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3762)
교육부 공식 블로그
옛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현재 편안함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어쩌면 '청춘'이라는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을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겐 바쁜 학업과 취업 준비로 괜한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엔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는 거라고 합니…." "안 사요." 라는 패러디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이라 일컫는 청춘이란 현대 젊은이들에겐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입니다. 경치를 보며 감상할 수 없는 오늘날의 청춘은 자칫 우울한 시절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청춘은 어떤가요? 여러분들의 청춘도 김빠진 콜라처럼 뜨거운 열정 없이 보내고 있나요? 그렇다면 또 다른 누군가의 청춘을 감상하며 ..
교실에서 아이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머리가 아플 때가 많습니다. 마냥 예쁘고 순수한 말만 사용할 것 같은 초등학생들도 어른들 못지않게 거친 언어를 사용하고 듣도 보도 못한 외국어와 줄임말, 비속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요즘 언어 파괴 현상이 심각하다고 하지요. 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중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고유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유어는 옛날부터 사용하여 온 순우리말로 어버이, 하늘, 땅 등이 있습니다. 한자어는 한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말로 국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외래어는 본래 다른 나라의 말이지만 우리말처럼 쓰이는 말로 라디오, 버스, 빵 등이 있습니다. 외국어는 우리말로 바꾸어 쓸 수 있는 다른 나라의 말로 홈페이지, 네티즌 등이 있으며 필요 이상의 남용으로 아름다운 우리 ..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 성인남녀 인구 중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평균 20%, 즉 10명 중 약 2명이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현대사회에서 베풀고 나누는 활동을 하는 것은 중요한 교육과정 활동입니다. 학교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기관 및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능 기부의 목적 - 다양한 사람들의 재능을 자원봉사로 연결시켜 문화로 정착 -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 조성 - 적재적소의 봉..
2014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 발표 - 전자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감독 강화 - - 수험생,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가능 물품’ 숙지 필요 - -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방법 위반에 따른 부정행위 주의 필요 -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3년 11월 7일(목)에 시행되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수능시험 부정행위에는 시험 대리 응시, 무선기기 이용 또는 다른 수험생의 답안을 보는 행위 등 고의적・계획적인 행위 뿐 아니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올 수 없는 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았거나 시험시간 중 소지하지 말아야 할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시험 종료 후 답안..
사립초 영어교육 정상화를 위한 장학지도 실시 - '14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등에도 위반 사례가 없도록 지도 -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사립초등학교의 영어교육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사립초등학교 영어교육 정상화 계획을 수립(’13.8.30.)하여, 금년 하반기에는 규정을 위반하여 운영하던 것을 시정해 나가고, '14년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에서는 사립초 영어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하여 장학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도록('13.9.4.) 하였습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사립초등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하여 관련 규정 내에서 교육과정을 편성하도록 장학지도를 실시(9~12월)하고 있으며,..
정서란 무엇일까요?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생각할 때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유발하는 분위기, 어떤 상황에서의 지속적인 마음의 상태나 분위기를 말합니다. 그럼 정서코칭이라는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정서코칭은 코칭을 통해 아이의 감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즉,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 상황을 이용해 아이에게 올바른 감정발산기법과 표현법을 가르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정서코칭의 핵심은 “아이의 감정과 소망은 수용하고 행동은 교정해 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서코칭의 수업은 총 12회를 기준으로 짜여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는 이 학교는 학교 사정으로 8회 기로 수업 시간이 조정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전라남..
제가 초등학생 때 교내 과학 발명품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엉뚱하지만, 그땐 왜 이런 물건이 없었을까 하고 만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도계, 풍향, 풍속, 측우기를 하나로 합친 '종합 자연 측정기'였습니다. 페트병에 온도계를 붙이고 그 온도계에 풍향과 풍속을 측정할 수 있는 종이를 달고 페트병엔 비의 양을 측정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기록도 할 수 있어 제가 직접 날씨를 관찰할 수 있었지요.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합쳐 만들어진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도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물건을 만든 적이 있는지요? 기발하고 이색적인 물건이 모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별난물건박물관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별난 물건을 볼 수 있는데요. 특이한 물건을 보면서 호기심을 ..
독서의 중요성은 아이나 어른한테 누구에게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인생의 여러 길을 가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하고 멘토가 되기도 하는 책을 만나는 것은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얻으려고 도서관을 찾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요즘 도서관은 그 안에서 교육과 전시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도서관 주변에 사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 됩니다. 바로 그 도서관의 중심인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이라고 하면 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국립중앙도서관은 책이 중심인 곳이었습니다. 1945년에 세워진 국립중앙도서관은 그때부터 자료를 폐기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 양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