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존수영교육 함께 배워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바다, 계곡 등으로 물놀이를 많이 가실 텐데요. 물놀이 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안전입니다! 오늘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필요한 생존수영 교육을 소개하겠습니다.

 

생존수영교육 왜 필요할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총 147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 전체 피해의 절반 정도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전 안전교육은 필수겠죠?

 

생존수영교육이란?

 

생존수영교육은 바다, 계곡, 수영장 등의 다양한 수중 환경에서 학생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생존수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안전교육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생존수영교육은 물놀이 체험을 통해 수영의 즐거움을 알고 그 기능을 익히는 것과 수상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생존수영교육은 2014년부터 시작해 2020년부터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수영교육은 생존기능, 수영기능, 구조기능을 중심으로 학년별로 나눠서 실시하고 물 적응 활동으로 시작해 심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 생존기능: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능 / 수영기능: 수영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기능 / 구조기능: 수상활동 시 타인을 돕기 위한 기능

 

생존수영은 시도교육청마다 특색있게 진행되는데요. 그럼 각 교육청에서 진행한 사례를 확인해 볼까요?

대구교육청은 지난 3년간 동영상 콘텐츠, 워크북 등 이론교육 자료와 가상현실 VR 기기를 활용해 생존수영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작년 2학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기능, 수영기능, 구조기능 등을 포함한 실기교육을 10시간 편성했고 물에 대한 적응 연습과 발차기, 구명조끼 착용법, 주변 물품을 이용한 부유물로 뜨기, 장비 구조법, 자기 구조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구성했습니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122개교의 3~6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 실기교육에 참여한 염포초등학교 학생은 ‘지난해까지는 교실에서 영상으로만 배워서 아쉬웠는데 실제로 수영장에서 배우니, 강이나 바다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 확실히 알게 돼 좋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인터뷰 출처: 김지은, 울산시교육청, 3년만에 초등생 생존수영 실기교육 전면 재개, 울산제일일보, 2023.03.16.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3621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준비_교원 생존수영 연수

 

 

생존수영교육은 배우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생존수영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교사는 어떤 교육을 받고 있을까요?

 

작년 8월, 교원과 교원전문직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교육원과 함께 생존수영교육 심화연수가 이루졌고 올해부터는 생존 기능 중심의 실습 및 실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생존기능 중심의 누워뜨기, 수중적응 활동, 저체온증 예방 방법 등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교원들이 실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moeblog/222833852891

 

지난 7월 말, 전남교육청은 2023년 초등교원 하계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진행했는데요. 생존수영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고 총 22명의 교원이 18시간 동안 연수를 이수하고 생존수영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위급 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존수영교육!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생존수영교육을 비롯한 안전교육이 더 강화되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 위 기사는 2023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