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온라인 교육 시대, 특별한 강의? K-MOOC에서 찾아봐!

 

비대면 교육 시대가 한층 가까워지며,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한 강의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K-MOOC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케이무크(K-MOOC)는 2015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입니다. 현재 160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1,300여 개가 넘는 강좌가 진행 중입니다. K-MOOC는 수강인원의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할 수 있으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학습 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를 들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 K-MOOC 누리집: http://www.kmooc.kr

 

 

회원가입만 하면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 분야의 대분류로 시작하여 색다른 강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이썬부터 창업, 드론, 판소리, 한옥, 미적분학 등 이색적인 강좌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실제 수업을 살펴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짜는 것, ‘생각’에 대해 접근하는 수업부터 뷰티에 대한 수업까지 정말 다양하고 밀도 있는 수업이 있다는 것이 K-MOOC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K-MOOC 누리집

 

제가 K-MOOC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진학을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 사전학습을 위해 활용하는 대학생,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구직자와 직업 훈련을 위한 재직자까지 다양한 학습자가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고 일반 성인 학습자 역시 최신 지식과 정보습득을 위해 아주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9년 9월부터 K-MOOC 학점은행제 과정이 개설되어 학점 인정이 가능해졌습니다. 2022년 하반기 기준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과정은 학기당 최대 24학점, 연간 42학점까지 이수가 가능합니다.

(※ 강의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3] 학력인정 등을 위한 학점 인정의 기준에 따라 종강일 기준 매년 3월~8월, 9월 ~ 다음 해 2월을 각각 1학기와 2학기로 규정)

 

 

 

실제로 K-MOOC 학점은행 누리집을 확인해보면 강좌를 신청하고, 주차 별로 출석하며 성적까지 나오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비학점은행제 학습 과정과 달리 수강 신청 기간이 개강일로부터 2주까지로 제한되며, 이수 제한이 있고, 수강인원이 제한되어 선착순 마감이라는 점입니다.

 

학습방식 역시 주차 별 출석과 학습활동을 수행하며, 출석률과 성적을 합산하여 학점을 인정합니다. 학점이 나오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습비용이 무료라는 점도 참 좋은 부분입니다.

 

 

학점 인정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K-MOOC 수강을 마치면 위와 같은 이수증이 나옵니다. 이수증은 회사 내에서, 혹은 취업 준비 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수강하신 분들의 후기를 짧게 확인해볼까요?

 

박x욱 (20대 남성, 휴직 중)

직무역량으로 시작했었는데, 이수증을 얻는 과정이 좀 어려웠습니다. 수강 신청 기간에 등록해야 하고, 퀴즈 때 60% 이상 점수를 얻는 게 어려웠습니다. 늦게나마 대입을 준비하며 역량을 기르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습니다.

 

윤x훈 (30대 남성, 재직 중)

승진과 대학원, 두 가지를 위해 K-MOOC를 접하고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학점 취득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었지만 지적 능력이 향상되는 게 느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x미 (20대 여성, 재직 중)

학점은행제를 하면서 K-MOOC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용 부담도 줄어들었고, 학점은행제 강의와 견주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높은 강의 수준이 좋았습니다.

 

이처럼 온라인으로 교육을 접하고 수강하며 성장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K-MOOC에서는 EBS 위대한 수업,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청강할 수 있는데요. 제가 재직 중인 학교에서 ‘차이나는 K-클라스’를 집에서 챙겨 보고 학교에서 실습하는 플립러닝 방식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출처 : 포항제철초등학교 3-1 학생

 

이렇게 K-MOOC 강의는 학교 현장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영상을 보고 자신의 느낀 점을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 이것이 ‘온라인 수업’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별한 수업을 다양한 곳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으로 전 국민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마칩니다.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