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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학교마다 특색 있는 아침 활동을 운영합니다. 매일 전교생이 10분씩 책을 읽도록 하여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아침 독서 10분’ 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도 있고, ‘노래로 여는 아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이루어진 동요를 부르면서 아침을 시작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또한, 영어와 관련된 노래 부르기, 영어 한 문장 말하기 등의 활동을 하는가 하면 ‘예습 복습 공책’ 쓰기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오늘 찾아가 볼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아침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무대에 선생님은 없고, 학생들만 있다? 월요일 아침. 학생들이 이른 아..
학교에서는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 프로그램 중 일부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무료로 운영하는 것도 그러한 노력 중 하나입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옥산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영어교실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데요, 옥산초등학교 영어교실로 함께 가볼까요? 방과 후 영어교실, 이렇게 운영돼요! 방과 후 영어교실은 참가를 희망하는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 희망서를 낸 학생들은 우선, 반편성시험에 응시해야 합니다. 시험결과에 따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과 기초 영어 회화 실력 향상을..
3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입니다. 학교에서는 3월을 새 학년에서 새로운 친구,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 있는 달이라는 의미에서 ‘일 년의 첫 달’이라고도 부릅니다. 학교에서 첫 달을 맞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마음은 새해를 맞이하는 것처럼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3월에 무슨 일이 있기에 이렇듯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걸까요? 학교에서는 무슨 일들이? 3월에는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입학식이 3월의 첫날에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손을 꼭 잡고 낯선 학교에 처음 온 1학년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하면서 6학년 학생들과 만납니다.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이 끝나면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생들에게 환영의 의미로 작은 선물을 줍니다. 1학년 학생들은 입학식을 통해, 학교가 무섭거나 어려운..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공교육의 목표도 사회의 요구에 따라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계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업의 진행 방법이 교사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새로이 학습자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에 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수업을 듣는 학생이 흘러가는 선생님 말씀을 붙잡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노트 필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학교 수업의 효과를 백 배 높여주는 노트 필기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개합니다! 똑똑한 노트필기 방법코넬식 노트 작성법미국 코넬대학교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수업 내용을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코넬식 노트’와 활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코넬식 노트 활용법은 공책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활용합니다. 상단 부분은 ‘..
언제부터인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텔레비전에 등장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평범하지만 재능이 있는 일반인이 훌륭한 멘토를 만나 실력을 쌓고 경쟁에서 살아남아 데뷔를 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멘토들은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 겪었을 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을 극복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고, 멘티가 조언에 따라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멘토와 멘티는 학교 교육현장에서도 많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부천 옥산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어 멘토-멘티 학생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다른 학생들은 모두 체육관에서, 교실에서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 어쩐 일인지 대여섯 명의 학생들이 연필과 공책을 들고 영어..
몇 년 전 외국 여성들이 패널로 등장하여 한국인 패널과 함께 한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였을 때는 어색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국인이 등장하는 TV 프로그램도 다양해졌고, 시청하는 우리도 매우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사는 외국 사람들이 많아진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현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요즘은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 한두 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는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련된 단원이 직접 등장하고, 창의적 ..
21세기를 위기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19~20세기에 걸쳐 발달을 이루어온 산업과 기술로 말미암은 인위의 과잉이 기후와 환경을 변질시켜 도래한 지금은, 기후환경의 위기 시대입니다. 굳이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떠올리지 않아도 될 만큼 지금 이 시대의 화두는 단연 환경입니다. 오늘은 이 환경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환경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열려 찾아가보았습니다. 10월 30일(화)-11월 2일(금)까지 4일간 코엑스(COEX)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저탄소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 보급을 위한 홍보 부스, 관공서의 녹색 정책 부스, 환경 관련 시민단체의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있었습니다. 재활용병과..
여러분은 소풍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친구들과 나누어 먹던 도시락, 선생님들께서 바위 밑에 숨겨놓으신 보물찾기, 반 전체가 빙 둘러앉아 부끄러워하며 노래와 막춤을 뽐내던 장기자랑. 요즈음 아이들은 ‘현장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소풍을 갑니다. 이름이 조금 딱딱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느끼기 어려운 내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데에 더 중점을 두자는 좋은 뜻이 담겨 있답니다. 세월이 변하고, 이름도 바뀌었지만, 소풍 하루 전날 느끼는 설렘이나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며 맛보는 간식의 달콤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데요. 부천 옥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가을빛이 가득한 날 체험학습을 떠난다고 해서 따라가 보았습니다. 부천 옥산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