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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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배움이 곁들여진 색다른 봉사활동 “정민아, 봉사시간 다 채웠니?”“아니, 아직 5시간이나 남았어.”겨울방학이 되면 학교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입니다. 초등학생과는 달리 중·고등학생은 의무적으로 봉사활동 20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10시간~12시간은 학교에서 봉사를 하게 되고, 나머지 8시간~10시간은 외부에서 스스로 봉사 활동을 하며 채워야합니다. 자원봉사는 말 그대로 강요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결정해서 남을 위해 순수한 목적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강요에 의해서 혹은 단지 봉사점수를 받기 위해서 대충 눈치를 보며 시간만 때우고 가기 일쑤입니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진정한 봉사활동은 봉사를 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삶을 조명하여 세간의 관심 속에 개봉되었던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19일 현재 누적 관객수 33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기자는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에서 진행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는 3.1절 기념을 겸하여 2월 27일(토)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공동생활하고 있는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6월에 돌아가신 고(故) 김외한 할머니를 비롯해 먼저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였습니다. 이날..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스마트하게 나누기Freereerice, 빅워크, 트리플래닛 ‘나눔’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나눔’하면 주로 생각하는 단어가 바로 자원봉사나 모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원봉사 활동은 초등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공간적, 시간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모금은 경제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데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을 위한 스마트한 나누기를 소개합니다. 말 그대로 스마트한 기기들을 사용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Freerice, 빅워크와 트리플래닛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Freerice [사진 출처: freerice.com]Freerice는 유니세프와 관련된 사이트로 불우한..
백제고분역사공원으로 역사기행 어때요? 자라는 학생들에게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죠!저는 지난 주말 세종시 첫마을에 있는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세종시에 행정도시가 들어서면서 함께 조성된 이 공원은 인근 학생들에게 역사 공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은 어떤 곳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종시 터미널에서 자가용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한솔동 고분공원입니다. 둘레길 처럼 조성된 산책로가 눈에 띄는데요. 곳곳에 유물, 유적지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뭔가 큰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고분공원을 산책하면서 주위를 내..
김유정 문학촌, 봄의 매력에 풍덩! 우리나라에는 사람 이름을 딴 최초·유일한 전철역이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작은 마을에 있는 김유정역이 그곳인데요. 작가 김유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이 초·중·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봄봄’, ‘동백꽃’ 등은 빼어난 문체와 주인공의 구수한 입담이 녹아든 작품이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봄이 찾아 온 만큼 김유정 작가의 봄봄 소설을 읽으며 문학촌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춘천시는 역뿐만 아니라 주변을 김유정으로 브랜드화 했습니다. 김유정 우체국, 김유정 문학촌 등이 그것인데요.이곳을 춘천시의 대표 관광 명소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문학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곳곳에서 사람..
대한민국 역사를 만나다. 지난 2월 9일 ‘대한민국의 탄생’ 이라는 특별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고, 수요일 및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였습니다. 전시 구성은 1부 ‘한국의 해방’와 2부 ‘대한민국의 수립’에 대한 내용으로 해방의 기쁨으로부터 대한민국이 탄생하기 까지 벌어진 역사의 사실을 사진을 통해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시의 구성은 크게 2부로 전시했는데, 1부는 한국의 해방을 주제로 식민지였던 조선독립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역사의 내용은 일본 통치자들로부터 해방의 기쁨을 느끼고, 해외에 거주했었던 정치 지도자들이 고국으로 귀국한기쁨도 잠시, 38선이라는 경계가 생기면서 한반도에 분열과 갈등은 시작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2부에서는 이후 북한과 남한의 갈..
문해, 꿈을 이루다. 책 읽기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학교 앞 가로수길에는 어느 덧봄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교정의 곳곳에서는 벤치에 앉아 책을 꺼내 든 학생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인 봄이 바야흐로 왔습니다. 벤치의 건너편에는 다른 문화가 펼쳐집니다. 한 무리의 학생들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핏 다가가 보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학생부터, 포털 뉴스 정보를 확인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합니다. 스마트폰이 사회에서 출현하기 이전의 대학캠퍼스의 모습은 사뭇 달랐습니다. 길거리에 앉은 학생들의 손에는 읽고 읽어 닳고 헤진 책이 놓여 있었습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가 이끈 Personal Computer(PC)의시대는 어느덧 또 다시 미국의 실리콘벨리발 혁신으로 시작되어 전..
현충원 사진과 유물이 심어준 애국심과 이타심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죽음과 삶이 만나는 곳, 현충원입니다. 현충원의 사진과 유품을 통해 만나는 우리나라의 생생한 역사를 만나봅니다. 진한 감동으로 대한민국의 마음에 심어볼까요? 현충원 소개 국립현충원은 서울과 대전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간단히 현충원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충원은 동작구 동작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내리면 한강을 지긋이 내려다보는 현충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53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세워졌습니다. 조선말기 고종은 현, 장충단공원에 국립묘지를 조성했는데 일제탄압시기에 민족의 정기를 없애기 위해 그곳을 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