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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대한민국 교육부 2013. 11. 27. 11:00

학교라는 공간은 교사와 학생 간의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배움과 학습에 공간적 제약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체육교과의 경우 학교 밖에서 운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영이나 스케이트 같은 내용은 교과서에 지도내용을 포함되어 있지만,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역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지원 사업은 일선 학교 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옥산초등학교의 경우, 학교가 아파트와 주택 사이에 있어서 운동장이 협소합니다. 그래서 매년 지역 교육청에서 교외체육 활동을 지원받아 매 학기별 1회씩, 필요한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학교 밖에서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체육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안양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에 방문하여 스케이트 수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양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에 방문하자 스케이트 전문지도 강사님들이 학생들을 맞이해 주십니다. 그곳에서 오늘 일정과 함께 스케이트장의 구조와 화장실, 의무실 등 편의 시설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스케이트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은 줄지어 자신의 몸에 맞는 점퍼와 장갑, 스케이트 신발을 빌렸습니다. 탈의실로 들어간 학생들은 점퍼와 장갑을 착용하고, 모여 앉아 설렘에 들떠서 스케이트 신발을 신습니다.

본격적으로 빙판 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스케이트가 처음인 학생들도 스케이트를 타 보았던 학생들도 낯선 환경 때문인지 조금은 움츠러들어 테두리만 잡고 걷는 모습입니다. 빙상장 안에서는 안전 교육가장 먼저 이루어졌습니다. 지도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과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빙판 가장자리에 설치된 바를 잡고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앞으로 발을 내딛는 방법과 스케이트를 멈추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다가 다친 학생들에게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때는 학생들 모두 긴장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1시간이 조금 넘는 스케이트 교육이 끝나고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사님의 말씀 때문인지, 처음 타는 스케이트가 무서워서인지 처음에는 바를 잡고 걷거나 천천히 움직이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학생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스케이트를 타고 힘껏 달려보기도 하고, 담임선생님과 팔짱을 끼고 함께 스케이트를 타기도 하며 즐겁게 스케이트를 즐겼습니다. 엉덩방아를 찧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지만 다들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을 배워서 그런지 웃으며 툭툭 털고 일어나는 모습에 선생님들도 걱정을 덜었습니다. 여러 학년이 함께 어울려 스케이트를 타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평소에 이야기해 보지 못했던 다른 학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스케이트 강사님에게 질문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스케이트 장에서 옥산초등학교의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처음 스케이트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윤기혁 학생은 스케이트를 전에도 배웠지만 반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케이트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조민주 학생은 작년에는 조금 무서워서 스케이트 장에 있는 바를 잡고 조심조심 걸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늘어서 바를 잡지 않고도 잘 탈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6학년 정승환 학생은 학교에 다니면서 학교 밖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된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위해 교육 당국과 지역 교육청에서는 여러가지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해보고 느끼는 체험학습이야말로 창의성과 인성을 계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좋은 배움과 가르침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도 학교의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 교육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더 많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배우고 가르치며 행복한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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