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문재인정부 2년! 자유학기제 확대? 그게 뭐죠?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문재인정부 2년! 자유학기제 확대? 그게 뭐죠?

대한민국 교육부 2019. 5. 22. 16:11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 '자유학기제'에 대해 아시나요?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위해 학교에는 다영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정책, 자유학기제에 대해 소개해 드릴 건데요. 자유학기제가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지 알아볼까요?

 

자유학기제는 언제부터 시행되었을까요?

학기제는 2013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에 근거하여 새롭게 시행된 교육 정책입니다. “학벌 중심에서 능력 중심으로, 진학 중심에서 진로 중심으로!” 라는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는데요. 이러한 비전 아래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참여 및 활동 중심의 교수, 학습 방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유학기제는 크게 교과수업 및 자유학기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교과 수업 내에서는 토론, 실험 및 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전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형태의 학습을 할 수 있고,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의 형태만 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사의 평가 또한 변화하였는데요. 교사는 학생의 결과물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생의 관찰 평가, 형성평가, 자기성찰 평가, 포토폴리오 평가, 수행평가 등을 통해 결과가 아닌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자유학기 활동은 주로 진로탐색, 주제 선택, 예술 및 체육활동, 동아리활동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출처 : ⓒ자유학기제 교사연수자료

자유학기제가 잘 시행되는 곳이 있을까요?

저 광주의 하남중학교에서는 사회 교과수업으로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위한 제안, 내손으로 지역살림 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고안하여 구청과 주민센터에 직접 해결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멘트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사회과 수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지식을 얻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소속감 및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출처 : ⓒ교육부 자유학기제 홈페이지

 

북의 매괴여자중학교에서는 음악, 미술, 체육의 융합수업으로, 아다지오("아름다운 예술로 마음을 다스리며 지내는 오늘 내마음 알아쥬!")라는 자유학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음악시간에는 젬배의 기본 리듬을 익히고 체육시간에는 동작을 익히며, 미술시간에는 가면을 제작하는 등의 수업을 진행하여 하나의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학생들은 이 융합수업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동작을 맞추고 의견을 조율하며 배려심과 협동심을 얻을 수 있었고, 예술을 창작하고 작품을 만드는 창작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교육부 자유학기제 홈페이지

자유학기제를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제로 이 자유학기제를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실제 자유학기제를 체험한 중학교 1, 2 학년 학생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00중학교 1학년 학생 인터뷰

ㅁㅁ중학교 2학년 학생 인터뷰

터뷰에서 학생들은 시험과 더불어 학습 부담이 많이 사라졌고, 창의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1학년이 끝나고, 2학년에 되며 다시 느끼는 학습 부담감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진로 활동에서는 막연히 진로 체험 활동을 하기 보다도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내가 원하는 진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알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점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유학기제가 1학년 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학년, 3학년 그리고 학생의 미래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의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됨으로써, 그 안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수업이 운영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