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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3학년 민지는 학교가 끝나도 집에 가지 않습니다. 간호사이신 엄마는 저녁 7시나 돼야 퇴근을 해서 집에 오시기 때문이죠. 민지랑 1학년인 민지 동생은 방과 후에도 엄마가 데리러 올 때까지 계속 학교에 남아있습니다. 심심하겠다고요? 전혀 아닙니다. 엄마가 학교 앞으로 데리러 와서 영어 학원, 피아노 학원, 보습학원 등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처럼 민지도 학교에서 나름대로 바쁘거든요. 민지의 일상을 들여다 보실까요? 아침에 일어나는 저와 동생은 밥을 먹고, 엄마는 출근 준비를 하세요. 8시 20분 집 모임 장소로 엄마와 동생 손을 잡고 나가면 워킹 스쿨버스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스쿨버스인데 걸어 다니는 거래요. 근처에 사시는 녹색 봉사하시는 친구 엄마가 저와 동생과 근처 몇몇 친구들을 ..
“오늘은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새로 지은 건물에 좋은 음식점이 생겼다는데.. 거기서 먹어볼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 CF가 생각났다. 손안에 쥔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정보를 검색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이제는 휴대전화를 건물에 갖다 대기만 하면 그 건물에 입점한 상점의 이름, 전화번호, 리뷰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결합해 보여주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속에 살고 있다. 증강현실이란 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우리는 갖다 대기만 하면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검색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굳이 컴퓨터가 없이도 휴대전화로 메일확인과 각종 검색포털 사이트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최근 벌어진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집이나 거리를 벗어나 학교에서까지 이런 일이 일어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어요. '학교에서 어떻게 성범죄가 일어나지?', '우리 아이가 성범죄를 당하면 어떻하지?' 등 많은 걱정이 있을텐데요. 지금부터 학교에서 일어난 청소년 성범죄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일어났고 어떻게 해결되었는 지를 알아볼께요. 어떤 친구의 이야기인지 궁금하세요? 바로, 저의 이야기랍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그 곳에서... 편집자주 주로 남학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가했던 한 교장선생님을 만난 글쓴이는 여러 사람들과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해자는 결국 교단에서 쫒겨났습니다. 이후 학교폭력과 성폭력에 자신과 같은 피해를 당한 ..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전국 초등교육과장을 긴급 소집하여 성폭력 등 각종 범죄 피해로부터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회의한 결과, 「365일, 24시간 학교 안전망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등교에서 귀가까지 24시간 학생 신변 보호 시스템 구축 이에 따라 정규수업시간에는 배움터지킴이와 교직원이, 방과후 활동시간에는 관내 경찰 및 자원 봉사자가, 야간 및 조조시간에는 경비용역업체 등이 24시간 순시·순찰에 나서게 됩니다. 또 ‘배움터 지킴이’는 재량휴업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교내에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배움터 지킴이란 과거 학교에 있던 수위, 경비요원 대신 퇴직 군인·경찰·교사 등이 학교와 계약을 맺고 학생들의 등하교 및 교내 활동시 안전을 돌보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또 ..
초등학교 1학년생이 한자능력 시험 5급 실력을 갖추는 일이 다반사인 학교. 초등학교 2학년이 일주일에 두 번, 5교시 수업을 하는 학교.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의 영어수업시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학교. 초등학교 5,6학년의 수학수업이 강조되는 학교. 체력인증제와 체험활동이 많아진 학교.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방학캠프가 있는 학교. 우리학교와 옆 학교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으로만 생각했던 시대는 이미 지난 과거입니다. 이제는 학년마다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색깔 있는 학교로 바뀌고 있습니다. 같은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영어유치원을 다닌 친구들부터 유치원을 다니지 않은 친구들, 한글을 떼고 온 친구들과 떼고 오지 않은 친구들, 학습자들 ..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본 것이 있다. 이제는 모든 대학생들이 거의 필수로 여기는 어학연수이다. 오늘날의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어학능력. 즉, 영어가 아닌가. 그리고 졸업을 눈앞에 둔 취업 준비생 중에는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해외인턴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생각은 해도 실행에 옮기기는 만만치 않다.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인턴쉽을 가려고하는 학생들은 영어 능력이 부족해 서류면접이나 인터뷰에서 낙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나섰다. 교과부 글로벌인턴지원단의 WEST프로그램이 제4기 모집을 시작한 것이다. WEST : Work English Study Travel | 한·미 대학생 어학..
KBS 프로그램 '스펀지'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4학년 지훈이(가명)는 학원에 와서 선생님께 대뜸 퀴즈를 낸다. “선생님! 과학책에 B-boy사진이 '있다?' '없다?' 맞춰보세요!” “글쎄, 왠지 체육시간이나 음악시간에 나올 것 같은데? 음...'없다!'” 지훈이는 신이 난 얼굴로 “땡!”하면서 가방에서 4학년 1학기 과학책을 꺼내들었다. “짜잔! 정답은 '있다!!' 여기 보세요!” “에이, 지훈아, 이거 참고서 같은데?” “아니예요! 여기 보세요!” 하면서 책 겉표지를 하나 펼쳐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 교과용 도서는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하고 창의성과 탐구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편찬한 것입니다." 7차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교과서..
법무부 부장검사 출신으로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에 임용된 박준모 감사관이 취임 한 달여만에 일선 현장 모니터링에 나섰다. 박준모 감사관은 교육비리 근절과 책임감사 강화를 위해 그동안 행정 공무원이 담당했던 관례를 깨고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달 16일자로 부임하여 기대를 모아왔다. 박 감사관은 4월 과학의 달(날)을 맞이하여 4.27(화) 처음으로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한국연구재단 및 항공우주연구원의 방문, 상근감사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산하기관의 감사방향 설정 및 자체감사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교과부 관계자에 따르면 취임 후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기획감사” 실시, “시․도 교육청 및 대학간 교차감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온 박준모 감사관은 이번 연구현장 방문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