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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이야기 그 첫번째 장애학생 문화예술제

대한민국 교육부 2015. 1. 15. 11:00

꿈의 이야기 그 첫번째 장애학생 문화예술제


문화예술제 | 특수교육 | 영일고등학교 |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 포항중학교 | 흥해중학교 | 끼 | 재능

요즘 TV에서는 슈퍼스타 K나 K 팝 스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래, 춤뿐만 아니라 요리와 패션까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칩니다. 심사위원들은 ‘제 점수는요, ’저는 합격 드릴게요‘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합니다.

장애 아동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 준 문화예술제

장애 아동들에게도 숨겨져 있던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보여줄 기회가 생겼는데요, 바로 지역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문화예술제입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에게 평소 자신이 갈고닦은 특기와 소질을 발휘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각 학교의 학생들은 노래, 댄스, 피아노, 난타, 클라리넷 연주 등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난타 공연과 깃발 퍼포먼스

첫 무대는 흥해중학교의 난타 공연이었습니다. ‘피구왕 통키’ 노래에 맞추어 난타 공연이 이루어졌는데요, 너무나 익살스러운 표정과 웅장한 난타 소리는 재미있으면서도 그 공연에 흠뻑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동작 하나하나는 연습을 많이 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또한, 마지막에는 깃발을 든 학생들이 나와 퍼포먼스도 선보여 도움반 학생 모두가 무대에 참여하는 공연이 되게 하였습니다.

기타 연주와 함께 한 노래

포항중학교 학생들은 반짝이 의상으로 좌중을 압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악보를 보며 기타 연주를 하고, 노래도 함께 불렀습니다. 기타라는 것이 손가락도 아프고 소근육의 사용을 많이 요구해 장애 아동들이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너무나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그와 함께 한 노래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름다운 손짓 수화

♬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 노래에 맞춰 수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손짓 수화는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입니다. 수화는 손동작뿐만 아니라 입모양과 표정으로도 의사를 표현합니다. 아이들은 수화를 통해 노랫말을 전하였는데요, 밝은 표정과 진지한 손짓은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몇몇 관중 분들은 수화를 따라 하기도 하였습니다. 청각장애인에게는 중요한 언어인 수화가 비 장애인들에게는 단순한 손짓에 불과하다고 생각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엄연한 언어이고, 배려하고 존중해야 할 덕목이기에 많은 분들이 하나의 언어로 수화를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공연에서 묻어났습니다.

노래를 통해 전하는 즐거운 이야기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진승은 학생은 SG 워너비의 ‘라라라’를 반주에 맞추어 불렀습니다. 노래가 끝난 후 진승은 학생과 사회자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사회자는 진승은 학생에게 노래를 너무 잘 부르는데 가수가 꿈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진승은 학생은 가수가 꿈은 아니고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노래를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봉사를 하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지금도 어른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여 듣는 이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예술제에 참가한 영일고등학교 김진혁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김진혁 학생은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트로트 곡을 불렀는데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떨렸지만 내가 TV에 나오는 연예인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다른 노래로 도전해 보고 싶다며 다음의 예술제를 기대하였습니다.

모두의 축제였던 문화예술제

아이들의 무대가 다 끝난 후에는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무대의 우승자는 따로 없었습니다. 모두가 우승자였고, 모두의 축제였습니다. 참가한 아이들 모두에게 상과 부상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끼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상도 받으니 정말 좋아하였습니다. 장애 아동들이 모여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기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예술제는 모두 끝이 났고 아이들은 간식과 기념품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공연은 장애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주었고, 비 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늘 공연을 지켜본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아이돌스타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아이들도 오늘의 멋진 무대를 영원히 잊지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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