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다이어트

비만과 다이어트

■ 다이어트! 왜 해야 하나?

우리나라의 청소년 비만 인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비만은 일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운동량 부족과 함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칼로리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서 체내에 지방이 쌓이게 되어 쉽게 비만에 걸리게 됩니다.

 

▲고칼로리 음식(출처: 에듀넷)

비만은 왜 몸에 좋지 않은 걸까요? 비만은 단순한 미용의 문제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에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에는 급성장을 할 때이기 때문에 비만이 되면, 첫 번째로 고혈압과 당뇨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성인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나타나는 문제로는 비만으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근력이 약해지고 각종 운동 능력이 약화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외모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선택합니다. 다이어트(diet)는 원래 어떠한 목적을 위해 정상 식사를 수정해서 소화나 영양 흡수를 돕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금은 음식 조절과 함께,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이고 올바른 다이어트는 비만을 벗어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다이어트의 방법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오히려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생기게 되었는지, 또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생활하면서 필요한 양보다 과다하게 섭취한 음식물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저장됩니다. 이 때 저장되는 형태는 지방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단순히 지방을 먹었을 때만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 탄수화물도 몸속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됩니다. 이렇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쉽게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될 수 있지만, 반대로 우리 몸에 저장된 지방이 탄수화물로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이어트를 단기적으로 성공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이어트의 방법들에는 밥을 굶고 살을 빼는 절식 다이어트를 비롯하여, 황제 다이어트, 반창고 다이어트, 차를 이용한 다이어트, 팔이나 다리에 랩을 감고 사우나를 하는 랩 다이어트, 천일염이나 된장 등을 온몸에 바르는 삼투압 다이어트, 풍선을 불어 운동량을 높인다는 풍선 다이어트, 지방 흡입술, 바르면 살이 빠진다는 슬리밍 크림들이 있으나 이런 다이어트들은 거의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부작용을 낳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식사를 하지 않고 굶는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눈에 보일 정도로 체중을 쉽게 줄일 수는 있어도 영양 결핍으로 인하여 건강이 오히려 악화되고, 요요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또, 정신적으로도 무기력증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무리하고 잘못된 다이어트는 사람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거식증, 폭식증 등의 식이 장애와 질병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며 근육량이 감소하지 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식습관이란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의미하며, 식사를 거르거나 갑자기 많이 먹는 버릇은 요요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와 같은 식품은 칼로리가 높고 포만감을 덜 느끼기 때문에 채소 위주의 한식 식단을 먹는 게 좋으며 두부, 생선, 달걀, 해산물, 닭가슴살 같은 저포화 지방 고단백 식품을 먹어서 단백질을 보충해 줍니다. 또한, 운동을 시작할 때 무작정 시작하지 말고, 자신의 몸에 맞게 천천히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하여, 계획을 세워서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노력한 만큼의 효과를 되돌려 줄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조깅을 하는 모습(출처: 에듀넷)

[자료출처: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