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탐색 프로그램, '꿈 행진의 날'을 아시나요?

‘꿈 행진의 날’을 아시나요?

- 천안쌍용중학교 꿈행진의 날 -

지난 5월 29일 천안쌍용중학교에서는 ‘꿈행진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각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을 만나는 직업탐색 프로그램인데요. '꿈 행진의 날'은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날 각 학급에는 학부모 또는 지역인사 한 분이 1시간 동안 강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과 직업에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하였고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학생인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 어떤 직업을 갖고 그 직업을 통해 얻는 보람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꿈 행진의 날’과 같은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습니다. 

강사가 되어주신 분들은 경찰관, 레크레이션 강사, 변호사, 치대교수,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각 반마다 찾아가 강사님들이 하고 계시는 일들을 하나, 하나 경청하고 싶었지만 일단은 저희 반에서 강의를 해주실 강사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기로 했습니다.  

1-9반에서 강의를 맡아주신 이혜리 강사는 미대교수이자 화가로, 화가에 대한 직업을 소개하고 미술 감상에 대한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화가나 디자인 쪽을 꿈꾸는 친구들에겐 좋은 귀감이 될 것 같았는데요, 꼭 미술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지 않은 학생들이라고 해도 자신의 꿈과 직업을 찾아가는 과정을 듣는 일은 흥미로웠습니다. 

이혜리 강사는 “화가는 보기보다 힘든 직업으로, 그림으로 인정받고 생계를 잇는 사람이다”라고 화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바란다. 내가 잘하는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며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강사는 “어렸을 적 미술선생님의 칭찬으로 꿈이 되고 미래의 직업이 되었다. 아주 사소한 힘이 자신의 진로에 큰 힘이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회는 혼자 살아갈 수 없다”며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요인중 주변사람이 꼭 들어간다. 서로가 응원해주고 같이 가주면 꿈을 함께 찾을 수 있다”며 협동심도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이 강사는 “경제적으로 어렵기도 하지만 예술가들은 자신이 좋아서 예술을 한다.”라고 끝맺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일반적인 직업 선택의 조건과는 달리, 수입과 상관없이 자신이 꿈꾸는 일을 실현함으로써 삶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예술가의 길이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됐습니다. 

[ 이혜리 강사와의 인터뷰 ]

기자: 오늘 꿈 행진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배울 점은 무엇인가요?

강사: 화가의 특성, 진로를 결정하는데 좋은 길잡이나 방향, 미술관 관람 방법 등을 알게 되어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른 꿈을 가지고 있더라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저의 강의가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의를 들은 김명륜 학생은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화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번 꿈 행진의 날 행사가 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보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져 학생들의 꿈을 키워 가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직업‘꿈 행진의 날’을 아시나요?

- 천안쌍용중학교 꿈행진의 날 -

지난 5월 29일 천안쌍용중학교에서는 ‘꿈행진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각행진의 날'은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탐색 프로그램, '꿈 행진의 날'을 아시나요?|작성자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