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사양성과정 지원자 감소 등 주요 최신교육동향은?

영국, 교사양성과정

지원자 감소 등

주요 최신교육동향은?

■ 영국, 교사양성과정 지원자 12% 감소

영국의 대학입학서비스기관인 UCAS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교사양성과정 지원자 수가 12% 가량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심각한 교사부족사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이러한 감소 추세는 대학교과정과 학교주도양성과정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해 비난받아오던 교사자격증 취득과정 중 하나인 School Direct programme 역시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범대학협회 회장인 제임스 노블-로저스는 정부가 현재 교사부족에 시달리는 과목에서 성적이 우수한 교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만 학비보조를 지원할 것이 아니라 모든 교사양성과정에 있는 예비교사들에게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감소한 교사양성과정 지원자 수는 결국 일선학교의 교사 채용난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는가운데, 교육부의 대변인은 “교육부는 초등학교까지 예비교사 수를 확대하는 과정에 있으며, 중등에서도 역시 교사확보에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희망적인 측면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경기 회복에 따라 최우수 졸업생들이 교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tes.co.uk/news/school-news/breaking-news/teacher-training-applications-fall-12

■ 영국, 학교감사체계 변동에 따른 후폭풍

영국에서 시행하는 학교감사체계가 전반적인 변화를 겪게 됐습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학교감사체계의 문제점이 계속해서 발견되면서 영국 교육부와 교육기준청은 영국 내 학교장들과 정치인들에게 맹비난을 받게 되었고, 결국 교육기준청은 현재 학교감사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큰 개혁의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학교장협회의 총서기장 러셀 하비는 교육기준청은 감사관 개개인의 판정에 대한 학교의 불만에 대해 지나치게 방어적인 경우가 많으며, 학교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느끼는 경우에도 취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 거의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교육기준청이 공식적인 불만이 아닐지라도 그들의 감사에 대한 학교의 피드백을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불만신고과정 또한 간소화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교육기준청 대변인은 9월부터 감사업무를 직접 관할하여 감사의 질과 일관성을 높일 것이며, 이에 대한 세부사항은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tes.co.uk/news/school-news/breaking-news/ofsted-inspectors-face-tougher-consequences-poor-judgements

[자료출처: 한국교육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