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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정약용 선생도 증오한 모기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6학년 과학 시간.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필요 없는 존재란 없단다. 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는 거야. 그것이 생태계인 것이지.” 그 때 한 아이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모기는 왜 있는 거 에요? 다른 생물은 모르겠는데, 전 모기는 이해가 안 가요.” 당황하며 대답은 “다 모기도 필요한 존재야. 모기를 먹고 사는 생물도 있고, 모기의 개체수가 줄어들면 이로 인해 피해보는 생물도 있는 거지. 게다가 지금 모기가 창궐하는 이유도 생태계 균형이 깨지면서…….” 등 횡설수설 설명을 늘어놓았지만 아이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갔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저나 이 아이처럼 도대체 모기는 왜 존재하는지 정말 모기를 싫어하는 사람..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또한 글로벌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교과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이렇게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창의체험활동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 사회 각 부분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다른 사람과 나누며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7일 과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 방학이기도 하고 주말이기도 해서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저도 사실 과학관 이란 곳을 취재차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과학관은 따분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오산이더군요. 과학관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내용의 전시관들이 있었고 외부에는 물놀이 체험장까지 있었습니다. 도심에 이렇게 좋은 과학관이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여태껏 이런 곳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반성하게 되더군요. 이번에 과학관을 방문한 목적은 우유과학교실에 참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유는 영양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식품이라 바쁘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입니다. 우유는 영양뿐만 아니라 그 쓰임새도 훌륭한 식품입니다. 흰 우유와 가공..
5세 누리과정, 그것이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모든 만5세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게 될 5세 누리과정! 만5세 공통과정이라고 불리다가 최근 '5세 누리과정'이라는 예쁜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5세 누리과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첫째로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교육, 보육과정이 통합됩니다. 즉 만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만5세 자녀를 보내는 모든 보호자에게 유치원비·보육비 지원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특히 교육비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젊은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정책입니다. 제가 5세 누리과정의 도입 소식을 처음 접한 것은 얼마 전인데요. 사실 ..
“대체 어떻게 해야 더 부드럽게 날 수 있지?” 이 박사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잘 나오지 않았다. 벌써 며칠째 책상에 앉아 있는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이 제발 눈 좀 붙이라고 아우성이다. 이 박사도 오늘만은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몸이 개운해지면 더 좋은 생각이 나올지도 모른다. “휘리릭~.” 잠깐 잠들었는데 수상한 소리가 들렸다. 눈을 뜬 이 박사는 깜짝 놀랐다. 자신은 컴컴한 동굴에 있었고, 눈앞에는 수상한 동물이 날아다녔으니까. 정신 차리고 앞을 보니 작은 불빛이 여러 개 보였다. ‘앗! 저것은 박쥐!’ 박쥐들의 서식지인 모양이다. 두려워진 이 박사는 벌떡 일어나 도망치려고 했다. 그때 누군가 이 박사를 불렀다. “잠깐만요!” 이 박사 앞에 말하는 박쥐가 나타났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