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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원인 ■ 바람이 불게 하는 원동력은?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지요?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바람은 우리 몸을 사용해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바로 입 밖으로 숨을 내쉬어 보는 것이죠. 숨을 내쉬며 입 앞에 손을 대보면, 몸 안에서 몸 바깥으로 바람이 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때 바람을 만들어 내는 힘은 무엇일까요? 숨을 내쉴 때 우리 몸 안에 있는 폐의 공간은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 안의 공기의 압력이 높아지고, 압력이 낮은 몸의 바깥으로 공기가 나오게 되면서 안에서 바깥으로 바람이 불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숨을 들이쉬면 몸 안의 폐의 공간이 커져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고 공기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바람이 바깥에서 안으로 불게 됩니다..
기상 위성은 어떤 일을 할까? ■ 여러분은 날씨에 얼마나 관심이 있나요? 여러분들은 현장 체험학습 가기 전날 밤 다음날 혹시라도 비가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경험이 있나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자연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 날씨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기 예보를 보다 보면 다음과 같은 위성에서 찍은 구름 사진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본 적이 있지요? ▲ 천리안 위성에서 찍은 구름 사진(출처: 에듀넷) ■ 천리안 위성 이런 사진을 주로 찍는 위성을 기상 위성이라고 합니다. 기상 위성은 일기 예보에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요? 우리의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리안 위..
전구의 역사 전구가 만들어지기 전에 사람들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 등잔, 가스등, 양초, 석유 램프 등을 사용했습니다. 최초의 백열전구는 탄소로 이루어진 막대가 촛불 4000개 정도 밝기의 빛을 내도록 만들어진 아크 등입니다. 아크 등은 영국의 화학자인 험프리 데비(Humphry Davy, 1778~1829)라는 사람이 1808년에 발명하였는데, 이것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밝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부피가 크고 설치 장치가 복잡하지만, 그에 비해 효율이 높고 백색광에 가까운 빛을 내기 때문에 런던에서는 현대의 조명 기구들이 발명된 이후에도 계속 사용되어 왔습니다. ▲ 가로등으로 설치되는 아크 등(1889년)(출처: 에듀넷) 지금과 같이 필라멘트를 이용하여 40시간 이상 빛을 낼 수 있는 백열전..
전기력 ■ 복사기의 발명 위대한 발명품 중 복사기는 1936년에 미국의 조그만 전자회사 특허부에 직원으로 있던 체스터 칼슨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칼슨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는데 그의 회사에서 업무는 원본 서류의 사본을 여러 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복사기라는 것이 없던 시절이니 칼슨은 밤을 새워 원본 서류와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반복하였습니다. 늘 앉아서 서류를 베끼는 일만 하는 칼슨은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전공에서 배운 정전기와 빛의 성질을 이용하여 복사기를 발명하게 되었답니다. ■ 전기력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주변의 여러 물체들 중에는 전하를 가지고 있는 물체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하를 갖고 있는 물체 사이에서 전하의 종류에 따라 서로 끌어당기..
학교운동부,스포츠과학 시대가 열리다 김연아, 박태환, 손연재 선수 등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되었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가 올해부터 전국 각지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포츠과학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는 시범적으로 서울, 대전, 광주 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학생선수들의 과학적 훈련기반 정착 및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지역별 스포츠과학센터를 개관했습니다.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고가의 측정기구와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하는 한편, 심리상담 및 사후 서비스(재측정)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지난 10월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인 서울스포츠과학센터(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해양 자원 개발 ■ 다양한 해양 자원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지표면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물이랍니다. 그리고 그 물의 97%는 바로 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자원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깊은 바닷속 세상, 그리고 그 바닷속 세상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넓고 넓은 바다에는 다양한 자원이 있습니다. 이를 해양 자원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많은 해양 자원을 사용하며 살아갑니다. 해양 자원은 크게 세 가지로 물질 자원, 에너지 자원, 공간 자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질 자원은 다시 해양 생물 자원과 해양 광물 자원, 화석 자원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은 해양 에너지 자원, 공간 자원은 수송, 운송,..
유전자 재조합으로파란 장미를 만들었어요 ■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파란장미 여러분! 파란장미를 본적이 있나요? 파란장미의 꽃말은 ‘불가능’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장미 중에는 파란장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왜 파란색 장미는 없는 걸까요? 그 이유는 장미는 푸른색 색소를 만들 수 있는 유전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 파란장미(출처: 에듀넷) 그런데, 파란색 장미를 본 것 같지 않나요? 지난 2004년,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의 과학자들이 13년 동안 공동으로 연구한 끝에 파란색 장미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꽃가게에 가면 쉽게 파란장미를 볼 수 있는 것이죠. 꽃을 개량해서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건 꽃을 농사짓는 사람들이 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과학자들이 파란색 장미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동물과 식물의 감각 기관 ■ 동물과 식물의 감각 기관은 사람과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까? 인간은 오감 외에도 다양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물과 식물은 어떠할까요?동물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감각을 갖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과 관계가 가까운 동물은 인간의 감각 기관과 유사하며, 인간과 관계가 먼 동물은 겉모습이나 역할이 완전히 다른 감각 기관을 가집니다. 동물의 감각기관은 특히 생존과 관련하여 발달하면서 그 개체가 가진 계통적 특성이나 생활방식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전혀 움직이지 않고 눈이나 코 등의 기관이 없는 식물도 감각을 느낄 수 있을까요? 식물은 생물이지만 감각 기관이라고 불릴만한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