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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지도

대한민국 교육부 2015. 10. 2. 15:19

통계지도



■ 통계 자료의 내용을 지도에 옮겨 담아요.

서울의 각 지역에는 얼마나 많은 초등학생이 살고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홍수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어디일까? 혹시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 있나요? 이러한 정보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지도에 옮겨 표현한 것이 바로 통계지도입니다. 다시 말해, 통계지도란 수치화된 통계자료를 지도 위에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13년 서울시 구별 초등학생 수(통계자료)(출처: 에듀넷)


▲ 2013년 서울시 구별 초등학생 수(통계지도)(출처: 에듀넷)


위의 통계자료는 서울시의 구별 초등학생의 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계지도로 나타낸 것이 그 아래의 지도입니다. 통계자료의 경우, 어떤 구의 초등학생 수가 몇 명인지는 알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구의 학생 수가 더 많고 적은지를 한 눈에 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 통계지도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지역 간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색이 진할수록 초등학생 수가 많은 곳입니다. 노원구와 송파구, 강서구의 색깔이 진한 것으로 보아 이 세 곳에 초등학생 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금천구는 연한 색깔이니 다른 구에 비해 초등학생의 수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렇게 통계자료를 지도 위에 나타내면 각 지역의 지리적 현상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지도들은 통계수치의 특성에 따라 점, 선, 면, 도형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 점, 선, 면, 도형으로 표현되는 통계지도(출처: 에듀넷)



■ 알쏭달쏭 신기한 통계지도

때때로 통계지도는 통계자료의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 실제 땅의 크기나 모양과는 다르게 지도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담고 있는 내용에 따라 땅의 모양을 변형하여 만든 지도를 왜상통계지도(cartogram)라고 합니다. 


▲ 나라별 총 인구수를 표현한 통계지도(2009년 인구 통계 기준)(출처: 에듀넷)


위의 지도는 각 나라의 인구수를 면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인구가 많은 곳을 크게, 인구가 적은 곳은 작게 그려 놓았기 때문에 아시아 대륙은 지나치게 크게 그려져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오스트레일리아는 무척 작게 나타나 있습니다. 이 지도를 보면 어떤 나라의 인구가 많은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도에서는 땅의 형태가 실제와 다르게 그려지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확실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지도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월드맵퍼라는 단체에서는 각 주제별로 독특한 모양의 통계지도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 신기한 모습의 통계 지도들(15세 이하 어린이의 수 / 인터넷 사용자 수)(2002년 기준)

(출처: 월드맵퍼)


최근에는 시청이나 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의 누리집에서 지역의 통계자료를 통계지도의 형태로 보여주거나 사람들이 직접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직접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의 통계지도를 찾아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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