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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아인슈타인 두뇌만들기, 비법은 '이미지'

대한민국 교육부 2009. 10. 13. 17:39
나는 8월부터 자원봉사를 매개로 하여 일주일에 한번 꼴로 고등학생들을 만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서로 말하려고 한다. 고등학생의 일상적인 대화 소재인 친구 관계, 학교 축제, 성적, 공부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수다를 떤다. 

한번은 대학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스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너 스펙 많이 쌓았냐?라고 말하는 한 아이에게 물었다.
“스펙? 고등학생이 무슨 스펙이야?, 너희들도 스펙이라는 말을 쓰니?”
“네, 별로 놀랄 일도 아닌데 왜 그래요?”
“그럼 고등학생의 스펙은 뭔데?”
“봉사활동, 교외활동, TOEFL점수, SAT점수,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 보일 수 있는 활동 이런 것들이죠.”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년밖에 안 되었지만, 적어도 내가 고등학생일 때는 아이들이 이야기해 준 학업 외 활동들을 경쟁우위에 서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요즘 고등학생들은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사는 듯 보였다. 아이들은 걱정하고 또 하소연했다. 도전과 젊음의 상징인 대학의 한 구성원이 되기 위한 스펙을 쌓는 아이들은 지쳐보였다.

대형서점을 가면 경영과 경제, 건강, 자기계발에 관한 도서들이 주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자녀교육에 관한 책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중, 고등학생들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에 관한 책에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 아이 영재 만들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두뇌계발’ 과 같은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제 아이들을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꿈꾸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스펙을 고민하고 있다는 한 아이는 주변의 뛰어난 친구를 지켜보면 그 아이가 특출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 아이의 생각은 다른 아이들과는 차별화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창의력 부재로 인해 많은 고민을 떠안고 살아가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꿈을 키우는 학생들까지 자신의 창조적인 잠재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성적, 가난, 학력, 조직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한 창조적인 잠재력을 계속 방치한다면 전체적인 사회의 손실은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두뇌계발연구소 정은기 소장은 잠들어 있는 우뇌를 깨워야 한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 니콜라 테슬라, 아리스토텔리스와 같은 인물들이 천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미지를 만들어내서 기억하는 역할을 하는 우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 이미지로 그것을 계발하기 시작해야 한다.
-타임머신 연구가 니콜라 테슬러-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낯선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낯선 경험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다. 심지어 동일한 장소를 가더라도 다양한 길로 다녀보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이미지로 연상하고 상상하라. 눈 앞에서 떠올리도록 하라. 이것이 그가 말하는 우뇌사용법이다.

어린 아이들이 아닌 성인들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여행과 독서를 추천했다. 

“익숙하지 않은 곳을 다니면서 경험하는 낯선 광경, 냄새, 맛, 촉감 등이 내재되어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합니다.”


Antartica 14
Antartica 14 by Guille Avalo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빙산은 잠재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자기계발 강연에 매우 흔히 인용되는 소재이다. 바닷물 위로 보이는 빙산의 모습은 전체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아래쪽으로 넓게 퍼져있는 빙산의 모습은 빙산이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기반에 해당한다. 

바닷물 위의 빙산이 의식적 상태라고 한다면 바닷물 아래의 빙산은 잠재의식 상태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잠재의식이라고 비유되는 바닷물 아래의 빙산보다 아래쪽에 보이지 않는 무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즉 상상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바로 우뇌의 세계처럼.

기억 속독 아카데미 원장이자 에듀사랑 운영자이기도 한 그는 기억법과 속독법, 집중력 증진에 관한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인간의 학습능력 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에듀사랑 인터넷 강좌를 통해 두뇌계발 학습법을 보급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부법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오늘 강의에서도 기억력 향상법에 대한 팁을 제시하였다.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서 우리 뇌는 자연스럽게 기존의 이미지와 연관시키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새로운 정보를 더욱 많이 기억하려면 연관시킬 수 있는 기존의 이미지가 많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연상작용을 돕는 기억의 힌트가 되는 무언가를 만들려는 노력이 기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뇌의 상상력, 오감,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하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 뇌에서 발생하는 순간의 번쩍임이 점점 선명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두뇌계발연구소 정은기 소장의 저서, 아인슈타인 두뇌 훔치기
두뇌 천재가 되는 비결과 두뇌 스타일에 맞는 맞춤 공부방법을 제시한다.

더 자세한 두뇌계발 학습법에 대해 알고 싶으면 에듀사랑(http://www.edusarang.com)을 방문해 보자.


생각돌이
 | IDEA팩토리 손병희 기자 | sbh8823@korea.ac.kr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나만의 인생 스토리를 채우는 방식. 나만의 가치를 세상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식은 항상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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