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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학교스포츠클럽 체험의 날

대한민국 교육부 2015. 6. 1. 11:38


학교스포츠클럽 

체험의 날


5월 13일 수원 대평중학교에서는 ‘학교 스포츠 클럽 체험의 날’이 열렸습니다.  


요즘 각 학교에서는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체력과 스포츠맨십, 공동체 의식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 클럽을 운영 중입니다. 우리학교에서도 볼링,축구,농구,피구,야구,탁구,배드민턴 등 학교 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와 인근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활동으로 나누어 운영 중인데 그 중 오늘은 교내 각 교실과 체육관, 운동장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 중심으로 체험 행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줄넘기 대회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반마다 스포츠스태킹, 훌라후프, 턱걸이, 레이업 슛, 자유투, 제기차기, 중거리 슛, 요가 자세로 오래 버티기, 나무 자세로 오래 버티기, 철봉 매달려 오래 버티기, 배구 언더 서브, 축구 리프팅 등 각기 다른 스포츠 활동이 준비돼 있어서 학생들은 반을 찾아다니며 스포츠 활동을 하고 부여받은 미션을 해결하면서 도장을 받았습니다. 도장을 많이 받은 학생은 별도로 시상합니다. 


개인별로 움직이면서 할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이 더 많았습니다. 혼자서 빠르게 많은 활동을 하기 보다는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친구들의 얼굴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 2015.5.13일 대평중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사진 - 스포츠스태킹


대평중학교 3학년6반 교실에서는 스포츠스태킹 체험이 한창입니다. 앞쪽에서는 운영진들이 초를 재고 있고 컵을 쌓고 있는 친구의 손으로 시선이 모입니다. 스포츠스태킹은 컵을 이용하여 정해진 모양으로 컵을 쌓았다가 다시 컵을 모으기까지의 시간으로 승부하는 스포츠로 짧은 시간 안에 끝내서 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3-3-3, 3-6-3, 사이클 등의 스포츠스태킹 기술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이클이라는 기술을 15초 안에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상품이 주워졌습니다. 하지만 15초 내에 스태킹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스포츠스태킹은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 눈-손 협응력, 순발력, 집중력 등을 향상시킬수 있고 간단한 규칙으로 스릴과 쾌감을 느낄 수 있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활동입니다.  다른 반에서는 양편으로 나뉘어 2인1조 게임, 릴레이 등의 팀 대항 경기도 있었습니다.


▲ 2015 캐나다 월드스포츠스태킹 - 출처 : wssa korea


▲2015.5.13일 대평중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사진 - 훌라후프


이곳에서는 훌라후프 돌리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훌라후프는 허리 주위의 체지방 제거, 숙변 해소, 장 마사지, 노폐물 제거 등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인 운동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훌라후프를 1분 동안 돌리는 사람에게 도장을 찍어줍니다. 음악과 함께 훌라후프를 돌리다 보면 1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립니다. 처음에는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이 민망하고 웃기지만 미션을 완료하고 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2015.5.13일 대평중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사진 - 축구


점심시간 후 축구부 학생들의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승패와 상관없이 축구를 하면서 친구들끼리 유대감을 키우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단체 경기이기 때문에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적절한 패스와 감각적인 슈팅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를 보다 보면 구경꾼들은 어느새 양쪽 팀으로 나뉘어 응원합니다.


▲ 2015.5.13일 대평중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사진 - 줄넘기 대회


오늘의 마지막 행사로 줄넘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줄넘기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스포츠로 오늘 스포츠 클럽 행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7분 동안 줄넘기해서 살아남은 5%의 학생들을 시상합니다. 스포츠 활동들을 모두 끝내고 줄넘기까지 하려니 힘들기도 하겠지만 모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줄넘기에 임했습니다. 입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소 꾸준히 연습해온 대로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줄넘기였습니다. 


이렇게 학교 스포츠 클럽 체험의 날이 끝났습니다. 평소에 많이 해보았던 활동들도 있었고 한번도 해보지 못한 활동들도 많았습니다. 각종 다양한 스포츠 활동들을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도장을 많이 받고 적게 받음을 떠나서 학생들 모두가 활동에 참여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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