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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는 감사편지 쓰기
감사나눔을 통해 아이를 키워요!
감사하는 마음 I 감사나눔 I 감사편지 I 작은 것의 소중함 I 아이의 장점 찾기
아이들이 한창 수업을 받고 있을 오전 시간, 어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학교 안으로 들어옵니다. 청소를 위해? 아니면 운동회라도 열릴까요? 어머니들도 역시 좋은 수업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서울 성북에 위치한 미아 초등학교에서는 <감사의 편지쓰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하였습니다. “인성이 없이 실력만 존재한다면 사상누각”이라며 인성교육과 참여교육을 강조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로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학생, 선생님, 학부모로 이루어진 삼각의 균형을 이루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시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학부모 연수를 마련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감사로 행복한 세상 나누기를 실천하면서 '감사나눔편지'를 발행한 김용현님이 2시간 동안 학부모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내 아이의 성공과 실패는 어머니의 입술에 달려있다. 그리고 엄마의 결심에 달려있다”며 아이들의 장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나부터 작은 것부터 그리고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고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 시작은 부모님에 대해 감사해하는 마음부터 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통해 내적 갈등이 해결되고 그로 인해 아이에 대한 감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들도 자신의 부모를 모델로 보면서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감사나눔 신문 김용현 사장>
나눠준 감사나눔 신문의 첫 장에 부모님에 대한 감사편지 쓰기를 해보았습니다. 5줄의 짧은 글을 쓰면서 울컥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지금껏 살면서 여전히 엄마에게는 철없는 딸 이상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서운함이 먼저 떠올랐지 감사함을 생각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제 이기심과 죄송함이 코끝을 찡하게 하였습니다. 편지를 작성한 후 2명의 학부모님이 발표하였는데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읽어나갔습니다. 모두 한마음인 듯 곳곳에서 훌쩍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나눔신문에 감사편지를 쓰는 모습>
세상의 모든 답은 어머니에게 있다며 가정의 DNA는 그대로 유전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은 돈이 아니라 긍정의 힘과 지혜의 씨앗입니다. 엄마는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에겐 책을 읽으라고 한다면 말을 듣겠느냐며 아이와 함께 독서하며 발전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또한, 나와 아이의 숨어있는 장점 4%를 찾으면 100%로 성장할 수 있지만 96%의 단점을 쳐다보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하였습니다.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청각자료>
내가 바뀌면 자녀는 변한다며 감사의 출발은 만족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아이의 장점에 관한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아이에게 편지를 쓰니 아주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모든 것이 감사하고 아이를 떠올리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혼자 하면 일이지만 함께 하면 놀이가 된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한마디라도 감사를 쓰고, 감사를 말하고, 감사를 전파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연수 중 작성한 큰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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