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교육부 공식 블로그
점심도 거른 채 책상에 엎드려 힘들어하는 여자를 보고, 남자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어디 아프냐고 묻는다. 여자는 괜찮다며 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왜 그럴까?" 남자들은 알 수 없는 여자들만의 고통. 바로 생리통이다. 생리통은 월경 기간 중 자궁이 수축해 생기는 통증이다. 특별한 질병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과 원인 질환으로 발생하는 속발성 월경통으로 나뉜다. 생리통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으로는 후천성, 울혈성, 염증성, 내막성, 폐쇄성, 난관, 자궁, 난소 부위의 이상에 따른 여러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가임 연령기 여성의 50% 정도가 어느 정도의 생리통을 경험하지만 이 중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사람은 10% 정도 된다. 생리통 왜 생기나 생리통은 골반에 기질적인 병이 없는 원발성과 ..
제3기 교과부 블로그 기자단 합격자 명단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이름(이메일 ID) 정희섭(heeshalom@) 이인옥(jet3300@) 김정아(wiwi8915@) 김성희(moga52@) 박정호(jungho0818@) 김슬기(luvk7@) 김병우(43267tyg@) 김진(jiny31011@) 김현영(sodam_c@) 황래영(ghkdfodudu@) 김민이(73486@) 배상수(ileader2000@) 이윤경(ariette_@) 이하림(shymoonlight@) 이동규(dk3409@) 이상 15명(접수번호순) 먼저, 합격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번 블로그 기자단 모집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고, 그 어느 때보다도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 심사하는데 많은 고..
#1. 하늘 위를 유유히 날던 독수리가 먹이를 발견한다. 독수리는 긴 날개를 접고 빠른 속도로 내려간다. 시속 300km 정도의 엄청난 빠르기로 먹이 근처에 도착한 독수리. 그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먹이를 잡은 뒤 다시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오른다. #2. 해변의 갈매기들은 날개짓을 하면서 먹이를 찾는다. 과자를 내미는 사람들에게 다가올 때도 날개를 접었다 펴면서 다가온다. 하지만 강한 바람을 만나면 날개를 활짝 펴고 공중에서 정지 상태를 유지한다. 바람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다. Air Traffic by Theophilos 이처럼 독수리나 갈매기는 상황에 따라 날개의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킨다. 양력을 받아 하늘 위에 머무를 때는 날개를 활짝 펴고, 앞으로 이동할 때는 위아래로 날개짓을 하며, 빠른 속..
담임교사는 학생의 ‘부모’다. 아이의 성장을 돕는 멘토다. 2010년 3월, 한국의 담임교사는 어느 지점에 서있을까.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담임교사를 ‘교사 중의 교사’라고 부르는 이유다. 담임선택제를 시행하는 서울 충암고, 학급 명칭 대신 담임교사 이름을 내건 담임실명제를 운영 중인 울산 봉월초, 담임블로그를 도입한 충남 서산 예천고….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쓰는 학교들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담임교사상은 무엇일까.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취재 중 만난 학부모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 애정을 쏟는 담임교사를 원했다. 고2년 딸, 초6년 아들을 둔 학부모 김영희 씨(44·부산)는 “큰 아이의 고1때 담임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중간·기말..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때는 언제일까? 그야말로 물오를 대로 오른 왕성한 체력의 청춘 남녀들이 진한 사랑을 만끽하는 20대가 가장 행복할까? 사람들은 보통 학교 다닐 때를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 또 인생은 40부터, 또 인생은 60부터라는 얘기도 흔히 한다. 그러면 언제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시기일까? 노년층의 행복도가 더 높아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황혼기에 접어들어 죽음을 생각하는 74세에 해당하는 노년층에서 삶의 행복도가 오히려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로 치면 고희를 한참 넘은 75세다. 영국의 유력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최근 인터넷 판 뉴스 “We are happiest at 74, says new repor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오히려 황혼기에 접..
지금 세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열기로 뜨겁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란 온라인 상에 글과 사진을 올려 타인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가리킨다. 한국의 대표적 SNS를 미니홈피, 블로그, 인터넷카페라 한다면, 외국은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트위터(Twitter)를 ‘3대 SNS’라 부른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해지면서,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트위터에 올라오는 게시물은 하루에 5천만 건에 달한다. 두달 전에 비해 15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다. 지난 1일(한국시간) 폐막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관중석에 앉은 스포츠팬들과 각종 언론매체는 동계올림픽..
2010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일을 냈다. 모태범, 이상화 선수가 500m에서 동반 우승을, 이승훈 선수는 1만 m에서 우승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한국 스피트스케이팅 대표팀의 성과에 대해 국내외 언론은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단일 올림픽 사상 한 국가가 남녀 500m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며, 육상 100m와 비견되는 500m 경기는 체격 조건이 유리한 서구 선수들의 메달 종목이었다는 점에서 기존 관념을 뒤집는 놀라운 결과였다. 주요 외신들은 예상치못한 한국 선수의 선전에 “Surprise', 'Shock', 'Upset' 등의 강한 표현과 더불어, ‘이변의 주인공’(AP), ‘충격적 승리’(AFP..
로봇기술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인공 손을 부착한 환자의 뇌에 신경칩을 부착하고 글씨를 쓰게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뇌파로 움직이는 휠체어를 개발하는 등 BMI(Brain Machine Interface) 기술, 즉 뇌-기계 인터페이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척수 손상으로 운동신경이 마비된 환자가 손발을 의지대로 움직일 날이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술… 10년 만의 성과 국내에서는 신형철 한림대 의과대 교수가 BMI 연구의 독보적인 존재다. 미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하버드 의대 강사를 하던 중 '90년도 초에 한림대 의과대에 부임 후, 김성준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로부터 국가과제 차원으로 진행하는 BMI 기술과제를 부탁받게 됐다. 이유인 즉, 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