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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9. 9. 10. 09:00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발표

- 교육부, 인문사회 학술생태계의 연구 거점으로 인문사회연구소 집중 육성 

- 순수 학문연구 진흥과 함께 인문사회 연구의 사회적 기여 확대 유도


[교육부 09.10(화) 석간보도자료]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발표.pdf
0.43MB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소 육성․운영계획, 연구과제 수행 및 인력양성 계획 등 평가를 통하여 총 74개의 연구소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연구소에 연구소당 최대 6년(3+3년)간 연 평균 2억원, 총 약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세부유형

신청단가

지원 규모

과제 수

총 연구비

① 전략적지역연구형

연간

2억 원

이내

4

10억원

② 순수학문연구형

35

89억원

③ 문제해결형

15

38억원

④ 교육연계형

20

51억원

74

188억원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교육부 지원 인문사회 연구소는 ’18년 110개에서 171개(계속 97개 + 신규 74개)로 대폭 확대된다.

※ (ʹ18) 110과제, 373억원 지원 → (ʹ19) 171과제, 502억원 지원(34% 증액)

 

 이번에 선정된 인문사회연구소들은 세부 유형별 연구소 운영 목적에 따라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순수 학문연구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사회적 이슈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략적지역연구형”은 신북방․신남방정책 등 국가전략적 차원의 지역학 연구와 지역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 형

연구소

연 구 내 용

전략적

지역

연구형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 연구소

소와 말 등의 DNA 분석 등 기존의 유물 비교 연구를 탈피한 학제 간 연구로 고대 한국-유라시아 네트워크, 새로운 실크로드의 정립 과제를 수행

서강대

동아연구소

기존 정치경제학 중심의 지역 연구를 탈피 현지 밀착형 자료수집을 통한 아세안 지역의 사회문화적 이해를 도모


 “순수학문연구형”은 인문사회 기초학문 분야와 해외학술서 번역, 데이터베이스(DB)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 형

연구소

연 구 내 용

순수

학문

연구형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한국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서원의 연구를 통해 서원문화의 원형 복원 및 동아시아 서원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규명

고려대

한자문화연구소

조선시대 과거시험 문제, 수험 결과물, 수험 참고서에 대한 자료 전산 구축 및 문헌 연구 계획

사단법인

정암학당

고대 로마의 키케로*의 저작 선집 번역을 통해 교회 라틴어 용례에 기반한 기존 라틴어-한글 사전의 한계를 극복하는 정초 마련

* 로마 공화정 말기 정치가이자 변호사, 철학가

 

 “문제해결형”은 지난 4월 발표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국가․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문사회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를 육성하고자 지원된다.

유 형

연구소

연 구 내 용

문제

해결형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주 2세의 보육․교육, 직업 및 평생교육 관련 법제 연구 수행

선문대글로벌

지속가능경제발전

경제연구소

대기과학과 환경공학 등 이공계 분야와 응용경제학의 동태 최적화 모형을 결합하여 환경문제(미세먼지, 녹조, 가뭄, 에너지 등) 해결 방안을 모색

 

 “교육연계형”은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대학혁신 지원 방안」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학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등교육 관련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 형

연구소

연 구 내 용

교육

연계형

중앙대 다문화콘텐츠

연구원

문화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다빈치형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 구축 및 신규․교과목의 교육과정 검토 및 재정비 등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고전 매트릭스의 구축 및 고전 매트릭스를 활용한 중등교육 모델 개발을 통해 고전 연구의 새로운 시야 제공 및 창의교육에 도움 기대


 특히, 이들 인문사회연구소는 박사급 학문후속세대들이 전임 연구일자리를 찾기 전까지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74개 연구소에서 연구소당 2명 이상, 총 15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80년부터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조성하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자, 세분화된 대학부설연구소 대상 연구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지난 4월「인문사회학술생태계 구축 방안」에 제시된 바와 같이 인문사회연구소를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통합․개편하여 사업을 효율화하고,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하였다. 지원 대상도 기존 대학부설연구소에서 국내 일반 연구기관까지 확대하고, 인문사회연구소들이 사회의 복잡‧다양한 문제에 대해도 거시적이고 긴 호흡으로 연구하여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줄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 지원 사업 개편]

2018년 (기존)

 

 

 

 

 

2019년 (개편)

3개 사업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신흥지역연구

전략적지역연구형

토 대

사전/자료/총서학

순수학문연구형

대학중점硏

인문사회/번역/ASK

문제해결형

정책중점硏

 

교육연계형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인문사회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거점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부는 다양한 인문사회연구소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도자료(붙임자료 포함)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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