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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뭐 챙기지? (+수능 유의사항은 보너스) 본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어요! 이제 수능 당일 가져갈 물품을 챙기고 계실 텐데요!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능 준비물과 몇 가지 유의사항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꼭 잘 기억해두셨다가 준비물 챙기실 때, 참고해주세요!
1. 고사장에 8시 10분 내로 여유 있게 입장 완료!
수험생 여러분!
08시 10분까지 각 고사장 내로 입실 완료하셔야 하는 거 아시죠?
30분 전엔 미리 가셔서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의자랑 책상은 안 삐거덕대는지
∨고사장은 잘 찾아왔는지
∨준비물은 잘 챙겨왔는지
∨화장실 위치는 어디 있는지
2. 안 챙기면 큰일 나는 필수 지참 물품!
1) 수험표
수능 당일, 자신이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수험표는 필수겠죠?
분실 시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몰라서 저는 여분의 증명사진도 챙겨갔지만, 제발 그날만큼은 수험표를 잊지 말아 주세요!
2) 신분증
수험생이란 걸 증명했으면, 그 수험생이 본인이란 것도 증명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건? 바로 신분증! 꼭 챙겨가셔야 해요!
신분증으로는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등이 있답니다!
3. 집에 두고 오는 게 편해요! 반입 금지 물품
시험 볼 때 절대 가지고 있어서는 안되는 물품은 부정행위를 할 수 있는 물품들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통신 가능한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습니다! 특히, 타이머 시계같이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도 소지 불가하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부정행위이니 혹시 주머니나 서랍 속, 가방에 들어가 있진 않은지 꼭꼭 확인하세요!
반입 금지 물품은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데요. 나눠주시는 지퍼백에 수험번호랑 이름 적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4. 가지고 가면 유용하게 사용해요!
수험표, 신분증,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 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 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 등은 휴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일 수험장엔 시계가 없을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시계가 맞지 않을 때 수험생에게 피해를 미치기 때문인데요. 그러니, 본인이 직접 시계를 지참해 시간 체크하면서 문제 푸시는 게 좋습니다.
5. 4교시엔 조심 또 조심!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잘 아시다시피 한국사는 필수입니다. 한국사 불참 시 수능 성적표는 나오지 않으니, 4교시까지는 꼭 응시하셔야 합니다. 또한, 간혹 탐구영역 응시 순서 표시를 실수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이건 두 번, 세 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제1 선택과목 시간에 제2 선택과목 시험지를 책상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부정행위라고 합니다!
6. '수능 유의사항' 더 알려드립니다!
"어이없는 실수는 NO!"
정말 교육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교육이는 11월 14일 수능 날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받은 문제지는 홀수형이었지만 표기는 짝수형으로 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교육이가 저지른 실수를 절대로 하면 안 되겠죠? 문제지 유형(가형, 나형) 및 문형(홀수형, 짝수형) 확인을 철저하게 합시다!
"시험 보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다?!"
걱정하지 마세요! 시험 도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먼저, 시험 감독관에게 말씀드린 뒤, 복도 감독관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소지품 검사하고, 동성의 복도 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하여, 이용할 칸을 지정해주는데요. 이대로 이행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 풀 시간도 부족한 수능이죠? 절차도 까다롭고 조금도 시간을 낭비할 수 없는 수능시험엔, 쉬는 시간에 미리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는 게 좋습니다!
"속 편하게 해주는 수능 도시락!"
평소에 자주 먹고, 좋아하는 음식 혹은 죽처럼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으로 챙기는 게 좋습니다. 괜히 많이 먹으면 영어 듣기 시간에 졸릴 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학교마다 다른데 따로 먹을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없어서 교실에서 도시락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실에서 먹는다면 음식 냄새로 시험 보다가 머리 아플 수 있으니, 꼭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나에게 쓰는 미래편지?"
이건 저만의 꿀팁인데요! 전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편지에 적어서 매 교시 쉬는 시간마다 읽으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예를 들면 "1교시를 본 00에게, 국어 어려웠지? 내가 못 풀었으면 다 못 풀었을 거야! 흔들리지 말고, 수학 잘 보자!" 이런 식의 편지와 외워야 할 사항, 잊지 말아야 할 나의 실수 패턴도 함께 적어두어 매 쉬는 시간마다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수능 유의사항, 꼼꼼히 기억해주세요! 그동안의 노력을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수험생 여러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 마지막 순간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본인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수험생 파이팅!
출처: 네이버 수능 준비물 검, pixabay 이미지, 네이버 교육부 블로그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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