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의 시작은?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최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고조되며 각계각층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경교육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환경에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에 관한 지식, 태도, 기능을 육성해 기후 위기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는 학교 현장에서도 기후·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수업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자료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적 노력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첫 번째, 학교급별 맞춤 기후‧환경교육 수업자료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현재 환경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환경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가 개통(’22.9.14.) 되었습니다.

 

기후·환경교육 자료들은 발달 수준과 지식 습득 정도 등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급별(유·초·중·고·특수) 맞춤형으로 제작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활동지, 지도안 등), 체험·활동 사례, 동영상, 카드뉴스, 정보 그림(인포그래픽) 등의 형태로 지속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우리 학교 탄소 발자국 모니터링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학교, 학급, 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챌린지 활동입니다. 각 학교는 학교 환경교육정보 센터 내 탄소발자국 모니터링 메뉴에 학생 수, 교직원 수, 탄소발자국(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입력하면 얼마나 탄소를 발생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 기간은 한 학기로 감축을 위한 이달의 활동이 제시됩니다. 학생,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함께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며 성취감과 더불어 결속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학교, 학급, 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챌린지 활동입니다. 각 학교는 학교 환경교육정보 센터 내 탄소발자국 모니터링 메뉴에 학생 수, 교직원 수, 탄소발자국(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입력하면 얼마나 탄소를 발생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 기간은 한 학기로 감축을 위한 이달의 활동이 제시됩니다. 학생,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함께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며 성취감과 더불어 결속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환경교육 교원전문가 네트워킹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는 환경교육 교원전문가 풀(Pool)을 구성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교원 간 환경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교원전문가의 교수·학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 연수·행사 참여 신청을 독려하며 탄소중립 학교의 활동 사례 등을 공유 중입니다. 또한, 학교 현장 정책 제안, 환경교육 컨설팅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 학교와 일반 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의 전문가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우선 저는 자료실의 수업 동영상 카테고리에 있는 환경탐험대의 ‘환경이 나와 관계가 있다고?’를 시청했습니다. 영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환경의 뜻과 범위를 설명하고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구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 중간에는 지루하지 않도록 OX 문제도 포함되어 있어 대학생인 저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상과 함께 첨부된 지도안과 활동지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영상 시청 직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따른 지도안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학생들의 동기 유발이 이뤄질 법한 질문과 활동으로 구성돼 있었기에 교육 현장의 환경교육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후 탄소중립 중점학교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를 읽어보았습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미래세대에 기후 위기·환경생태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입니다. 저는 탕정초등학교의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성과 카드뉴스를 보고서 학생들이 성인보다 더 지속 가능한 환경에 관해 관심을 두고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3.6.5 운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그동안 저는 말로만 지속가능한 환경보존을 외친 건 아니었나 스스로 반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학교 현장 정책 제안 카테고리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접수된 정책 제안은 카드뉴스로 제작되어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에 업로드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초·중·고등학생 개인 또는 단체가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해볼 소중한 기회인 듯합니다. 많은 공감을 얻은 정책 제안은 정책 제안 토론회 및 국제 콘퍼런스에서 공유될 수 있는 영광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접수 기간에 맞추어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의 시작,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이 이뤄진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는 학교 교육을 강화,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누리집인 만큼 앞으로 체계적인 학교 환경교육과 녹색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플랫폼)으로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누리집: www.seeic.kr

 

 

※ 위 기사는 2023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