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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질의응답(Q&A)

대한민국 교육부 2015. 9. 24. 16:08

「2015 개정

교육과정」

질의응답(Q&A)



■ 총론 Q&A

1.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과 이번에 발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다른 교육과정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바를 특징

으로 표현한 것이며, 교육과정의 공식 명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입니다.


2.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무엇인가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하였습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각 교과는 단편지식보다 핵심개념과 원리를 제시하고,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토의·토론 수업, 실험·실습 활동 등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과정 중심의 평가가 확대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대학입시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고등학교 문‧이과 이분화와 수능 과목 중심의 지식 편식 현상을 개선하고자 하였습니다. 어느 영역으로 진로진학을 결정하든 문‧이과 구분 없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으며,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편, 새로운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과서, 대입제도, 교원 양성 및 연수 체제 등 교육제도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을 병행 추진하고 있습니다.


3.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무엇인가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교양 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입니다. 


- 자주적인 사람 - 전인적 성장을 바탕으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사람

- 창의적인 사람 -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다양한 발상과 도전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사람

- 교양 있는 사람 - 문화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류 문화를 향유하고 발전시키는 사람

- 더불어 사는 사람 -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 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4.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으로 역량을 제시하였는데,  제시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그리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의 실제적 삶 속에서 무언가를 할 줄 아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역량을 제시하였습니다. 총론에는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6가지를 제시하였고, 교과에는 총론의 역량과 연계하여 교과에 맞는 역량을 제시하고, 교과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 자기관리 역량: 자아정체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진로에 필요한 기초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

- 지식정보처리 역량: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 창의적 사고 역량: 폭넓은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능력

- 심미적 감성 역량: 인간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는 능력

- 의사소통 역량: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능력

- 공동체 역량: 지역, 국가, 세계 공동체의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가치와 태도를 가지고 공동체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력


5.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 학교 현장은 무엇이 달라지나요?

그 동안에는 학생들이 습득해야 할 학습량이 과도하여 배움을 즐기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각 교과의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학습경험의 질을 개선하여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을 제시합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토론학습, 협력학습, 탐구활동, 프로젝트학습 등 교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교수‧학습이 이루어지면서 학생들의 활발한 수업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초등 1~2학년(군)에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초등 1~2학년의 경우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편성‧운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중학교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확대됩니다. 자유학기의 관련 지침 제시로 경쟁 중심의 학교교육에서 벗어나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틀이 마련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공통과목 이수 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단순히 문과와 이과로 구분되어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이를 위해 진로에 따른 상세한 과목 편성 안내서를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6.  인문학적 소양 교육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인문학적 소양이란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인문소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인으로 기릅니다.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문학 교육을 이론 위주에서 감성과 소통 중심의 학습으로 전환하며, 연극교육 등을 활성화합니다. 교과별로 학습내용에 인문학적 요소를 강화합니다.


◈ 교과별 인문학 요소 강화 방안(예시)

- 국어: 인문 고전읽기 교육 강화 

- 사회/도덕: 고전과 윤리(진로선택) 신설, 토의․토론교육의 활성화 등

- 체육: 스포츠 과학과 인간의 관계, 스포츠 문화의 이해 등

- 음악/미술: 예술활동 및 감상·비평활동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과 심미안 계발 등

- 기술·가정: 가정을 기반으로 한 인간발달에 대한 이해, 기술발전이 인류에 미친 영향 이해 등


7. 과학기술 소양 교육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과학기술적 소양이란 자연, 인간, 사회와 문명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 및 사회적 문제들을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과학기술 소양을 기르기 위해 과학과 교육과정을 대주제 중심으로 재구조화하여 융합‧복합적 사고가 가능한 교육내용으로 구성합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과목을 통해 실험, 탐구 중심 수업으로 운영합니다.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이공계 진로를 계획하는 학생들이 과학교과의 일반선택 및 진로선택 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운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8. 소프트웨어(SW)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과정은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고 협업적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능력,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합니다. 


