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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왜 만들었을까?
■ 지도로 길을 찾고, 정보도 얻어요!
혹시 낯선 장소에서 목적지를 찾지 못해 헤매본 적이 있나요?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지도를 사용합니다. 지도란 땅의 모습을 일정한 비율로 줄인 뒤 기호를 사용하여 평면에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기호를 사용하면 길의 모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을 수 있답니다. 지도는 기본적으로 땅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지만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표시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모든 내용을 다 표시한다면 너무 복잡해서 한 눈에 원하는 정보를 살펴보기가 힘들 거예요. 그래서 지도는 그 목적에 따라 필요한 내용들만 선택하여 표시를 한답니다. 놀이동산에 갔을 때 어떤 놀이기구가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가야 있는지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다면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정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놀이동산에서 제공하는 안내 지도입니다. 놀이동산 곳곳에는 현재 위치, 놀이기구의 위치와 거리 등이 알아보기 쉽게 나타나 있는 안내 지도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화장실이나 편의점, 선물가게 등의 위치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놀이동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신 놀이동산의 안내도에는 높이를 나타내는 등고선은 그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놀이기구가 있는 땅의 높이를 알 필요는 없기 때문이랍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쉽게 다양한 모습의 지도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역의 주변 안내도, 각종 약도, 여행지의 관광 지도 그리고 자동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에서도 지도를 확인할 수 있지요. 이러한 지도들은 처음 간 장소에서 길을 찾거나, 다른 사람에게 특정 장소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지하철의 주변지역 안내도(출처: 에듀넷)
우리 생활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도로는 지하철역 출구에 있는 주변지역 안내도가 있습니다. 주변지역 안내도를 보면 표시된 ‘현 위치’를 보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지요. 내가 있는 위치를 중심으로 출구는 어디에 있는지, 주변에 관공서나 주요 건물들은 어디에 있는지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0m, 400m, 600m 이렇게 거리를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지하철 역 주변 건물이라면 그 곳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 여행지의 관광지도(부산 관광 안내지도 일부)(출처: 에듀넷)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갔을 때에는 관광 안내 지도를 보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관광 안내 지도에는 그 지역의 주요 관광지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때로는 주요 관광지 간의 거리 또는 이동 시간도 함께 나와 있기 때문에 목적지를 선택하고 원하는 코스대로 찾아가 관광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주변의 식당과 잠을 잘만한 숙소들이 함께 안내되어 있어서 여행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약도의 예(출처: 에듀넷)
길에서 나누어 주는 전단지나 청첩장, 명함 등에서 이러한 지도를 본 적이 있지 않나요? 위의 그림처럼 아주 간략하게 그려진 지도를 약도라고 합니다. 약도는 상대방이 특정 목적지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적지를 뚜렷하게 표시하고, 주변의 특징적인 건물이나 역, 버스 터미널 등을 함께 표시해줍니다.
이러한 지도들을 사용하면 말이나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르게 내가 있는 장소를 알리고, 내가 가야할 목적지의 위치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답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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