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교육부 공식 블로그
무더운 여름철,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마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 돌아온 카리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꺼내 빨대로 마시기 시작합니다. “아이, 시원해.” 그런데 이렇게 빨대로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것도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기압 때문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기압은 ‘공기의 압력’을 말하는데,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빨대를 사용할 수가 없어요. 우리가 빨대를 이용해 음료수를 마실 때에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① 빨대 속의 공기를 빨아들인다.② 빨대 속의 기압보다 컵 속의 음료수 표면에 작용하는 기압이 세어진다.③ 기압의 차이 때문에 음료수가 빨대를 타고 올라가 우리 입안으로 들어온다. 공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공기의 존재를..
● 국제우주정거랑(ISS)란? 우주정거장은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물체 중 하나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은 우주인들이 살고 있는 집인 동시에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거대한 우주선이고 또한 과학실험실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해 함께 일했고 우주정거장을 이용하여 수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주정거장의 궤도는 지구 상공의 약 354km 정도이며 그 무게는 거의 460톤을 넘습니다. ● 우주정거장은 얼마나 오래되었고 어떻게 건설되었나요? 국제우주정거장의 첫 번째 모듈은 1998년 11월,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되어 거대한 우주의 지구궤도를 돌면서 우주정거장의 건설이 시작되었지요. 그 후로 더 많은 모듈들이 추가로 발사되어 2년 뒤 정거장은 사람들이 살 수 있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힘찬 2012년을 다짐한 지난 1월, 교육과학기술부는 R&D 종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을 심의·확정하였죠. 이번 종합시행계획에는 총 6개 분야 R&D추진전략과 함께 주요 개선사항 등이 포함되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종합시행계획에 포함된 내용 중 "융합 분야"에 초점을 맞춰 말씀드리려 합니다. "융합"이란 단어가 이슈가 된 건, 사실 오래전부터 각 학계에서 화두가 되어왔던 키워드입니다. 학문 간의 융합뿐만 아니라 분야가 전혀 다른 학문끼리도 시너지를 내며 뜻밖의 성과를 내는 사례들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앞으로 몇 년간은 "융합"이란 키워드가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인문학적 감성을 담은 IT 기기를 출시하는 애플을 들을 수 있겠죠. ^^ ; 그럼 올해 ..
우리나라에서 과학기술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좁은 국토에 자원도 미약하지만, 2010년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나라로 발돋움하기까지 과학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세계 1위로 우뚝 선 반도체, 조선 산업이 그 생생한 사례다. 우리 경제의 발전은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온 과학기술인의 열정에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인재대국 中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내다보는 분야, 바로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은 개개인의 삶의 질에 더하여, 기술 진보를 통한 국가의 발전,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관여하고 있으니, 그 중요성은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 이 글은 『인재대국, 이명박 정부의 교육과학기술정책』의 일부를 발췌·요약한 것입니다. 이하에서는 『인재대국』으로 표기합니다. 대학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 말인즉, '대학의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든다'란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계속되는 저출산 고령화 탓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사회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새롭게 태어나는 한명, 한명이 모두 인재가 될 수 있는 대학환경에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지식기반산업시대인 21세기에서 작은 영토와 부존자원도 부족한 한국이 세계 강국이 되려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방안이 있는데, 『인재..
"야! 신난다. 이게 뭐지?""신기한데. 세상에 이렇게 간단하게 작동하다니!"여기저기서 사람들의 탄성이 쏟아져 나온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매년 4월 21일은 과학의 날입니다. 올해로 45회째 맞이한 과학의 날은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의 생활 곳곳에 과학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기념일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부처이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의 날의 탄생배경을 알고 계신가요? 제 45회 과학의 날 홈페이지 일제강점기인 1934년 4월 19일, 당시 세계 최고의 과학자로 불리던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이 죽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우리나라 제1회 ‘과학데이’로 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 탄압으로 ..
코앞으로 다가온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를 미리 엿볼 수 있는 UCC 한편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경주에서 펼쳐지는 21세기의 교육혁신을 확인하세요! /yoooheeee1 기자님의 기사 더 보기 아이디어 팩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해 주세요
달라진 학교, 달라진 선생님, 달라진 교실-인재대국을 위해 조선 시대 과거제도의 비리가 절정에 치닫던 시기는? 때는 바로 조선 후기, 대리 시험, 시험지 유출 등 과거에 대한 열풍은 지금의 수능시험 못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몇 년씩 성리학을 암기하느라 산에 들어가 세상과 단절하고, 좋은 스승을 찾아 소위 과외를 받고, 입신양명을 꿈꾸던 그때 이러한 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나라의 인재들이 과거라는 시험에 묶여 재능을 썩히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암기 위주의 시험의 문제점, 그리고 이러한 시험이 인재를 등용하는지에 대한 의문의 제기. 이러한 현실 제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등장한 개혁의 인물들이 바로 ‘실학자’입니다. 실학자들이 주장한 것은 ‘공거제’. ‘천거제’입니다. “필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