소프트웨어의 제작 원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발달 수준에 따른 놀이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과 교육용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과정을 아래와 같이 운영합니다. 초등학교는 실과교과의 ICT 활용 중심의 정보 관련 단원을 소프트웨어 기초소양 내용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중학교는 선택교과의 『정보』를 소프트웨어 내용 중심으로 개편하고, 『과학/기술ㆍ가정/정보』교과군에 필수과목으로 포함하였습니다. 고등학교는 심화선택『정보』과목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내용을 개편하고, 일반선택 과목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내실있는 SW교육을 위해 초․중등 교원의 SW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2018년까지 전체 초등교사의 30%인 6만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이 중 6천명(초등학교 1개교당 1명)에게 심화연수를 실시하여 핵심교원으로 양성할 예정입니다. 중학교의 경우, 『정보』과목 교사 및 ‘정보·컴퓨터’ 자격증 소지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심화연수를 실시하고, 부족한 교원은 시·도 협의를 거쳐 연차별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9. 안전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이 내면화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초등학교1~2학년의 수업 시수를 주당 1시간 늘려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으로 확보하고, 증가된 시간은 『안전한 생활』로 편성·운영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까지 관련 교과*에 ‘안전’ 단원을 신설하여 이론과 실천․체험을 체계적으로 다루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안전을 생활화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초·중·고등학교에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강화하고, 체육, 기술․가정(실과), 과학, 보건 등 관련 교과(목)에 안전 단원을 신설하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체험중심의 안전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교육기반 마련


10. 창의적 체험활동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대한 학교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현행 4개 영역 체제를 유지하였습니다. 나눔과 배려의 실천, 개인의 소질 계발이라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목표에 보다 접근하기 위해 각 영역별 활동내용을 조정하였습니다.


*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별 활동내용

- 자율활동: 자치·활동, 창의주제활동 등

-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학술문화활동, 실습노작활동, 청소년단체활동 등

- 봉사활동: 이웃돕기활동, 환경보호활동, 캠페인활동 등

- 진로활동: 자기이해활동, 진로탐색활동, 진로설계활동 등


학교급별 특성, 학생 발달 수준 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운영이 가능하도록 편성·운영 중점을 별도로 설정하였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 및 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의 영역을 선택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으며,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 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의 영역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및 자유학기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 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고 학생의 진로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영역의 중복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봉사활동과 진로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과 연계하여 운영하도록 강조하였으며, 활동 결과를 NEIS에 편리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이행 조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11. 범교과학습 주제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설정된 39개의 범교과학습 주제가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창의적 체험활동을 파행적으로 운영하게 만든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10개*의 범주로 통합·조정하였습니다.


* 『2015개정 교육과정』의 10대 범교과학습 주제

안전·건강교육, 인성교육,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인권교육, 다문화교육, 통일교육, 독도교육, 경제·금융교육,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또한, 범교과학습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주제별 내용요소를 설정하고, 관련된 교과(목) 성취기준에 범교과학습 내용을 연계·반영하였습니다. 교과학습을 통해 범교과학습 주제가 체계적으로 다뤄지도록 하였으며, 향후 교과서 개발 시 범교과학습 주제를 반영하여 개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12.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관련 기관, 전문가, 전문직, 교원 등 의견 수렴을 추진(‘15년 추진 실적)하였습니다.


‣ 교육, 경제, 사회, 법학, 자연과학, 교원단체, 언론 등 사회 전분야의 저명 인사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교육과정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14.1~)


‣ 국가교육과정 포럼 운영

   - 관련 기관・전문가‧교원들의 의견 수렴으로 현장 적합성 높은 교육과정 개발

   - 2015년 전문가 포럼(3회), 현장교원 포럼(4회), 합동포럼(1회, 예정) 운영 

      ※ 2014년 전문가 포럼 3회, 현장 교원 포럼 4회, 합동포럼(1회) 


‣ 시‧도교육청 교육과정 전문직 워크숍 운영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급별 교육과정 개정 중점 관련 의견 수렴


‣ 시‧도교육청 권역별 핵심교원 연수 운영

   - 현장중심의 교육개정 개정을 위한 교과별 개정 중점 관련 의견 수렴

   - 권역별 300명, 총4권역 1,200명 연수 및 의견수렴


‣ 정책연구진 합동워크숍

   - 교육과정 개발 방향 공유 및 정책 연구팀간의 소통을 통해 질 높은 교육과정 개발 체제 구축(5회) 


