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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여자는 팔자가 억세!" 예전에 할머니에게서 위와 같은 말을 듣고 의기소침해 하는 소녀가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백말띠에 태어난 여자는 기가 세고 성격이 거칠며 팔자가 드세다는 속설이 있어서 백말띠해엔 여자아이 출생이 줄어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십이지 동물과 띠 색깔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려면 음양오행(陰陽五行)부터 알아야 합니다. '음양'은 반대되거나 대비되는 두 가지 기운, 즉 음(陰)과 양(陽)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물과 불, 달과 해, 겨울과 여름, 북과 남, 여자와 남자 등은 모두 음과 양으로 구분됩니다. 고대 중국 현인들은 음양의 화합과 조화로 우주 만물이 발생·발전·번영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파멸과 비극, 불행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믿었습니다. 시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스타트업으로 Start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은 대기업·공공기관과 다른 스타트업의 생동감 있는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스타트업의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직방’, ‘플리토’, ‘메쉬코리아’, ‘베이글랩스’ 등 구인 수요가 있는 유망 스타트업 35개사와 취업 준비생을 매칭해 스타트업 채용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페스티벌 행사는 개막행사(1부)와 스타트업 리쿠르팅(2부)로 나눠서 진행됩..
젊은 창업가의 면모가 물씬 풍깁니다. 단정하게 빗어 내린 머리와 빅 사이즈 뿔테안경. 푸른색 셔츠에 남색 재킷을 걸치고 흰색 바지로 깔끔함을 더했습니다. 사업가로서 신뢰감을 주면서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옷차림이 돋보입니다. 남성전문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맨즈클래스 최동원(27) 대표입니다. 01 男패션으로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최동원 대표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도 누구나 한 번쯤 돌아볼 정도로 스타일이 눈에 띄었지요. 패션 및 디자인 전공으로 특성화고에 진학한 후,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해 판매한 경험도 있어요. 이러한 관심 분야가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최 대표는 현재 창업휴학 중입니다. 창업휴학은 창업으로 휴학할 경우, 최대 2..
행복교육박람회에 참여한 학교마다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알리는 전시물과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특히 교육 관계자들은 전시물을 둘러보며, 어떻게 운영해 왔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등등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해 궁금증을 쏟아내며 우수학교의 노하우를 익히는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움직이는 교실 운영하는 ‘양산 웅상고’ 공교육정상화관에 자리 잡은 경남 양산의 웅상고(교장 이관동)는 일반고이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실을 운영하는 조금 특별한 학교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명 ‘움직이는 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웅상고는 기존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체험 위주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꿈키움 교실’을 운영,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
자유학기제가 점차 자리잡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질은 들쑥날쑥인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특화된 공간에서 친절한 멘토의 강연과 체험이 곁들여지면 어떤 모습일까요? 전문가들의 진로 이야기와 체험이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있어 교사와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3월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진로탐구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자유학기제 확대에 발맞춰 과천과학관의 풍부한 인프라를 이용해 원하는 진로를 직접 탐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체험'에 집중한 것이 특징입니다. 과천과학관 교육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항공우주 전문가를 비롯해 △녹색에너지 전문가 △뇌과학·뇌공학 전문가 △로봇 전문가 △생명 의공학 전문가 △네트워크 전문가..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아버지 직장 따라 2년마다 다른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했던 소녀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마냥 좋았습니다. 꿈 많은 고교시절 불의의 질병으로 인해 반강제로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집안에 홀로 있게 되면서 또래에 비해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살기 위해서, 외로우니까’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아다니던 그녀가 서른이 넘은 지금, 자신의 ‘트루컬러’를 찾아 그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자기회사까지 운영하는 CEO가 됐습니다. 바로 컬러테라피스트이자 창의력 코칭교육기업 루미나의 심민아(32) 대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모두 창조적 자신감을 가진 크리에이터다'라는 믿음 아래 사람들의 창조성을 깨우는 교육콘텐츠를 만드는 심민아 ..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로교육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의 싹이 자라서 이제 튼실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도 직업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 진로교육의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을 실천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진로프로그램과 진로상담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합리적으로 진로대안을 탐색하도록 조력해도 집에 돌아가면 엄마의 한마디에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만큼 가정은 자녀의 진로문제에 대해서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지켜만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영향력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부모의 일방적인 욕심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