은 사회 탄소중립 참여 실천과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건강한 대기환경을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