‣ 교과별 전문가 협의회 개최

   - 교과교육과정 연구진 주최로 현안 조정 및 학습내용 적정화를 위한 교과 전문가 협의회 개최(22회)


‣ 현장교원 집합 및 온라인 검토

   - (집합검토) 교과교육과정 내용 적정성, 교과간‧교과내 중복성 검토(‘15.7.3-7.4)

   - (온라인 서면 검토) 교과별 핵심역량 중심의 학습내용 적정화에 대한 체계적 검토(‘15.6.23-7.4)


13.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교육과정 고시 이후, 교과서 개발·검정·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7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됩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일정

- '15년 9월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시

- '17년 3월 : 초1~2학년 적용

- '18년 3월 : 초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적용

- '19년 3월 : 초1~6학년, 중1∼2학년, 고1∼2학년 적용

- '20년 3월 : 초1∼고3학년 전학년 적용


단, 교과서의 개발과 상관없이 교육과정의 자율적인 편성·운영 및 교실수업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중학교의 자유학기는 2016년부터 전면시행합니다.


14. 새로운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후속 조치는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흥미있고 재미있는 질 좋은 교과서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다양한 수업과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의 자발적 연수를 유도하는 정책을 시․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새로 개설되는 교과를 위해 교원양성기관(교육대학, 사범대학)의 교육과정을 개편 등을 검토하겠습니다. 



■ 초등학교 교육과정 Q&A

15.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의 수업시수가 증배되었습니다. 국제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초등 수업시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 및 초등 저학년에서의 학교 돌봄 기능 확대에 대한 학부모 요구 등을 감안하여 주당 1시간(1~2학년군 전체 64시간)을 증배하였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초등 1~2학년(군)에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초등 1~2학년의 경우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편성‧운영하도록 하였습니다.


16.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은 어떻게 연계되나요?

초1~2학년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의 내용 체계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 지침 등을 개선합니다.(※ 초등 통합 교육과정 개발 시 누리과정 전문가와 공동 연구 및 개발 추진)  

 

•누리과정 활동영역 :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초1~2학년 교과(군) : 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아울러 누리과정 5세반 교사와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와의 합동 연수 등을 통해 우선적으로 연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17. 초등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아래와 같이 운영합니다. 실과교과의 ICT 활용 중심의 정보 관련 내용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으로 개편하여 5~6학년군에서 17시간 내외로 학습하게 됩니다. 교육 내용은 소프트웨어의 제작원리를 이해하고, 놀이 중심의 알고리즘* 체험과 교육용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체험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일련의 절차와 과정을 의미하며, 프로그래밍의 기초 단계임)


18. 초등학교 안전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이 내면화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초등 1~2학년은 체험 활동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신설(주당 1시간)하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편성·운영합니다. 이는 국어, 수학, 통합교과 등 일반 교과와의 연계 학습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3학년~6학년까지 체육, 실과 등 관련 교과에 ‘안전’ 단원을 신설합니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학습 과정에서 안전이 다뤄지고, 이를 통해 안전이 생활화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 중학교 교육과정 Q&A

19. 중학교 교육과정의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시범 실시되어 오던 자유학기제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정식 반영되어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시행됩니다.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는 학생들이 지필평가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교과 활동과 장래 진로에 대한 탐색·설계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편성․운영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합니다. 


소프트웨어(SW) 교육 강화를 위해 정보과목을 필수화 하였습니다. 기존 선택과목이던 정보과목을 『과학/기술·가정/정보』교과군으로 조정하고,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정보화 사회의 기초 소양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SW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과서 및 보조 교재 등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입니다.  


20.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어떻게 되나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및 인성교육, 학생들의 체력증진 등을 위해 현행대로 3년 동안 136시간을 유지합니다. 단, 비전공 교사 담당에 따른 수업 부담 등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문체부, 기재부 등과 스포츠 강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21. 자유학기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학교가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권한을 갖고,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을 확산하는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2015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같이 암기식 수업을 최소화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태도와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해 협동학습, 토론 수업이 대폭 확대 될 예정입니다.


