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 기본계획 확정 공고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

기본계획 확정 공고

“ 대학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통한 학생 사회 진출 지원 확대 ”

교육부는 2016년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의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 PRIME :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16년 2,012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16~’18) 추진하는 PRIME 사업은 고등교육 핵심 개혁 과제로 사회변화와 사회수요에 맞는 대학의 자발적이고 질적인 구조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그간 교육부는 지난 10월 기본계획(시안)을 발표하고, 세 차례 공청회(10.21/27, 12.11)를 개최하는 등 대학 현장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습니다. 또한, 대학 전공별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을 발표하는 등 교육개혁을 위한 추진 과제들을 차질없이 준비해 왔습니다.

12월 고용부가 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향후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방치할 경우 우리 사회의 최대 문제인 청년실업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PRIME 사업으로 정부와 대학이 서로 힘을 합쳐 선제적인 대학의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에 나서야 합니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PRIME 사업으로 그간 우려되었던 사회 수요와 대학 교육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창의적 교육 모델을 통한 교육의 질 제고로 학생의 진로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1. 사업 추진 방향

PRIME 사업은 ①대학 자율성 부여, ②대학 구성원 간 합의, ③대학의 선제적 노력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이라는 ‘추진전략(3대 원칙)’ 아래, 인력 미스매치의 양적 해소와 대학 교육의 질적 개선을 목적으로 합니다.

≪ PRIME 사업 주요 추진 방향 ≫

먼저,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을 기초로 사회·산업수요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과 정원 조정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식의 전수 뿐 아니라, 지식 창출, 문제 해결 능력 및 현장 실무 능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를 지원합니다.

2. 주요 내용

< 사업 유형 >

다양한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개혁 성과가 확산되도록 사업 유형을 구분합니다.

①‘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은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따른 대학의 전반적인 체질개선으로 모범사례를 선도하기 위해, 사회수요에 적합한 분야로 대학의 학과와 정원을 전면 개편하고, 학사제도를 학생 중심으로 개선합니다.

②‘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은 향후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되고, 미래 국가 성장의 토대가 되는 특정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신기술·직종, 융합 전공 등 창조경제·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학과개편을 추진하고, 창업학과, 사회 맞춤형 학과 등 창의적 교육 모델을 적극 도입합니다.

사회수요 선도대학은 사회수요 중심으로 학과개편, 정원조정과 같은 구조개혁 뿐만 아니라, 대학 전반의 교육과정 개편과 학사제도의 개선을 도모하고, 창조기반 선도대학은 미래 국가성장의 기반이 되는 특정분야의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창의적 교육 모델 창출에 초점을 둡니다.

≪ PRIME 사업 유형별 주요 내용(안) ≫

< 사업 내용 (대학별 발전계획) >

PRIME 사업을 통한 사회수요 중심의 학과 개편과 현장 중심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PRIME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우선, 사회 변화와 산업수요에 맞는 합리적인 개편 방향을 수립하고, 이에 부합하는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 개편 등의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제시된 인력수급전망 자료뿐만 아니라, 대학의 여건과 특성을 감안하여 대학이 창의적으로 계획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정책 및 지역발전방향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교육부는 지난 10월 공청회에서 발표한 바대로, 사회수요에 대한 분석과 실질적인 교육과정의 변화가 없는 단순한 학과 통폐합·융복합은 PRIME 사업의 정원조정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선정 과정에서 이러한 측면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여, PRIME 사업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무분별한 학과 통폐합이나 단순한 융복합에 대해 철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학사조직 확대와 학생 증원에 대응한 교육의 질 보장을 위해 우수교원, 시설, 기자재 등 교육 여건과 교육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현장 맞춤형 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이 강화되도록, 대학과 기업의 공동 교육과정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 도입으로 대학교육의 질적 개혁을 유도합니다.

또한, 축소 또는 폐지되는 학과에 대한 보호 대책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전공 선택 보장 및 교육과정 유지)하고, 교원 신분 보장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PRIME 사업으로 인해 인문학 등 기초학문이 위축되지 않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과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의 10% 이상을 사용하게 하였으며,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에 대한 대책을 의무화했습니다.

특히, 인문학이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대학 인문역량 강화 사업(’16년 600억원)을 신설하여 지원함과 동시에, PRIME 사업 대형 유형인 사회수요 선도대학에 참여하는 대학은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에 준하는 인문학 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과개편으로 인한 대학의 중장기 발전을 지원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대학은 사업 종료 후 5년간(총 8년) PRIME 사업의 계획을 유지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 선정 평가 >

PRIME 사업은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대면평가를 진행하고, 3단계 최종 심의를 통해 지원 대학을 선정합니다.

1단계 평가에서는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 평가를 진행하여, 3배수 내외 대학을 2단계 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2단계 평가에서는 대면평가(필요시, 현장점검)를 진행합니다. 2단계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 대상 후보군을 선정하고, 3단계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 PRIME 사업 선정평가 절차 ≫

PRIME 사업의 평가는 사회수요 중심의 학과 개편 및 정원조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과정의 혁신에 초점을 두었으며, 우수교원 확보와 교육 인프라 및 학사제도 등의 대학 전반의 지원 체계와 정원 감소 분야 대책 및 대학 구성원 간의 합의 등을 균형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회수요 선도대학과 창조기반 선도대학의 사업 세부 유형별 특성에 따라, 세부적인 평가 배점을 달리 합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전반의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은 학과 개편 및 정원 조정과 같은 구조적 개선에 초점을 두고, 창조기반 선도대학은 교육과정의 혁신을 통한 창의적 교육 모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진로교육에 초점을 둡니다.

≪ PRIME 사업 선정평가 항목 및 배점 ≫

3. 향후 추진일정 및 기대효과

교육부는 PRIME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한 후, 내년 1월 초에 대학 현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3월 말까지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선정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내년 4월 말 선정대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부터 3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사업의 기본계획(시안)을 발표하고 의견수렴을 거치면서, 대학 내 관련된 논의들이 본격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지만, 사업의 기본 원칙인 대학 구성원 간의 합의를 유도하고, 학내에서 보다 충분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대학의 준비 기간을 당초 시안보다 1개월 더 확대하였습니다.

교육부는 PRIME 사업을 통해 그간 지적되어왔던 사회수요와 대학의 인재 간 미스매치가 해소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용이하게 사회에 진출하여 그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PRIME 사업을 비롯한 고등교육의 교육 개혁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30(수) 조간보도자료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기본계획 확정 발표(확정) 붙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