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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사고와 인류 우주항공의 미래) 저는 며칠 전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구시가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다녀왔습니다. 96년도 노벨물리학 수상자이자 스탠포드 물리학과에 재직중이신 더글라스 오쉐로프 교수님의 강의가 1시에 있다고 해서 오전부터 서둘렀어요. 제가 지금 머무르고 있는 진주에서 대구까지는 버스로 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서울에서는 KTX를 타야 2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조금 먼 거리라서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오시기에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가니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먼 길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표정을 보고는 저도 덩달아 들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교수님..
과학에 대한 행사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 호기심이 생겨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다(http://bit.ly/n7FNK1). 그 곳에서 발견한 전년도 수상작. ' 이게 정말 학생들이 생각한건가?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났다. 사진은 없었지만, 발명동기와 발명품의 용도및 효과만 보고서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전년도 수상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통령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학생은 중학생 ’노수완’ 이라는 학생이였다. 발명품의 이름은 ‘빗면주차미끄럼! 이제걱정없는 요술턱’이다. ‘빗면주차 미끄럼 ! 이제 걱정없는 요술턱’의 발명동기와 용도및효과 발명동기▷ 아빠가 은행에서 빗면주차 공간에 주차하시다가 차가 미끄러져 뒤에서 지나가던 차와 접촉사고가 ..
요즘 도시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회색 시멘트 건물을 옮겨다니면서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살아가지요. 계절을 제대로 느끼지못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며 살아갑니다. 도시에는 있는 자연이라고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화단 같은 공원이 전부입니다. 그마저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라 적힌 팻말이 세워져 있죠. 자연 속에서 뛰고 구르기 보다 그냥 눈으로만 보게 할 뿐입니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흙도 만지고 꽃도 꺽어 보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보아야 하는데 요즘 대부분의 도시 아이들은 흙 바닥 대신 고무 바닥 놀이터에서 놀지요. 뿐만 아니라 학원에 학습지에 쫓겨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진달래 먹고 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물적ㆍ인적 자원을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에 활용하는 ‘교육기부’(Donation for Education)를 활성화하고자, 교육기부 참여 독려 및 홍보활동, 대표사업 등을 주도할 민간기구인 “Teach For Korea”(가칭, 세종교육기부단)을 구성중에 있습니다. “Teach For Korea” 발족에 앞서 ‘교육기부’ 개념에 부합하면서, 사회적 공감대 및 참여 분위기 확산에 적합하고, 친근한 한글명칭을 공모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o 주최/주관 :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o 공모기간 : '11.8.8(월) ~ 8.26(금) o 응모자격 : 제한 없음 o 제출방법 : 첨부의 공모양식에 작성 후, 이메일 “donati..
전국의 고등학교에 ‘융합형 과학 교과서’가 도입된 후 한학기가 지났다. 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빅뱅’처럼 등장한 새 과학 교과서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융합형 과학 교과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과학 교과서로 융합 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구분을 없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기술과 교과서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반도체와 같은 기술 내용도 담았다. 1부는 우주와 생명, 2부는 과학과 문명으로 이루어졌다. 과학 교과서의 파격 변신 융합형 과학 교과서에는 기존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구분이 없다. 교과서의 첫 장은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시작하고, ‘빅뱅 우주론’이 확립되기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