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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금까지의 통계를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지난 1995년부터 2008년 사이에 미국에서 낙뢰로 죽은 사람은 총 648명이었는데, 그 중 무려 82%가 남성이었다. 벼락이 남성을 유달리 좋아하는 것일까. 아니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유달리 전도성이 강한 것일까. 진실은 다소 어이없다. 벼락을 맞아 사망한 남성의 비율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는 것은 그저 바보(?) 같은 남자들이 많아서다. 바보 같은 남자들이 많아 미국 기상청의 낙뢰 안전 전문가인 존 젠시니어스는 "남성들은 날씨가 조금 좋지 않다고 해서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며 "벼락이 치는 위험한 날씨에도 여성들과 달리 주저하지 않고 밖으로 나간다"고 설명한다. 벼락은 결코 남녀를 구분하지 않지만 바로 이 차이 때문에 남성들은 벼락을 맞을 ..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4천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한주 동안 870개 학교에서 집단 발병이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북반구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신종플루 발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들께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는데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제때 접종받을 수 있을지, 환자가 많아지는데 치료제가 부족하거나 제때 진료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되실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를 믿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신다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신종플루는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명율은 예년의 계절독감과 같거나 낮습니다. 특히 정부의 방역 대책은 철저하게 준..
돌발 퀴즈 RFID를 꼭 알아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1. 사람들 앞에서 RFID 란 말이지 ~ 하면서 잘난 척 한번 해보고 싶은 사람 2. 지하철을 타는 사람, 버스를 타는 사람, 도서관 출입카드를 잃어버려서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는 사람 3. 간만에 도서관에 왔다가 좌석배정 시스템을 보고 이런 것도 있단 말이야? 하고 신기해 본적이 있는 사람 4. 나는 시대에 앞서간다고 자부하는 사람 답은 모두 다~~입니다 (^^; 썰렁하죠~) 사실 RFID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는 우리 생활에 밀접히 연관돼 있는 것에 비하여, 용어 자체는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란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
WISE 대학생과 함께하는 중∙고생 과학논문멘토링 ‘논문 발표 및 시상식’ 개최 지난 4월에 시작된 ‘WISE 대학생과 함께하는 중고생 과학논문멘토링’이 2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논문 발표 및 시상식으로 마무리 됐다. ‘WISE 대학생과 함께하는 중고생 과학논문멘토링’은 이공계열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여중・고등학생이 멘티가 되어, 이공계 전공의 여자 대학(원)생 멘토의 도움과 지도를 받아, 평소 연구하고 싶었던 과학 주제를 심화탐구과정을 통해 함께 해결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완성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화여자대학교 WISE 거점센터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며,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했다. 멘토와 멘티 총 200여명이 지난 4월 11일 오리엔테이션을 ..
모나리자는 어떻게 한 순간 웃는 듯 보였다가 다음 순간 심각해 보일까. 21일 뉴사이언티스트 지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미스테리를 규명했다. 스페인의 신경과학자 루이스 마르티네즈 오테로(Luis Martinez Otero)가 디에고 알론소 파블로와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과학자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뜯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각경로에 따른 오묘한 미소 2000년, 미술사에도 조예가 있던 하버드 의학대학 신경과학자 마가렛 리빙스톤은 모나리자의 미소는 그림 주변에 서서 바라볼 때가 정중앙에서 보는 것보다 선명하다고 증명한 바 있다. 2005년에는 미국 연구진이 망막에서 시각령(視覺領)까지 이르는 경로에 무작위로 끼어드는 노이즈가 미소의 발견 여부를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