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교육부 공식 블로그
바쁜 3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도, 새 친구와 새 교실 그리고 새 선생님과 새 학기 새 학년을 시작한 아이들도, 그리고 학기 초 업무와 새 학기 준비에 바쁜 교사들에게도 3월은 정말 어떻게 지나간 지도 모르는 한 달이었습니다. 이에 벌써 학부모 총회와 함께 공개수업을 한 학교도 있고, 총회만 하고 공개수업은 하지 않은 학교도 있습니다. 3월 말, 4월 초 상담 주간을 가지는 학교도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아이를 지켜보신 선생님과 부모님이 아이의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죠. 이처럼 예전에는 많이 경직되고, 어려웠던 학교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와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죠. 그런 ..
밤하늘에 반짝이는 밝은 점들은 모두 별인 것 같지 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별이지만 그중에 개수는 적으나 행성들이 있고 또 인공위성도 있습니다.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이것들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한번 직접 밤하늘을 관측하면서 이를 구별해 봅시다. 별들은 너무도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넓이가 없는 점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큰 망원경으로 배율을 높여 확대해서 보더라도 그냥 하나의 점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별은 온도가 높고 또한 여러 가지 색깔의 빛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점에서 오는 여러 종류의 빛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게 되면 서로 온도와 성질이 다른 공기층을 통과합니다. 이 때 별은 반짝거리는 모습으로 보이게 됩니다. 특히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별은 크게 문..
현대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암. 국가 암 정보센터에 따르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해있을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36.2%라고 합니다. 통계적으로도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은 암으로 사망한다고 하네요. 그만큼 우리 주위에서 흔하면서도, 가장 피하고 싶은 병인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암이란 무엇이며 원인, 예방법까지, 암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 암이란 무엇인가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에게는 성장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정교한 기구들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 세포들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돌연변이가 일어날 수 있답니다. 이는 세포의 조절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요, 세포는 주위의 상황에 상관없이 끊임없이 증식하게 됩니다. ..
사람은 물 없이는 살 수 없어요. 지구에서도 그렇지만 우주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우주에서는 물을 어떻게 마실까요? 지구에서 식수를 가져가지는 하지만 모든 우주인들이 오랫동안 먹고 마시고, 씻기에는 매우 부족하답니다. 정수기의 탄생과 원리 더럽혀진 물을 다시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은 우주인이 우주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에요. 우주선에는 많은 양의 물을 실을 공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연료로 쓰고 남은 물이나 우주인의 목욕물 심지어 우주인의 소변까지 걸러서 깨끗한 물로 만드는 장비를 개발했어요. 이온 여과장치를 이용해 중금속과 악취를 걸러내어 물을 끓이지 않고 즉석에서 마실 수 있게 한 것인데, 이것이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정수기가 되었어요. 그럼 우리가 사용하는 정수기에서 물을 어떻게 깨끗하게 만..
어느 날 밤 별똥별 하나가 홀연히 떨어지는 것을 본적이 있나요? 그 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 ‘소원을 빌었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아마 쉽게 보지 못하는 놀랍고 아름다운 광경에 대해 우리 모두가 경외감을 갖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시를 써서, 또 어떤 사람들은 그림을 그려서 운 좋은 날 밤을 기억하고 가슴에 남기기도 한답니다. 그럼, 별동별은 어떻게 나타나는 걸까요? 별똥별을 유성이라고 부른답니다. 유성은 혜성의 아주 작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에 들어 온 뒤 공기와 마찰에 의해 열을 내며 타버리면서 밤하늘에 멋진 빛줄기를 보여주는 현상이에요.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을 때 예고 없이 한 ..
기름 값이 하루하루 기록을 갈아치우는 요즘, 가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우리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는 “화석 에너지” 라고 부릅니다. 연탄, 자동차 등 생활 속에서 큰 역할들을 하고 있는 화석에너지는 그 양이 한정되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화석에너지의 단점으로는 사용 후 발생되는 유해물질, 그리고 고갈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석유가 고갈된 미래를 대비하여 각국에서는 석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으니까요! 전 세계는 한 마음으로 화석에너지의 고갈을 막기 위해, 환경보전을 위해 화석에너지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 재생에너지를 아시나요? 태..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봉사활동, 누구랑 해보셨어요? 대부분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같이 하지요?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어떨까요? 최근 이슈화된 학교 폭력의 원인 중 하나가 가정에서의 부모와 자녀의 대화단절인 것을 반영하여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은 2000년도부터 봉사활동이 교육과정의 한 영역으로 정착됨에 따라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 형성을 위해 참여하는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초등학교는 연간 10시간 내외, 중고등학교는 20시간 내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봉사활동 시간은 내신에 반영되고 있는데 고등학교의 경우, 대학의 전공 영역에 따라 봉사활동 평가 결과에 가중치가 부여돼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된 가운데 8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청주 하이닉스 공장을 찾았다. 이주호 장관은 직접 학부모의 직장으로 찾아가 교과부와 충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에 참석하여, 학부모들을 가까이 만나 학교폭력의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근본적으로 가정에서 인성교육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주호장관은 학부모님들께서 “학창시절에 뭐 치고 박고 싸울 수도 있고 몇 대 맞으면서 클 수도 있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면 이것이 씨앗이 되어 훗날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인식을 삼가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학교에서의 ‘사소한 괴롭힘도 폭력이다.’라는 단호한 인식을 갖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와 가정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