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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대한민국 교육부 2014. 4. 16. 13:00

인간과 인간, 삶과 삶이 만나 어우러지는 장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즐거움
 I 목포공공도서관 I 독서토론 I 의사소통 I 창의력 I 논리력

목포공공도서관에서 독서토론 개강식과 함께 특별 강연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2013년에 저의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독서토론 수업이 있어서 저도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주로 독후감을 썼던 나의 어린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수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도서실에는 진지하게 토의하며 발표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독서토론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고 싶어 찾게 되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교육계획 2014「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도서관-학교 간의 지속적인 연계로 독서․토론 교육 강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의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 ․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013년에도 독서토론의 수업이 진행되어 많은 학생이 독서토론의 새로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바깥나들이에 딱 좋은 날씨에 많은 사람이 이곳 도서관을 찾아 독서토론에 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목포공공도서관 이한근 관장은 “독서·토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도서관과 함께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으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보냈습니다.

강의를 위해 온 이지연 선생님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즐거움, 독서․토론’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독서토론이란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지정된 도서를 읽고 관련 내용에 관해 토론․토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독서행위가 가지는 개인적 행위를 넘어 집단과의 함께 읽기를 진행함으로써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사소통 과정입니다. 독서토론은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들을 여러 사람과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타인의 생각과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창구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차이와 다름을 직접 경험하며 수용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됩니다.


삶의 문제와 관련된 사건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도서를 중심에 놓고 토론함으로써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 소통과 배려의 감각을 기를 수 있게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 연대의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고의 틀이 정립되고 기초가 마련되는 어린이・청소년기의 독서토론비판적 사고능력은 물론 논리력, 분석력, 창의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과 소통, 공감, 수용 능력 등을 함양하도록 도와주어 전인적이고 성숙한 인간,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행동에 책임지는 시민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독서토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정도서에 대한 깊이 있는 독해능력과 자신 생각을 효율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말하는 능력, 읽은 책의 내용과 생각 등을 정리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럼 독서토론을 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말하고자 하는 중심 메시지를 하나의 키워드나 문장으로 정리한 후 부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듣는 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쉽습니다. 자신감 있고 분명한 어조로 말하되, 주장하는 바를 뒷받침할 구체적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론에 있어 정확한 어휘와 표현은 기본입니다. 격앙된 감정이 묻어나는 말하기는 특히나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입니다.


독서토론의 말하기를 살리는 요소는 ‘경청’입니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듣기 능력은 집중과 통찰과 직관을 기르기에도 효과적입니다독서토론을 하다 보면 자칫 개인적 감상과 감정에 취해 나만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마음 상태를 유지하며 이성적 태도를 견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목포서해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김지은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업을 받는 학생입니다. “독서 토론수업이 재미있어요.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니까 좋아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나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토론수업을 받으니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신이나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해 줍니다.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수업을 받게 될 학생은 자유롭게 읽고, 쓰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는 자신의 역량을 한층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독서토론은 지식 대 지식의 대결장이 아닌, 인간과 인간, 삶과 삶이 만나 어우러지는 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 자신의 주장만이 아닌 경청이 중요하다는 것도 함께 알았습니다. 학생들이 토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많다는 것을 참여한 학생을 보고서 알았습니다.


소중한 책 한 권을 읽고 가까운 사람과 함께 모여 독서토론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독서토론은 학생만이 한다는 생각을 벗어던지고 뜻있는 사람과 함께 독서토론을 즐겨 볼까요. 우린 독서토론의 느낌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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