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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계 최대의 화두 중 하나인 등록금 인하와 관련하여 무턱대고 등록금을 낮추기 보다는 부실대학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바, 교과부 에서는 지속적으로 부실대학 정리해 만전을 기해왔고 최근 정부재정지원 제한대상 대학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과 방법에 관해 잘 모르거나 오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실례로 지난 9월 18일 SBS 8시 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SBS는 이번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된 대학 중 9개 대학이 교과부로부터 지난 3년간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교육역량강화사업과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에 활용된 지표는 대학의 교육여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실력을 갖춘 캐리어우먼이 될 거예요.” 최근 농협중앙회 7급 전국 공채에서 유일한 고졸 예정 합격자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제주여상 3학년 회계정보과에 재학 중인 오아현양이다. 그녀는 이번 농협 신규 채용에서 46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졸자들과 함께 합격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었다. 고졸 학력으로 7급 공채에서 합격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오아현양의 합격 비결은 그녀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그녀는 2학년 때부터 펀드투자상담사와 전산회계 2급, 유통관리사 3급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함과 동시에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임했다고 한다. 여기에 그녀의 노력을 빛나게 해준 하나의 정책이 있다. 그것은 교육과학기술..
5학년 영철이, 어학연수 다녀왔을 뿐인데, 유급! 초등학교 5학년 영철이는 아버지가 하시는 사업 때문에 학교를 다니다 급하게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영철이가 한국의 학교를 그만두고 중국으로 간 것은 10월. 그런데 갑작스럽게 아버지 사업이 안 되면서 다시 한국으로 2월 중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한창 수업을 하고 있던 학교에 돌아간 영철이와 부모님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영철이는 유급이라 다음 학년에 진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철이가 유급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10월 달부터 학교를 안 다녀서 수행평가를 다 이수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학교를 다녀 그럴까요? 열철이가 유급이 된 이유는 바로 수업일수 부족입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법정 수업일수는..
지난달 30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시행령이 제정됨에 따라 준비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내년 1월, 서울대 법인이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서울대 법인화는 준비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서울대 법인화 소식이 나온 후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법인화 반대를 외치며 행정관을 점거하는 등 거센 항의를 했었습니다. 한달 가량 계속된 점거농성은 학교 본부 측이 대화협의체 구성과 2012학년도 등록금 동결,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의 학생 참여 확대 등을 제안하며 합의에 성공, 6월 26일자로 해제되었습니다. 점거농성은 해제되었지만 아직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점거를 해제할 당시 “법인화 문제는 재논의 돼야 ..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올해 2년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평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고 그 시행 방법 또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지역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년째임에도 아직은 생소하게 들리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이를 통해 교사나 학생, 학부모가 이 평가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참고자료 : 2010 교원능력개발평가 바로알기(교과부,서울시교육청),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2011년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시행 기본계획(교과부 2011년 1월), 교원능력개발평가 모형 개선 방안 발표 보도자료(2010.12.14) 1. 도대체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뭐야? ..
천연물의약품 개발이 FTA로 인한 제약업계의 피해를 줄이고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약제제 및 천연물 의약품 활성화는 한미 FTA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제약산업에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많은 제약사가 천연물 신약을 향후 미래성장동력으로 간주되면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7일 국회에서 열린 ‘한의약 육성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의 발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한약제제 제약업계의 매출규모는 중국(28조 8,116억원)의 1/158, 일본(1조 7,689억원)의 1/10 규모로 국내시장은 협소하고 첩약에 편중된 한약처방 등 제약요인으로 수요 창출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약관련 의약품은 천연물에 유래 의약품은 부작용이..
충주 탄금대~ 조정지댐~ 장천지구 10월 8일 개방 앞둔 남한강 100km 자전거도로. 합동점검단이 4대강 사업 남한강 사업 8공구 충주에서 2공구 양평군까지 6일 직접 달렸다. 출처 : 뉴타임즈코리아 바로가기 : http://www.newtimes.co.kr/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본부장 심명필 http://twitter.com/mpshim) 4대강살리기 홈페이지 : http://www.4rivers.go.kr/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 http://www.mltm.go.kr/ ☞ http://j.mp/qsMw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