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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우리들의 활동!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소개합니다.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환경을 위한 우리들의 활동!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2023. 4. 26. 15:00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는 만큼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2021년부터 운영된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유아, 청소년 시기를 겪는 미래세대의 기후, 환경위기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육부를 포함한 6개 관계 부처(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가 전문 분야 협업을 통해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는 거점 학교입니다.

 

선정된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기후위기,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부처는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농어촌인성학교 연계, 해양환경 이동교실, 국산 목재체험교실, 기후변화과학 체험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부천여자중학교

 

지난 3월,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가 선정되었는데요. 2023년부터 활동한 30개 학교와 같이 2022년에 활동했던 학교 10곳을 선도모델로 선정하면서 환경교육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 보도자료: https://blog.naver.com/moeblog/223042890000

 

2021년 5개 학교로 시작했던 탄소중립 중점학교가 점차 확대되면서 현재 40개로 늘어났는데요. 그만큼 많은 학교에서 환경교육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2023년도 탄소중립 중점학교가 된 학교 사례를 함께 살펴볼까요?

* 2021년 5개교 -> 2022년 20개교 -> 2023년 40개교

 

부천여자중학교 내에 심은 나무들의 모습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부천여자중학교는 2021년 환경지킴이 프로젝트 ‘함께 그린’ 운영을 시작으로 전 교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미술 시간에는 생태벽화 그리기, 과학 시간에는 나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체육 시간에는 줍깅 활동과 재활용하기, 국어 시간에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 구역의 표지판 문구를 디자인하는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패들렛 : 기록 및 공유, 의견 및 생각 나눔에 탁월한 기능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

* 줍깅 :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또한,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나무를 심고, 관리될 수 있도록 팻말 만들기, 주변 환경 정리 등 세밀화된 활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자연을 생각해 애정을 쏟고, 환경에 관심을 두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유팩 수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활동까지 진행하고 있는데요. 과학 시간에 우유팩과 멸균팩의 분리배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후부터 우유팩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커피 가루를 모아 화분과 나무에 거름, 퇴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되면서 올바른 분리수거를 알려주는 영상과 교내 과학동아리, 환경동아리원 등이 모여 지구지킴이팀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천여자중학교는 교육과정을 구성할 때부터 학교 구성원분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둘 수 있게 하였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이 가지는 의의를 체험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이 학교 곳곳에 잘 보였습니다.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공감과 협력을 통해 함께하는 실천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현장에서 기후,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과 활동들이 나오길 바랍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학교환경교육정보센터 누리집: https://www.seeic.kr

 

 

※ 위 기사는 2023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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