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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체육 영재교육 본문

~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체육 영재교육

대한민국 교육부 2013. 6. 29. 11:00

체육 인재육성재단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체육 영재를 발굴‧육성를 해왔습니다. 해마다 2~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평가방법을 적용한 신체구성, 인체 계측, 운동능력, 생리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 검사, 스포츠 적성 검사, 골 연령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선수를 선발, 육성하고 있습니다.

체육 영재육성프로그램

스포츠과학 연구소에 위치한 한국체육대학교 체육 영재센터에는 국가대표출신의 육상·수영·체조 전문실기 교수들과 스포츠 과학과 외국어 전공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규격의 스포츠시설 (운동장, 체조장, 수영장)이 갗추어져 있는 것은 물론, 첨단과학기자재를 활용하여 체육 영재의 체격과 체력, 운동능력을 효율적으로 기를 수도 있답니다. 또한 심리상담, 학부모특강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영재들의 인성교육과 사회성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기 중 매주 수요일에는 육상훈련을 합니다. 토요일에는 오전에는 영재 전원이 수영, 육상, 체조 등 전문적인 훈련을 하고, 오후에는 다양한 경기종목 체험과 신체 동작활용한 요가, 유도, 배드민턴, 음악 줄넘기, 태권도, 방송 댄스, 빙상, 볼링 등을 영어회화와 함께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학 중에는 동, 하계 캠프 및 집중 훈련, 인접 센터 간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이러한 체육영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영재들은 자기 종목의 전문성을 지도 받는 동시에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부모 지원 교육시스템

체육 영재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도 시행됩니다.


첫 번째 학부모 특강은 영재선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스포츠 적성 종합 진단 결과지를 분석하여 세계 유명한 선수의 신체구조와 비교하면서 각 영재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영재성을 확실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두 번째 학부모 특강에서는 스포츠 영재가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을 분석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 발달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스포츠 종목을 조기에 결정함으로써 다른 운동기술의 개발기회를 제한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다양한 운동을 즐겁게 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영재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공부와 종목 훈련 모두 열심히 노력하는 자가 성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토요일마다 한국체육대학교에 가서 아들을 기다리면서 한국 엄마들의 교육경험담과 유명한 체육전문교수님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체육 인재육성재단 정동구 이사장님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의 한국형 체육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동하는 학생과 공부하는 선수 육성의 환경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새삼 체육 영재 센터 설립한 목표는 바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의 실천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중국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天时, 地利, 人和(하늘이 내린 좋은 기회와 우월한 지리적 조건과 사람 간의 화목함)'. 이 조건을 갖추면 꼭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체육 영재 꿈쟁이들은 하늘의 뜻을 따라 이미 운동하기 좋은 체질(天时)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제규격의 스포츠시설(地利)에서 훈련할 수 있고, 국가대표출신의 육상·수영·체조 전문 교수님들(人和)과 열적적인 학부모(人和)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체육 영재들(人和)입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분발하여 노력하는 정신이 있으면 꼭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육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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