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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에 막을 내린 '부활 더 골든 데이지 공연'은 한국의 파브르 위대한 과학자 석주명을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었습니다. 일본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나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석주명 박사의 삶에 ‘지하도시’라는 초현실적인 판타지 효소를 가미하여 한국형 창작뮤지컬의 장점을 살려내었다는 기사 평을 보았습니다. 뮤지컬을 못 본 아쉬움 속에서 나비 박사 석주명에 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나비 박사 석주명은 생전에 “우리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어린 새싹들에 과학정신을 심어주고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이끌어 주면서 탐구정신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한 자연과학의 중요성과 함께 과학 꿈나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석주명 선생님의 뜻..
지난 10월 27일 토요일은 전국 41개 소도시 도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 3번째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취재를 하기 위해 대전과 가까운 소도시인 '부여 도서관'을 방문하였는데요. 비록 비가 온 날이라 청명한 10월의 가을 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 도착한 부여 도서관의 열기에 참가하고 취재하는 일이 즐겁기만 하였습니다. '10월의 하늘'은 탄광촌에 살던 소년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로켓공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에서 따왔는데요. KAIST 정재승 교수님께서 트위터를 통해 대도시만큼 강연을 들어볼 기회가 적은 소도시 학생들에게 강연을 기부하자는 뜻을 올리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연뿐만 아니라 진행, 기획 등 모든 과정이..
[과학기술 필통(必通)톡, 3회 서울편] 트위터 중계 내용 1. [과학필통톡-서울과학고] 촉촉한 가을비가 내린 오늘.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필통톡이 찾은 곳은? 서울과학고입니다! 과학영재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원하는 교육환경은 어떤 것인지~ '과학영재들을 위한 꿈과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2. [과학필통톡-서울과학고] 이주호 장관님은 세계적인 국가경쟁력평가기관의 조사를 예로 들어 우리나라의 과학경쟁력이 세계 5위로 평가되었다, 이런 발전의 원동력은 정부의 지원과 과학기술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는 말씀 해주셨습니다. 3. [과학필통톡-서울과학고] 초중등학교에서 STEAM 교육을 통해 과학과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는 점, 올 상반기 영재학교를 추가로 2개 학교..
교과부 장관, 과학영재들과 직접 만나 과학영재 육성 해법 찾아- 영재학교 ‧ 과학고 지원 확대, 과학영재들을 위한 장기멘토링제 검토 -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이 10.22(월) 서울과학고을 찾아 교과부 대표 현장소통 프로그램 ‘필통(必通)톡(Talk)’ 그 3번째 시간을 갖습니다. “과학영재들을 위한 꿈과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이번 필통톡은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등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학생과 학부모 약 260여명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날은 교과부 이주호 장관,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정현철 부원장, 서울대학교 박철환 교수, 신학수 서울과학고 교사, 박세정 서울과학고 학생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과학영재들이 가진 고민을 듣고 해법을 찾아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필통톡..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필통톡“젊은 과학기술인을 위한 연구환경 만들기” 지난 9월 25일(화) 광주 GIST(과학기술원)에서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필통톡(必通TALK)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 필통톡이란? 교과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과 소통하는 교과부 대표 프로그램. 이날 필통톡은 과학기술인들과의 함께 소통하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이주호 교과부 장관, 정영희 전남대 교수, 노도영 GIST 연구학장,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 김태규 조선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는데요. 광주·전남 지역의 연구자들과 함께 “젊은 과학기술인을 위한 연구환경 만들기”란 주제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젊은 과학기술인이 현장에서 부딪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달를 사랑한 나머지 달에서 잠든 과학자! ‘유진 슈메이커’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지난 25일 별세했습니다.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디뎠지만 시신은 지구에 묻혔지요. 하지만 비록 달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달에 묻힌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유진 슈메이커 박사인데요. 오늘은 그는 그의 동료인 레비와 함께 ‘슈메이커-레비 혜성’을 발견한 사람으로 유명한 유진 슈메이커 박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세계를 놀라게한 혜성과 목성의 충돌 사건 1994년 5월, 전 세계의 망원경들은 모두 목성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목성을 향해서 날아가고 있는 한 혜성 때문이었는데요. 그 혜성의 이름은 바로 슈메이커-레비9 입니다. 여기에 붙은 9라는 숫자는 9번째 발견된 혜성..
지난 17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인기 개그맨 김준현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특강 주제는 ‘과학기술과 개그의 만남’ 이었는데요. 이번 특강은 김준현이 속한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간의 업무협약식과 연계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약 5분가량 늦게 들어온 김준현은 역시나 솔직하고 털털한 본인의 스타일대로 첫마디를 시작합니다. ‘제가 사실 과학.. 기술.. 이런 거 하나도 모르거든요~ 췌~’ 이 한마디에 역시나 강연장은 웃음바다가 됩니다. 김준현은 처음 특강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전날 밤까지 ‘과학기술과 개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실은 제가 가장 이해 안 되는 사람들이 대덕연구단지, 무슨 무슨 연구..
과학의 길에 던져진 물음표(?), 창의세상에서 발견한 느낌표(!)‘2012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개최- 8월14일(화)~19일(일) KINTEX에서 열려 -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2012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8월 14일(화)부터 19일(일)까지 총 6일간 KINTEX 제2전시관 6~8홀에서 개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창의세상, 과학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350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400개 이상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번 축전 경복궁 평면도라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행사장 플랫폼을 구성,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길을 따라 펼쳐진 과학과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다보면 창의세상에 도달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