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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어서 와, 고교학점제는 처음이지?

대한민국 교육부 2023. 5. 1. 10:00

 

오늘 소개할 주제는 고교학점제입니다. 뉴스에서 또는 주변에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어떻게 운영되고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궁금증과 함께 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해 학교생활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소개하겠습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 및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학생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요. 마치 대학교처럼, 이수해야 하는 학점을 정해두고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고, 목표 수준에 도달하면 해당 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도입되었는데요. 직접 이수할 과목을 선택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는 능동적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가장 본질적인 취지는 배움의 질 향상으로 기존에는 학생이 취득한 성적에 상관없이 과목 이수가 인정되었다면, 고교학점제에서는 일정한 성취 수준에 도달해야 과목 이수가 인정됩니다. 그럼, 수업에 대한 학생의 자율성과 책임감이 늘어나게 되겠죠?

 

과목 구조 개편 양상
 

3년간 이수해야 하는 192학점 중 교과 과목은 174학점, 창의적 체험활동은 18학점입니다. 교과 과목 174학점은 필수 이수 학점의 합계인 84학점과 자율 이수 학점인 90학점으로 나뉩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공통 과목, 일반 선택 과목, 진로 선택 과목으로 나뉘는데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에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공통 과목, 그리고 일반 선택/진로 선택/융합 선택으로 과목 구조가 달라집니다. 국제 관계의 이해,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데이터 과학, 소프트웨어와 생활 등 다양한 선택과목을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와 흥미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고교학점제 기대 효과

고교학점제가 확대되면 기존의 획일적 교육과정, 줄 세우기식 학생 평가에서 탈피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적성, 진로에 기반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데요.

학생은 학교에서 제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수동적 존재에서 본인의 진로 개척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가는 자기 주도적 학습자로 변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단순히 교과 지식 전달자의 역할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 수업에 대한 학생의 학습 동기 및 흥미가 유발되는데요. 학생참여형 수업이 활성화된다면, 현재보다 많은 교수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여 기대됩니다.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본 고교학점제, 어떠셨나요?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고교학점제가 교육 사회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아가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위 기사는 2023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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