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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이용되는 지도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는 현재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지도가 있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에는 현재 내가 있는 층에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지도가 붙어 있지요. 이런 지도들을 ‘위치도’라고 합니다. 위치도란 어떤 장소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지도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게 하고, 주변에 어떤 장소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도는 특정 장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내도’라고도 합니다.
학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위치도로는 청소 구역 배치도가 있습니다. 청소 구역 배치도를 보면 우리 반이 청소를 맡은 구역이 어디인지, 우리 교실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등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여러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층별 안내도(출처: 에듀넷)
학교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도 위치도를 사용하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나 백화점, 대형 마트, 여러 건물에서는 위치도를 통해 건물 내부 시설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마트나 시장에는 여러 가게가 모여 있기 때문에 내가 가려고 하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 한 번에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통시장의 입구나 백화점, 마트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주변에는 여러 가게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도가 있답니다.
현재 내가 있는 장소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알려줘요.
▲ 공원 안내도를 보고 길 찾기(출처: 에듀넷)
공원에 가면 공원 전체를 안내하는 안내도가 공원 입구를 비롯한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공원 안내도는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길이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의 여러 가지 시설물들의 위치를 안내해 줍니다. 공원을 걷다가 길을 잃게 된다면 안내도를 보고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안내도에는 대부분 ‘현재 위치(또는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어 지도를 보는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현재 위치’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지도를 읽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목적지를 찾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를 가장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 후에야 내가 가고 싶은 위치를 찾고 그 곳으로 갈 수 있는 방향과 길을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답니다.
손님이 찾아올 수 있도록 우리 가게(회사)의 위치를 알려줘요.
▲ 음식점 전단지에 사용되는 위치도(출처: 에듀넷)
또한 신문이나 우편함에 꽂혀있는 가게의 광고 전단지에서도 위치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게의 경우, 가게의 위치를 알려야 손님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게의 위치를 알아보기 쉽게 지도로 그려 넣습니다.
낯선 곳에 가서 길을 찾거나 특정 건물 혹은 가게의 위치를 알리고 싶을 때에는 이러한 위치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도는 우리가 생활 주변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지도의 한 종류랍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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