또한 명사·전문가 특강, 독서 등의 간접 체험학습을 직접적인 체험 학습과 연계하여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유학기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교과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등 특색있는 활동들을 운영하게 됩니다.



기존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형 총괄평가를 지양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발달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환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하고, 또래와의 협력학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지필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함으로써 교수·학습 활동과 연계된 자연스러운 과정 중심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 고등학교 Q&A

22.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의 진로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공통과목』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문․이과로 나뉘어 지나치게 특정 계열에 편중하여 이루어지던 지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균형 잡힌 소양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3. 고등학교에서 문이과가 없어지게 되면, 대학 진학을 위한 선택적인 문과, 이과 교육은 사라지게 되나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을 이수하게 하는 것이며, 진학을 위한 선택 교육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 교육과정 지침에서는 문과, 이과의 이원화된 구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학교에서는 6차 교육과정까지의 운영 관습과 수능 등 대입 전형의 필요에 의해 문․이과의 과정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차 교육과정까지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인문과정, 자연과정, 직업과정 등으로 분리․운영하였으나, 현재는 학생의 진로와 관련한 엄격한 과정을 별도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 및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을 위해『공통과목』을 이수하도록 한 것이며, 이러한 소양교육을 바탕으로 학생의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에 따른 다양한『선택과목』도 이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이과 통합 교육을 현실화하기 위해 수능제도 개편방안도 마련 중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2017년에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24. 『공통과목』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공통과목』은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고등학생들이 배워야 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아울러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과목입니다. 『공통과목』 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이상 8단위),『한국사』(6단위)로 구성되며, 사회와 과학은 『통합사회』 와 『통합과학』으로 통합적 관점에서 개발하였고, 실험·실습․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탐구실험』(2단위) 과목도 포함되었습니다. 


25. 『통합사회』는 어떤 과목인가요?

『통합사회』는 초·중학교 사회의 기본 개념과 탐구방법을 바탕으로 지리, 일반사회(정치, 경제, 법 등), 윤리, 역사의 기본적 내용을 대주제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사회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복잡하고 급변하는 사회 현상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사회적 갈등 해결 능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토의‧토론학습, 프로젝트 학습, 탐구 학습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그 동안 사회탐구 과목을 수능 시험 위주로 선택 이수함으로써 지식 편식 및 인문·사회적 소양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됨)


『통합사회』는 사회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주제*를 선정하여 사회 현상의 특징, 사회 문제의 발생 원인과 해결 방안, 자연과 인간 삶의 조화, 사회적 갈등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과목으로 운영됩니다.

(*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인구, 문화, 세계화)


26. 『통합과학』은 어떤 과목인가요?

『통합과학』은 중학교까지 학습한 자연과학의 핵심 개념을 적용하여 자연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습 내용과 난이도를 재구조화하여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필수과목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 현상과 인간의 관계, 과학기술의 발달과 미래 생활 예측과 적응, 사회문제에 대한 합리적 판단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합니다.


자연현상에 대한 4개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분과 학문적 지식수준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통합을 통한 융복학적 사고력 신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여러 분야의 기초 개념의 융합과 동료 간 탐구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역량 습득이 가능한 대주제 학습*, 학교 밖 현장 체험을 통한 실생활 연계**, 전통적인 과학-기술-사회 연계 STS 학습*** 등으로 구성됩니다.

 

* 현대 생활과 밀접한 관련된 융합‧복합적 주제(에너지, 물질, 생명, 우주 등)의 수준을 적정화하여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교과와 관련지어 이해함으로써 통합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구성

** 이론적 기초 지식들을 학습자의 선행 경험과 친근한 상황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연계

***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 및 합리적 가치 판단력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 육성


27. 『공통과목』과 교과별 『필수이수단위』는 어떤 관계인가요?

『공통과목』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배워야 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과목이고, 필수이수단위는 학생들의 교과 간 균형 잡힌 학습을 위해 필요한 해당 교과(군)의 최소이수단위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공통과목』은 해당 교과별 필수이수단위 범위 내에서 이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국어 교과의 경우, 『공통과목』 ‘국어’ 8단위를 이수한 이후에, 일반선택이나 진로선택에서 개인의 진로나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필수이수단위인 10단위 이상을 이수하게 됩니다.


