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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 랜드마크
주소가 어려워서 집을 찾아오지 못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우리 집 주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상징물)을 알려 주고 그 곳을 찾아오라고 하고 내가 마중을 나가면 좋겠죠. 이렇듯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그럼, 랜드마크에 대해 알아볼까요?
랜드마크는 원래 여행자들이 어느 지역을 여행하면서 처음 있던 장소로 돌아올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건물이나, 조형물 등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을 랜드마크라고 부릅니다.
다음 지도는 랜드마크를 활용해서 내가 사는 동네를 표현한 지도입니다. 랜드마크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그 지역을 설명할 수 있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랜드마크를 많이 활용합니다.
▲ 랜드마크를 활용한 우리 동네 지도(출처: 에듀넷)
■ 랜드마크-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
첫 번째, 고산 기후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인 페루의 마추픽추입니다. 잉카 문명은 안데스 산맥의 해발 고도 2,400m 위치에 고대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20톤이 넘는 돌들을 바위산에서 깎고 이 돌을 수 km 떨어진 산위로 옮겨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정교하게 쌓여진 돌들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 마추픽추 - 페루(출처: 에듀넷)
두 번째, 중국의 만리장성입니다.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세계 최대 건축물인 만리장성은 지도상의 길이만 해도 2,700km입니다. 우리는 진시황제 때 쌓은 성벽으로 알고 있지만 6세기 때부터 부분적으로 성벽을 건축했다고 합니다. 진나라가 들어서면서 북쪽의 흉노족을 견제하기 위해 성벽을 연결하고 증축하였으며, 지금의 만리장성은 명나라 때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보수작업 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만리장성 - 중국(출처: 에듀넷)
세 번째,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Colosseum)은 검투사의 시합, 야생 맹수 사냥,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공연이 열렸던 장소입니다. 콜로세움의 공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이지만 콜로세움이라 불리게 된 것은 근처에 있는 네로 황제의 거대한 청동상(Colossus Neronis)과 혼동되었다는 설과 이탈리아어로 ‘거대하다(Colossale)’의 어원이 같다는 설이 있습니다.
▲ 콜로세움 - 이탈리아(출처: 에듀넷)
네 번째, 인도의 타지마할입니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에 남아있는 이슬람 건축양식의 건물입니다. 무굴왕국의 샤 자한 황제는 사랑했던 왕비가 죽자 왕비가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도록 타지마할을 지었다고 합니다. 매일 2만 명의 노동자가 투입된 공사가 22년이나 지속되자 노동자들이 정착하여 살게 되었는데 타지마할 옆에는 ‘타지간지’라는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타지마할 - 인도(출처: 에듀넷)
다섯 번째, 브라질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상입니다. 브라질은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습니다. 그래서 브라질은 아직도 포르투갈어를 사용합니다.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서 1931년 코르코바도 예수상을 세웠습니다. 높이 38m, 팔의 양 길이 28m, 무게 1,145톤으로 신체 부분을 각각 제작한 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 예수상 - 브라질(출처: 에듀넷)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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