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교육부 공식 블로그

키 쑥쑥! 체력 UP! 음악줄넘기교실! 본문

교육정보

키 쑥쑥! 체력 UP! 음악줄넘기교실!

대한민국 교육부 2013. 12. 2. 09:00

학교에서 학생들이 보내는 시간은 이름 그대로 해야 할 일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수업 전 아침 시간만큼은 이름부터도 ‘아침 활동 시간’ 또는 ‘아침 자율 학습 시간’으로 명명되어 하나로 정해진 내용이 없습니다. 학교별 학급별 교육과정을 따로 작성하는 요즘에는 아침 시간이야 말로 학교나 담임교사에 따라 특색 있는 활동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어떤 학교는 아침 독서 활동을 하기도 하고, 영어 노래 부르기를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학교는 반마다 담임교사의 재량껏 시간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요즘 허약해진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 활동을 아침 활동으로 운영하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의 옥산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옥산초등학교의 아침은 다른 학교보다 조금 일찍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등교 시간이 8시 40분인데 비해 옥산초등학교에는 8시부터 등교를 하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이 학생들은 모두 아침 체육 교실에 참여하는 아동들입니다. 학교 체육관에 가는 학생들을 따라가 보니 저마다 색색의 줄넘기를 하나씩 들고 있습니다. 강당에 올라가 보니 단체 줄넘기를 할 수 있는 긴 줄도 있고, 구슬 줄넘기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줄넘기들이 줄넘기 강사님과 함께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8시 10분이 되자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친 학생들은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줄넘기 동작을 연습합니다. 줄넘기 동작을 음악과 연결해 안무처럼 배우니 학생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신이 납니다. 음악과 함께 줄넘기하다 보니 굵은 땀을 흘리면서도 학생들은 저마다 즐겁게 참여합니다. 20분 정도 음악에 맞추어 신 나게 줄넘기를 하고 나서, 마지막 활동으로 줄넘기를 이용한 놀이를 합니다. 긴 줄넘기를 돌려주면 팀별로 개인 줄넘기를 넘으면서 긴 줄을 넘어 반대편으로 가는 놀이입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막막해하던 학생들은 막상 놀이가 시작되고 성공하는 학생들이 생기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특히, 긴 줄넘기를 많이 해 보지 않은 학생들은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해 줄에 걸리기도 해서 보면서 걱정하였는데, 같은 팀 학생들의 격려에 다시 기운 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였습니다. 줄넘기 놀이 후에 정리 운동을 하고 40분여 동안 진행아침 줄넘기 교실은 마무리됩니다.

옥산초등학교 음악 줄넘기 교실희망자에 한하여 신청을 받아서 운영하여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침 줄넘기 교실은 8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40분간 진행됩니다. 1학년에서 3학년 학생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은 수요일과 금요일에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하여 발달단계에 적합한 줄넘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2회만 운영하여 학급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자, 독서, 10분 말하기 등 다른 아침 활동과도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침 활동 시간은 전국의 모든 학생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침 줄넘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옥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포츠 활동의 효과와 긍정적인 힘에 대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활동은 학생들의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협동심, 자신감, 사회성 등 내면의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체육 활동 경험이 평생 체육으로 이어지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좋은 아침 활동들이 다양하게 있겠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스포츠가 가지는 의미와 효과를 생각해 본다면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외의 다양한 스포츠를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