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정보 (871)
교육부 공식 블로그
과학기술로 파란 하늘을 되찾자 지난 3월 10일 광주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자로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박기홍 교수가 단상에 섰다. 박기홍 교수는 미래부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의 사업단장으로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 생활 보호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강연 참가자들은 미세먼지는 무엇이고 과연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박기홍 교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초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다른가? 미세먼지는 어디서 생길까? 미세먼지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까? 초미세먼지 대응 과학기술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박기홍 교수 /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 / “초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자현미경으로 확인을 해보..
천경자와 인공지능, 그리고 메이커가 고려할 저작권 문제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 화백, 그녀의 굴곡진 삶 천경자 화백은 우리 미술사에 있어 무척 소중한 인물이다.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리는 천 화백은 한국화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 화풍을 이룬 화가로 꼽힌다. 1955년 대한미협전 대통령상, 1971년 서울시문화상, 1975년 3.1문화상, 1979년 대한민국예술원상, 1983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할 수 있었던 건 천 화백이 단지 ‘여류화가’여서가 아니라 작품 그 자체로 우리 미술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국의 프리다 칼로’라고 불리기도 하는 천 화백을 두 번 잃었다. 한 번은 2015년 작고했을 때, 다른 한 번은 그 유명한 1991년 의 위작 논란으로 절필을 선언했을 ..
컨소시엄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네트워크형 BRIDGE 사업단 아주대학교 BRIDGE 사업단 브릿지 사업을 통해 컨소시엄을 맺은 대학은 기술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시너지 효과를 주고받는다. 아주대학교 최경희 산학협력단 단장은 브릿지 사업으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대학이 서로 배우며 커나가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Bridge × N4U “이번 사업으로 4개의 학교가 서로 보유한 기술을 보완하고 융합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는 학교 지원금 5억 원을 매칭해 브릿지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아주대학교 최경희 산학협력단 단장 아주대학교 브릿지 사업단인 ‘N4..
학교 안에서 체험하는 병원실습, 찾아가는 의사직업체험전 [진로체험 화이팅] 대전 문정중학교 “병원을 통째 옮겨서 학교에 가져다 놓은 느낌이에요. 의료기기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체험하니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해 12월 13일 대전 문정중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의사 직업체험전’에는 1학년 14개 반, 43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날 체험활동은 오전 9시부터 3시간30분여 동안 교내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찾아가는 의사 직업체험전’은 해부학 교육 및 인체별 전문 과목 교육을 통한 의학 기초지식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의사가운을 착용하고 의료 기구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각 과별 의사체험 프로그램에는 전문교육을 받은 강사진이 배치돼 학생들이 정형외과, 치과,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위 : 디자이너-메이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디자이너-메이커시대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디자이너-메이커는 새로운 제품, 서비스, 콘텐츠 등 생활에 필수적인 경제재를 스스로 기획하고 개발하고 판매하는 1인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창의성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수평적 네트워크와 디지털플랫폼을 통해서 소통하고 상품을 유통시키고 있으며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감성에 기반하고 있다. 개방적이고 개발의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복합적이고 유연한 공간을 선호한다. 지금 세계경제를 이끄는 젊은 혁신가들인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도 처음에는 1인 개발자로 출발하였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지금도 과거의 본질은 그대로이다. 4차 산업..
암 환자 치료하는 첨단기기들 신기해요 [진로체험 프로그램 돋보기] 국립암센터 우리나라 암 발병률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2015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원인 1위가 암일 정도다. 반면 ‘암’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 수준은 매우 저조하다. 게다가 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지만 관련 교육이나 예방을 위한 노력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우리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암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본연의 업무만으로도 매일 매 순간 바쁘게 돌아가지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공적 ..
응급실 남자간호사, 몸값 점점 오를 겁니다 [자기주도진로] 성빈센트병원 응급실 간호사 이동은 씨 취업이 잘 된다는 이유로 과감히 간호학과를 선택했다. ‘남자가 무슨 간호사냐’며 아버지는 극구 반대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 따위는 상관없었다. 그러나 간호사라는 직업이 적성이 맞다고 느낀 것은 응급실 실습을 나가면서 알게 됐다. 수원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응급실에서 5년 차 간호사로 일하는 이동은 씨(29) 이야기다. 2007년 고3이던 동은씨는 진로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학창시절 좋아하던 과목 지구과학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막상 대입을 앞두고 보니 좀 더 활동적인 영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마침 TV 의학드라마를 통해 응급실 사람들의 활약상을 지켜..
10년 뒤 은행 이익 절반으로 ‘뚝’… 핀테크發 지각변동 [미래 세계의 변화 ⑤] 핀테크 우리 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기술 트렌드로 ‘핀테크(fintech)’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금융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보기술(IT)을 많이 흡수해 왔습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이 좋은 예죠. 사람들은 이제 누구나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금융 업무를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핀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일까요?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은 금융이 중심이 돼 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보기술이 중심이 돼 금융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사례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핀테크는 바로 이런 흐름을 일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