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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전공 길라잡이, 한양대 전공알림단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청소년을 위한 전공 길라잡이, 한양대 전공알림단

대한민국 교육부 2015. 11. 18. 10:59

청소년을 위한

전공 길라잡이,

한양대 전공알림단



▲ 등촌고등학교에서 전공강연을 진행중인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사진출처: 직접촬영)


지난 10월 28일 오후 4시, 서울 등촌고등학교 1학년 교실은 정규수업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찼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등촌고 학생들 그리고 한양대 대학생들. 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던 것일까요? 


이 날은 바로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에서 등촌고등학교로 전공 강연을 하러 온 날이었습니다. 이들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이 기사에서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다 풍성한 내용을 위해 전공알림단 담당자인 한양대학교 입학처 소속 이혜진 입학사정관님과 전공알림단 단장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재학생 박효근씨와도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니 모두 기대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전공알림단의 목적, 활동연혁, 활동내용 그리고 성과 및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HUMM) 로고

(사진출처: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hyhumm)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은 지난 12년에 한양대학교 입학처에서 고등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본교의 대학생 멘토들을 주축으로 만든 단체입니다. 본교의 수십개의 학과에서 1~2명씩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고등학생들에게 자신의 전공에 대한 소개를 함으로써 고등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대학생 선배로서 고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멘토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해요. 전공알림단은 'Hanyang University Major Manager'라는 말의 줄임말인 흄(HUMM)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위 사진은 전공알림단의 로고인데요. 왼쪽의 무지개는 여러 전공들이 모여있는 다양성을 상징하고요. 오른쪽의 첫 번째 M은 전공알림단 그리고 두 번째 M은 고등학생들을 의미하며 이 둘이 붙어있는 건 '청소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한다'라는 전공알림단의 모토를 표현한 것입니다.


▲ 전공알림단 활동연혁(내용출처: 한양대학교 입학사정관 이혜진 선생님과의 인터뷰)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전공알림단은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요. 우선 첫 번째로, 학기 중에는 여러 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수도권 소재의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전공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양대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진로탐색프로그램인 '전진탐험', '전진한대', 그리고 '꿈과 대화전'을 진행하였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전공을 실제적으로 체험하는 전공체험프로그램입니다. 세 번째로는, 전공안내서를 제작하고 이를 전국의 고등학교에 배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 세 가지 활동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5년 5월 15일 용화여자고등학교 고교방문 전공강연 사진

(사진출처: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hyhumm)


전공알림단의 가장 주된 활동은 바로 수도권 소재의 고등학교에 방문하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강연 및 멘토링을 하는 것입니다. 수도권 소재의 고등학교에 방문이 한정되는 이유는 이 활동이 주로 학기중에 이루어져 대학생 멘토들이 학교에 다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전공알림단은 매년 초, 수도권 소재의 고등학교에 전공강연에 대한 공문을 보내고 희망하는 학교와 방문날짜를 조율한다고 해요. 주로 고등학교의 진로시간이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고교방문은 교실별로 학과를 나누어 고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공알림단의 두 번째 활동은 전공체험프로그램입니다. 매년 8월,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수 십개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고요. 학생들은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 부스에 방문하여 여러 활동을 해보는 식으로 진행이 돼요. 학기 중에 실시되는 전공강연이 대학생 멘토가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질의응답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체험하는거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자세히 말하면, 해당 학과에서 배우는 이론을 간단히 설명듣고 그 이론을 기반으로 체험활동을 해보는 것이죠. 예를 들면, 신소재공학부에서는 햇빛을 받으면 색깔이 변하는 구슬을 이용해 팔찌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기도 하고요, 미래자동차학과는 과에서 직접 제작한 차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해요. 전공알림단은 이 프로그램을 개최하기 전 전국의 중, 고등학교에 관련 공문을 보내고요. 한양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학생분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올해 초 발간된 한양대학교 전공안내서(사진출처: 직접촬영)


