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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 반크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대한민국 교육부 2015. 8. 21. 13:40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반크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해에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중요한데요. 저 또한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까 생각해 보다 ‘반크’ 활동을 알게 되었고, 글로벌 역사외교 대사를 선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활동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서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활동입니다. 그럼 반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반크 사이트 캡쳐

 

‘반크(VANK)’는 영문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1999년 1월 1일에 생긴 사이버 단체입니다. 현재 반크 단장인 박기태 씨가 1999년 펜팔 사이트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반크는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과 한인 교포, 한인 입양아들에게 이메일로 한국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사이버 관광 가이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잘못된 국가정보에 대해 알려주고 교정 권고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대통령단체표창’을 네 번 받은 것을 비롯해, ‘국회 대상’, ‘관광 대상’, ‘창조인상’, ‘이순신 대상’, ‘세종대왕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글로벌 통일공공외교대사,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등의 활동을 하며 한국의 역사와 경제, 외교, 문화, 통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류를 바로 잡거나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 대한 한국의 역사 인식 오류를 고치는 데 노력 중입니다. 다케시마와 일본해로 표시되어 있는 교과서를 바로잡아 한국의 독도와 동해로 표기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몇 가지 활동만 더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면요.

한국문화유산홍보대사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바로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인류의 위대한 발명 금속활자, 그리고 금속활자로 찍은 가장 오래된 책 ‘직지’를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여 풍성한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중입니다.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나가는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는 일본의 국내외 독도 왜곡 홍보에 대응하며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통일공공외교대사는 가족, 친구, 이웃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통일 한반도의 꿈을 알리고,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갑니다.

 

■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발대식 현장

 ▲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발대식 현장

 

 

7월 28일 열린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발대식은 위와 같은 반크의 활동 중 하나이며 저는 13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187명이 참석했습니다.

 

 

 ▲ 글로벌 역사외교 대사에게 주어진 한국홍보자료

 

발대식에서는 반크를 알리고, 독도와 동해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 독도홍보물 사용법과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의 미션을 어떻게 수행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세계·국내 지도와 위안부, 독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 관련 엽서 등 홍보자료 등을 나눠주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 책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입니다>

 

발대식에 참여한 글로벌 역사외교 대사에게는 우리나라 홍보자료 이외에도, 박기태 단장이 쓴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책도 받았습니다. 그는 “무조선 스펙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가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문장이 있었는데요, SPEC의 S는 땀(sweat)으로 만든 나만의 이야기(story), P는 열정(passion)적인 행진(progress), E는 지구(Earth)를 향해 꾼 꿈을 함께 이루어 갈 권한(empowerment), C는 나만의 색깔(color)로 대한민국(corea)을 변화시킬 힘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러한 힘을 통해 진정한 마스터(Master)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연 중인 박기태 단장

 

 

 

-반크 박기태 단장과의 인터뷰-

 

▶ 기자: 글로벌 역사 외교 대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 단장: 요즘 청소년들은 입시와 취업을 위해 학교공부를 하고 있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려면 글로 표현을 하고 말해야 하니 국어공부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해외 웹사이트의 오류를 바로 잡으려면 영어도 알아야 합니다. 시험에만 몰두하지 말고 이렇게 유용하게 좋은곳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권도희(충남 논산 건양고 1학년)학생-

 

▶ 기자: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활동을 하게 된 소감이 있다면?
▶ 학생: 처음에는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진짜 나서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확실히 생긴 것 같아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김나영(인천공항중 2학년)학생-

▶ 기자: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 학생: 역사학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이곳에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워 한국사를 잘 모르는 전 세계인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책 제목처럼, 이번 글로벌 역사외교 발대식에 참여한 187명의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빛내는 글로벌 리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워 나갔으면 합니다.

 

 


[자료출처]

​- 반크 홈페이지 : http://www.prkorea.com/

- 글로벌 역사 외교 아카데미 : http://peace.prkorea.com/main.jsp

- 저서 박기태의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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