28.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나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선택과목을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구분하여 개발하였습니다.


- 『일반선택』 : 고등학교 단계에서 필요한 각 교과별 학문의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과목으로, 기본 이수단위는 5단위이며 2단위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이 가능합니다.


- 『진로선택』 :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및 실생활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과목으로, 학생들은 진로선택 과목을 통해 보다 심화된 학습이나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배울 수 있으며, 기본이수단위는 5단위이고, 3단위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을 허용하는 등 보다 유연성을 더 부여하였습니다.


한편, 학생의 진로나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단위학교에서는 학생의 선택에 따라 진로선택과목을 3과목 이상 이수하도록 편성하여야 합니다.


29. 자신의 진로 선택에 따라 어떤 과목을 이수하게 되나요?

모든 학생이 『공통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한 후에는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문과, 이과로 양분된 엄격한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 이수가 가능하도록『선택과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이에 따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예시)


30.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어떻게 연계되나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한 대입제도에 대해서는 현재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포함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안은 교육과정 적용 이전인 2017년에 확정‧발표할 예정입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8학년도 1학년부터 적용되며, 이에 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적용됩니다.

(※ 새로운 교육과정은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2018년부터 적용)


31.  『NCS 기반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다른 교육과정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NCS 기반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적용되는 교육과정으로 고교 직업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을 표현한 것입니다. 『NCS 기반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중심으로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여 ‘할 줄 아는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입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 한 것 


32. 『NCS 기반 교육과정』의 적용 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차이가 있나요?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2018년도 1학년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별도로 교과서를 개발하지 않고 NCS 학습모듈*을 교과서로 활용하는 전문교과의 실무과목에 한해서 2016년도부터 우선 적용할 수 있습니다.

(* NCS 학습모듈 : 산업계 직무수요를 반영한 NCS를 교육·훈련기관에서 배울 수 있도록 개발한 학습교재)


33. 『NCS 기반 교육과정』은 『2009 개정 교육과정』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변화되는 주요 내용은 17개 교과군으로 개편, 기준학과의 재구조화, 기준학과별 인력양성 유형 제시입니다. NCS 대분류와 교육과정의 연계 강화를 위해 한국고용직업분류(KECO)에 따른 인력구조 특성의 분석을 토대로 5개 계열*이 17개 교과군**으로 개편됩니다. 


    * 5개 계열 : 농생명 산업, 공업, 상업 정보, 수산·해운, 가사·실업

   ** 17개 교과군 : 경영‧금융, 보건・복지, 디자인・문화콘텐츠, 미용・관광・레저, 음식조리, 건설, 기계, 재료, 화학공업, 섬유・의류, 전기・전자, 정보・통신, 식품가공, 인쇄・출판・공예, 환경・안전, 농림・수산해양, 선박운항


NCS 중분류별 고교 단계 인력양성 기능(취득가능 자격 등) 분석을 통해 기준학과가 현행 62개에서 47개(*기준학과(예시) : 경영·사무과, 디자인과, 기계과, 정보컴퓨터과, 농업과, 항해과)로 조정되고,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일자리)를 명확하게 설정하도록 기준학과에 해당하는 인력양성 유형*이 제시됩니다.

* 인력양성 유형(예시) : 고객 상담원, 경영 지원 사무원, 기계설계원, 기계 설치·정비원


전문교과 체제가 전문 공통 과목과 기초 과목, 실무 과목으로 개편*되고, 보통교과 영역 안에 일부 실용 과목**이 편성됩니다. 직업 맥락의 기초학습능력 및 창의역량, 직업기초능력 등 전문교과의 공통적 성격의 전문 공통 과목, 기준학과별 실무과목의 선행과목 또는 해당 분야의 기초역량 제고를 위한 기초 과목, 기준학과별 인력양성 유형에 적합한 NCS 능력단위(요소)를 재구성한 실무과목으로 개편됩니다.

    * 전문 공통 과목 1개, 기초 과목 178개, 실무과목 293개 등 총 472개 과목으로 구성

   ** 실용 과목 : 실용국어, 실용수학, 실용영어, 지식재산일반, 실용경제 





9.23(수) 조간 보도자료_ 개정 교육과정 Q&A.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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