전공알림단 세 번째 활동은 전공책자 제작 및 배포입니다. 이 책자에는 현재 한양대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14개 단과대학 50여개의 학과에 대한 정보가 가득 실려있습니다. 학과의 교육과정, 진로, 장점, 심지어 남녀성비 비율까지 소개가 되어 있으니 학생들의 호기심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전공안내서라고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러한 정보 이외에도 전공적성 검사 및 전공선택요령까지 제시해주어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대학교 전공을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까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공알림단 단원들은 이 책을 제작할 때 주도적으로 참여한다고 해요. 또한, 이 책은 완성 후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로 배포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공알림단의 목적, 연혁 그리고 세 가지 활동내용을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전공알림단은 어떠한 성과를 이루었을까요? 또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담당자이신 한양대학교 입학사정관 이혜진 선생님과 단장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재학생 박효근씨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혜진 선생님과의 인터뷰>


1. 전공알림단이 올해로 4년차를 맞았는데요, 지금까지 여러 활동을 통해 어떠한 성과를 얻으셨나요?

많은 고등학생들의 고민은 '대학교 때 어떤 전공을 선택할 것인가' 일 것입니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수능점수에 맞춰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혹은 학과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 없이 막연히 선택을 하기도 하죠. 이러한 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들이 자신들의 전공을 소개해주고 한층 더 나아가 청소년으로 가질 수 있는 고민을 해결해주니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전에 신청하였던 고등학교에서도 매년마다 꾸준히 신청을 해주고요. 전공체험프로그램도 중, 고등학생들이 실제로 전공을 체험할수 있다보니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편이에요. 매년마다 많은 학생들이 방문해줘서 준비했던 전공체험을 위한 재료도 금방 소진되기도 합니다.


2. 전공알림단, 앞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해보고 싶으신가요?

전공알림단도 올해로 4년차를 맞아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 들었어요. 매년마다 여러 활동을 진행하다보니 노하우도 생기는거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는 지금의 굴레에서 벗어나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어요. 우선, 전공강연의 경우 현재는 대학생멘토들이 활동을 하는 것이다 보니 수도권 소재의 학교로 한정돼요.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 지방권에도 방문하여 전공강연을 해보고 싶어요. 또한, 전공체험프로그램을 좀 더 세분화해서 중, 고등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도 더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박효근 단장과의 인터뷰>


1. 지금까지 전공알림단 활동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느낀점이 무엇인가요?

우선 수십 곳의 학교를 돌며 강연을 하다보면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돼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친구들은 명확한 꿈 없이 막연히 지내더라구요. 그런 학생들이 작게나마 목표를 설정할 때 가장 보람차고 성취감을 얻는 것 같아요. 어떤 친구는 저에게 메일을 보내서 전공강연 덕분에 자신이 대학교 때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결정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에 그 학과에 지원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때 정말 기뻤습니다. 또한, 전공체험프로그램이나 전공책자 발간의 경우 전공알림단 단원들의 노력이 듬뿍 녹아있는 활동들이에요. 전공체험프로그램은 개최되기 한달 전부터 각 전공별로 기획안을 짜고 워크샵을 개최해 서로의 기획안을 발표하고 피드백해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전공책자 역시 고등학생들이 실제로 읽을 책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활동 이외에도 저희 단원들 중에서 단장, 부단장, 인사팀장, 행사팀장, 고교연계팀장, 그리고 디자인팀장을 선발하여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점에 강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2. 앞으로 전공알림단, 어떻게 꾸려나가고 싶으세요?

전공알림단은 학교 내에 있는 50여개 가까이의 전공에서 모인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십명의 사람들로 구성이 되다보니 저희 단원들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최근에 전공알림단 1기부터 4기까지 활동하였던 인원들을 초청하여 파티를 벌이는 흄(HUMM)커밍데이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많은 단원들이 서로 친해지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 등촌고등학교에서 전공강연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전공알림단 단원들

(사진출처: 전공알림단 단장 박효근)


지금까지 전공알림단의 목적, 활동연혁, 활동내용, 의의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청소년시기는 앞으로 남은 삶을 어떻게 개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요. 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전공알림단은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전공 길라잡이, 더 나아가 인생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전공알림단이 더 번창하여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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