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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 21일간의 아름다운 약속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0. 23. 11:00

화명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 

21일간의 아름다운 약속

화명초등학교 I 굿네이버스 I 학교폭력 I 예방교육 | 학교폭력예방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말미암아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기도 합니다. 가해 학생도 권고 전학 조치를 당하기도 하지만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마찬가지로 학교 적응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 학교를 그만두는 이러한 문제로 말미암아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와 교육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했습니다. 필요로 하는 학교로부터 지원받아 일정을 조율하고, 학생들에게 이루어진 이번 학교 폭력 예방교육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졌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나요?

1. 다른 사람을 이해해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바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학생들 사이의 다툼이 발생합니다. 피부색이 다르다거나, 장애가 있다거나, 나와 다른 견해가 있다거나 하는 경우 우리는 이상한 눈으로 상대방을 보고 그 탓으로 오해가 시작됩니다. 60억 명의 인구는 다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고, 또한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것이 가장 먼저 되어야 합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봅시다]

2. 방관은 안 돼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툼으로 번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와 상관없는 일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갈까요? 그렇게 되면 다툼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갈등이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재하고 도와주어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진정한 친구입니다.


그러나 두려움과 이기심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방관하게 만듭니다. 괜히 힘센 아이들의 싸움에 껴들어 내가 다치면 어떻게 하지라는 두려움이 학생들의 마음에 생기게 됩니다. 또한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고 괜한 싸움에 말려들어 오해와 갈등을 만들면 공부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이기심이 방관자를 낳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과 이기심은 학업 분위기를 망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고, 친구 사이를 소원하게 만들어 따돌림과 편당 등의 이차적 문제를 만들 뿐입니다.


두려움과 이기심을 극복하고, 옆에 있는 친구의 문제에 관심 가지고 함께 고민해 준다면 다툼도 오해도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면을  학교폭력에 외면하고 지내지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종이를 찢으며 이기심과 두려움을 날려 봅시다]

3. 21일간의 아름다운 약속

이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다 함께 약속해 봅시다. 무슨 약속을 만들어 볼까요? 내가 너의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을 매일매일 지속해서 잊어버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하는데 매일매일 약속하면 작심삼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1일간 좋은 말 칭찬하는 말을 하도록 약속합시다. 약속의 징표로 팔찌도 교환합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넌 참 좋은 친구야"라고 옆에 있는 친구에게 말해 볼까요? 매일매일 서로 다른 칭찬으로 기분 좋은 학교, 오고 싶은 학급을 만들어 봅시다.

[칭찬하며 약속의 팔찌를 교환해 봅시다]

[21간 매일 매일 서로 다른 말로 칭찬해 봅시다. 

21일이 지나면 좋은 습관으로 우리의 말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사랑과 관심으로 없애요.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교실마다 CCTV를 설치하고, 학교마다 경찰을 배치해야 할까요? CCTV 사각지대에서 서로에 대 미움이 자라고 폭력이 생기면 어떻게 하죠? 늦은 밤 친구 사이의 갈등이 폭력으로 번지면 경찰이 출동할 수 있을까요? 제도와 방법으로 학력 폭력을 뿌리뽑기는 힘듭니다.

바로 사랑과 관심만이 학교폭력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다르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재미있는 교실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봅시다. 또 친구들 사이의 말도 바꾸어 봅시다. "그것 밖에 못해?"라고 무시하고 비난했던 말들이 아니라 "와! 정말 멋지구나. 난 생각도 못했는걸. 넌 멋진 내 친구야!"라고 칭찬하고 격려해 봅시다. 우정이 마음의 상처를 씻은 듯 고쳐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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