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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조선왕조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궁궐.동서남북의 네 개의 산을 병풍 삼아 자리한 궁궐.아직도 서울의 중심에서 우리의 역사를 말하고 있는 궁궐. 여기는 경복궁입니다. 광화문 네거리에 서서 북악산을 바라보면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뒤로 광화문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선 시대 육조 거리였던 세종로를 바라보면 500년을 이어갔던 조선 왕조를 이끌었던 선비들의 곧은 절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종로의 끝에는 광화문이 있습니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이자 정문으로, 왕의 큰 덕으로 나라를 비추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광화문의 뒤로는 경복궁의 전각들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세종로를 바라보면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경복궁은 학생들의 체험학습 1번지입니다. 실제로 인솔교사로서 학생들과 매년 방문하..
학기 말이 되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방학이 가까워져 온다는 설렘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집중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시험에 수행평가에 마음고생 하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교육과정에 따라서 수업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별수 없이 학생들을 어르고 달래서 빠듯하게 수업을 진행해야 하기에 많은 선생님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에도 차질을 주지 않는 수업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수업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 선생님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영어 교과는 과목 특성상 타 교과보다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가능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영어 수업에서..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학교는 어쩐지 조금 들뜬 분위기입니다. 학생들은 다가올 방학을 기대하며 친구들과 방학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친구들과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운 학생들은 더 열심히 함께 노는데 집중하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도 자녀에게 의미 있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시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두 분 다 바쁘셔서 방학이 걱정스러우신 부모님도 계십니다. 옥산초등학교에서는 이런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방학에도 학기 중 못지않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초 탄탄! 실력 쑥쑥! 지난 학기를 복습하고, 다가올 2학기를 준비하는 것은 방학 계획 중에서도 중요하게 수행해야 할 계획 중의 하나입니다. 수학이나 영어의 경우, 학생들이 혼자 공부..
인터넷이 보편화 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e-러닝은 차세대 학습방법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서는 2005년부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교육 환경의 불균형과 사교육비 지출 문제를 없애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사와 학생을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학생이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학교의 고민 중 하나인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거나 복잡해 보이는 메뉴 때문에 활용하지 않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스스로 학습을 도와주는 사이버 가정학습, 어..
가 집필된 곳.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였던 곳.우리 민족의 자유를 꿈꾸던 분이 총성과 함께 사라지신 곳. 여기는 경교장입니다.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29에 있는 경교장이 지난 3년여의 복원과정을 거쳐 64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나라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패망하고, 우리나라가 서구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으로 국제사회에 나서기까지의 역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 백범 김구 선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경교장이 들려주는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경교장의 역사경교장의 원래 이름은 대나무 죽, 더할 첨 자를 쓰는 죽첨장(竹添莊)이었다고 합니다. 친일파 거부였던 최창학이 일본 건설회사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은 별장이었습니다. ..
영어가 모국어인 영어권 사람이 영어가 외국어인 한국 사람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이유는 영어권 사람이 한국 사람보다 영어를 말하고 들을 기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꼭 영어권 나라에 가서 영어 사용 환경에 노출되어야만 할까요? 영어권 언어학자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위한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학습자들은 독서를 통해 문법적인 부분을 구조화하게 되고, 말하고 쓰는 데에 필요한 어휘도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읽기를 통한 영어능력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좋은 책을 선정하여 읽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영어도서,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Q. 어떤 내용의 책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어책인가요?이야기의 구성이 ..
어린이라고 하기에는 어른스럽고,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어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봄을 알리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때로는 무심한 시선으로, 때로는 열광적인 반응으로 방어적이지만 당당하게 자신을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과 숨기지 못하는 불안한 눈빛들이 뒤섞여 스스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6학년으로 초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6학년 학생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질문1. 요즘 가장 고민되는 것은 무엇인가요?1. 성적과 진로▶ 얼마 전 중간평가를 보았는데, 수학 점수가 작년보다 많이 떨어져서 평균이 낮게 나왔어요. 다음 시험에서 성적이 오를 수 있을지 걱정이 돼요.▶ 지금은 성적이 괜찮은 편인데, 중학교..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봄바람을 따라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봄이나 가을에 현장체험학습을 떠납니다. 현장체험학습은 말 그대로 주제나 장소에 구애됨 없이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학교 행사입니다. 오늘도 저마다 배낭에 간식과 도시락을 준비한 학생들이 부푼 마음으로 체험학습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국악당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옥산초등학교 학생들을 한 번 따라가 볼까요?버스를 타고 한 시간쯤 달려 도착한 곳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도 국악당입니다. 경기도 국악당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국악 관련 어린이 악극이나 공연이 열리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