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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미술가이자 과학자이다. 과거의 인물 다빈치 뿐만 아니라 스티브잡스, 안철수 등의 공통점은 바로 과학과 기술, 인문학과 예술, 의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예술과 과학 등을 융합하여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STEAM 교육을 통해 그들과 같은 창조적인 인물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을까? STEAM이란? STEM이란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것으로, 현대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기술 소양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융합인재 육성 방안은 `STEAM'으로 집약된다. 지난해 ..
지난 1월 31일 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연세대 의과대학을 찾아갔습니다. 의과대 학장을 만나러 왔냐구요? 아닙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인데요. 그렇다면 이날 어떤 일들이 있었고, 대한민국의 과학계의 희망인 젊은 과학자들과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교과부 장관이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제일 처음 달려간 곳은 바로 줄기세포연구실입니다. 줄기세포 연구실에 들어가기 앞서 김동욱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이 연구실의 상태와 연구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줄기세포?? 모든 종류 또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 가능하고, 무한대로 증식이 가능하며, 스스로 동일한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Self-renewality)이 있는 세포. 질병의 보존적 치료에서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가다! -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天利安) 날씨도 화창했던 지난 4월의 어느 날. 목련의 탐스러운 봉오리가 자태를 뽐내고 벗꽃이 화려하게 피기시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소감은 한 마디로 ‘아! 우리나라의 멋진 과학자들!’이었지요.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과학을 전공했고 그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덕분에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저도 우쭐해지고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제가 취재해 온 복합임무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의의 6월 24일, 우리나라에서 기술개발하는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이 될 천리안 위성이 프랑스령 기아나 ..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여성과학자가 있다. 바로 ‘퀴리 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이다. 마리 퀴리(1867~1934)는 최초로 방사성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프랑스의 과학자이다. 마리 퀴리는 그 업적을 인정받아 남편인 피에르 퀴리와 함께 1903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어 1911년에는 노벨 화학상까지 수상하며 여성으로서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동시에 두 번이나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여성최초로, 그것도 두번씩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라는 데서 마리 퀴리가 훌륭한 과학자라는 데에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정말 마리퀴리에게서 배울 점은 여러 과학자로서의 귀감이 될만한 여러 성품을 가졌다는 면이다. 과학도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마리 퀴리..
4월은 과학의 달이다. 학교에는 '4월 과학의 달'을 알리는 포스터가 곳곳에 붙고, 오색 화려한 부품을 볼트와 너트로 조여서 만드는 과학상자와 하늘높이 날리는 모형 행글라이더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봄빛으로 물들게한다.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과학행사를 보면서 학창 시절의 지난날들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중·고등학교 시절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현란한 과학용어는 생소했지만 어려워 보이는 과학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때마다 신비한 비밀 열쇠를 풀어가는 희열을 느꼈다. 과학에 대한 열정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시절에도 계속 되었고 20~30대 젊은시절을 연구실에서 밤낮이 바뀌는 줄 모를 정도로 연구에 몰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과학의 세계에서 때로는 희열을, 때로는 좌절을 느끼며 밤낮없이 연구..
여러분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나요? 혹시 '아이슈타인'이나 '에디슨'같이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과학자를 꿈꿔보지 않으셨나요? 지금은 그 인기가 덜해졌다고 하나, 여전히 장래희망란에 ‘과학자’를 적어 넣는 아이들도 있을텐데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래희망인 연예인, 선생님, 의사, 운동선수 같은 직업은 주변에서 비교적 자주 접할 수 있는 반면 ‘과학자’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과학자의 꿈을 가진 아이들이 현장의 과학자들과 함께 실험하며 미리 꿈을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리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려 합니다. X-science의 는 전국의 청소년..
'은하철도 999'를 기억 하시나요?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어면~♬ 어머니를 잃을 슬픔을 간직한 용감한 소년 철이. 그리고 신비의 여인 메텔. 그 두 주인공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은하철도 999에 탑승하여 여러 별을 여행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죠. 열차표를 구할 수 없는 철이에게 메텔은 승차권을 제공합니다. 제가 를 태워드릴 수는 없지만, 대신 우주로 가는 음악셔틀을 태워드릴게요. 승차권은 무료입니다:D '우주로 가는 음악 셔틀'이 뭐지요? 는 대덕이노폴리스싱어즈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 창의재단,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색적인 과학음악 공연입니다. 2009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우주와 별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멋진 다양한 퍼포먼스가 ..
때때로 일부 언론에 우리나라 과학자가 근거도 없이 노벨상 후보로 등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노벨상을 둘러싼 우리 언론의 이런 ‘호들갑’과 정치권에서 가끔 제기되는 ‘노벨상 프로젝트’ 등에 대해 과학계에서는 ‘노벨상 콤플렉스’라는 지적을 내놓는다. 과학 부문 노벨상이 한 국가의 기초과학 수준을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초과학의 역사가 짧고 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노벨상 수상을 기대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학문적 업적으로세계 과학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원로 과학자들이 있으며, 이들은 오늘날 한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후학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성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진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