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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로 갑니다! 내년부터는 일부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아니라 자유학년제가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의 성과와 2017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희망하는 학교의 경우 2개 학기 이상의 자유학기를 실시하는 자유학년제를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맘 때만 해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이 과연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었는데요, 불과 1년 만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넘어 자유학년제 시행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놀랍지 않으세요? 이런 빠른 정책 추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의 성공적 추진이 자..
4차 산업혁명 대비한 변화, 교사와 교실이 중심 [나의 자유학기제] 인천교육청 송윤숙 장학사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운동가 존 듀이(John Dewy)는 ‘오늘의 아이들을 어제처럼 가르치면 그들의 내일을 빼앗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중학생의 10명 중 9명은 초등학교 때부터 선행학습을 하고, 6명 중 3명은 하루에 4시간 이상 공부를 하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장래희망이 없다. 과연 학생들에게 어떻게 미래를 돌려줄 수 있을까? “다가오는 미래가 심상치 않습니다. 고민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기업의 경제연구소에서도 말했듯이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3D 프린터, 빅데이터 등 미래 변화의 핵심이 ‘기술혁신’인 것은 분명합니다. 기성 교육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교육..
“체력·인성은 기본, 혹독한 수련과정 견뎌내야죠” [명사인터뷰]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의사는 남의 몸에 합법적으로 손을 대는 사람들이에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지 못하면 타인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선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업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성적 사정도 무섭게 하는 편이에요. 자신이 의사가 되겠다고 선택해서 의대에 왔으면 혹독한 수련과정을 견뎌내야죠.”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만난 이국종 교수(센터장)의 말투는 단호했다. 간밤에 응급 환자가 많아 잠을 못 잤다면서도 또렷한 눈빛과 어조를 잃지 않았다. 원칙과 신념에 어긋난다면 조금도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는 날선 의지가 엿보였다.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의사가 되고 싶..
행복을 찾아 떠나는 길 - 당신의 성공에 날개를 다는 방법 - THE HAPPINESS TRACK - How to Apply the Science of Happiness to Accelerate Your Success - 누구나 행복하고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업무와 사생활에서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더 능숙하게 다루면서 더 빨리 움직이고, 더 많은 일을 함으로써 버텨보려고 한다. 단기적으로 성공하게 될지는 몰라도 우리는 행복, 인간관계 그리고 역설적으로 생산성 측면에서 이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스탠퍼드 대학 부설 교감 및 이타주의 연구 교육센터장인 엠마 세팔라 (Emma Seppala) 박사는 “행복..
두뇌를 깨우는 창의성을 위한 8가지 사고 (1) 21세기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지만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창의적 인간은 없다. 창의성은 어떤 순간의 힘이며 그 힘은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누구나 ‘틀을 깨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독창적이고 더 만족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독일의 물리학자 게오르크 리히텐베르크 (Georg Christoph Lichtenberg)는 “누구나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천재이다. 진정한 천재는 기발한 생각을 보다 자주 떠올릴 뿐이다”라고 하였다. 이 말이 암시하는 것은 우리 모두는 창의적인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평범한 사람과 천재는 영감의 순간을 얼마나 자주 맞이하는가의 차이일 뿐이다. 아이들은 나..
사람과 교육 연구소 ‘행복교실’ 전국으로 퍼지는 행복교실 퍼실리테이터 교사로서 아이들의 계속되는 부적절한 행동에 절망한 적이 있는가? 학생들이 민주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그러한 학급을 꿈꾼는가? 이러한 고민들을 가진 교사들이 모여 학급 경영에 대하여 서로 배우며 공유하는 공동체가 있다. ‘행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지 벌써 9년째. 지역별로 희망하는 교사들이 모이고, 이미 행복교실을 수료한 교사들이 강사이자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고양 모임은 서울·김포·파주·고양 지역에서 약 20명의 교사들이 신청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 2월 16일(목)~18일(토), 3일 동안 고양 서정초에서 첫 모임을 열었다. 첫 모임에서는 ‘첫 만남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급 운영에 ..
강은경 교사의 스토리텔링 수학수업 수학개념에 놀이를 입히다 스토리텔링은 수학적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입된 수학 교수·학습방법의 하나다. 장성황룡중학교(교장 송혁수) 강은경 교사는 개념과 아이디어를 도입할 때 스토리텔링을 적극 활용한다. 여기에 놀이식 학습을 더했다. ‘순환소수’, ‘무한소수’, ‘유한소수’, ‘순환마디’ 등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개념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1) 강은경 교사는 수학개념이 어렵다는 학생들에게 쉽게 더 쉽게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늘 고민한다. “단원의 첫 수업에서 온통 한자어로 이루어진 수학적 용어는 매번 아이들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와요. 막연하게 문자로 이루어진 용어 정의는 오래 기억하기가 힘들지요.” 중1 과정에서 다루는 소수의 개념을 이해하지 않..
주목! 이 사람! 조미현·신성환 모자, 계현미·신수연 모녀, 정은정 학부모 충남 보령 청라중학교(교장 조미선)는 학교교육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긍정적 인식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학교로 꼽힌다. 교육활동에 대한 든든한 신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의 소통문화가 뿌리내리면서 작은 광산벽지학교가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조미현·신성환 모자 학교가 즐거운 아들 & 학교 일 마다 않는 직장맘 두 자녀를 둔 조미현 씨는 하루하루가 바쁜 직장맘이다. 일과 가정을 챙기기에도 버거운 생활이지만, 학교 다니면서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는 아들을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에 학교 일에는 열일을 제쳐두고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는 학부모 부회장을 맡아 궂은 일도 도맡았다. 모교이기에 애틋함이 남다른 탓도 있겠지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