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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카스피 해 이야기 ■ 카스피 해는 바다일까, 호수일까? ▲카스피 해의 위치와 위성 사진(출처: 에듀넷) 중앙아시아의 카스피 해는 면적이 371,000 km2로서, 한반도 전체 면적의 2배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바다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카스피 ‘해(海)’가 호수라니 이해가 잘 안 되지요? 카스피 해는 5,000만~6,000만 년 전 대서양과 태평양에 연결되어 있었으며, 담수보다 염도가 높아 바다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육지로 둘러싸인 내해로, 주변에서 강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호수와 유사한 생태계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호수의 특성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일 뿐이지만 카스피 해 주변 국가들은 오랫동안 이 문제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독일의 교육제도와 미디어 교육을 들여다보다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노원정보도서관에서 독일 아카데미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독일의 주거문화와 복지제도’, ‘독일의 환경 정책과 정치 문화의 발전사’, ‘독일식 정당 제도와 정치 문화의 발전사’, ‘독일의 교육 제도와 일자리 문제’, ‘독일의 언론 정책과 미디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5개 강의 중 독일의 교육제도와 미디어 교육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 독일은 어떤 나라?유럽 중부에 위치한 독일은 연방 정부와 16개의 주정부로 구성된 연방 공화국입니다. 총인구는 약 8000만 명이며 총면적은 약 36만㎢으로 한반도의 1.5배 정도입니다. 독일은 경제 강국으로 알려진 나라답게 GDP(국내총생산)는 세계 ..
세계의 축제 ■ 매일이 축제인 지구촌‘카니발(carnival)’ 또는 ‘페스티발(festival)’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말들은 모두 축제를 뜻하는 말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축제들을 모두 달력에 표시한다면 지구촌은 매일 축제일 것입니다. 그 정도로 세계 곳곳에서는 수많은 축제가 열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리우 카니발(출처: 에듀넷)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입니다. 그래서 리우 카니발이 열리는 3월이면 우리나라의 미디어를 통해서도 자주 소개가 되곤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축제가 우리의 안방까지 소개될 만큼 사람들은 축제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습니다. 리우 카니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퍼레이드를 잘 볼..
도르래와 지레의 관계 ■ 지레의 종류지레는 받침과 지렛대(막대)를 사용하여 물체를 움직이는 장치입니다. 지레를 사용하면 물체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힘의 크기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레는 사람이 힘을 주는 ‘힘점’, 물체에 힘이 작용하는 ‘작용점’, 지레의 받침대에 해당하는 ‘받침점’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요소의 배열에 따라 세 가지 종류의 지레로 나뉩니다. 지레는 받침점에서 힘점 사이의 거리가 받침점에서 작용점까지의 거리보다 길 때 물체의 무게보다 작은 힘으로 일할 수 있으며, 힘의 이득을 보는 대신 물체가 실제로 움직이는 것보다 더 많은 거리만큼 지레를 움직여야 하므로 일의 이득은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 1종 지레의 사용(장도로리 못 빼기)(출처: 에듀넷) 1종 지..
2015 개정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제1차 공청회 개최 - 교실수업 혁신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에 관한 의견수렴 - 교육부는 2015년 8월 6일(목), 14시부터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자, 이하 연구위원회) 주관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통합형) 제1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은 지난해 9월 24일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 이후, 현장교원·교육과정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현장 의견수렴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입니다. 교육부는 2012년 “미래 사회 대비 국가수준 교육과정 방향 탐색 연구”를 시작한 이..
세상을 바꿀 무인 항공기, 드론(Drone) 드론(Drone)은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 전파로 유도하거나 지상에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로서 벌이 윙윙 거리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뜻으로 드론이라고 불립니다. 원래는 군대에서 무인 정찰이나 폭격기, 연습용 표적 등으로 개발된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센서, 카메라 등을 장착한 민간용 드론이 개발되면서 이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드론은 현재 어디에 이용되고 있고, 앞으로의 활용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우선 드론은 항공 촬영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지상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예전에는 헬리콥터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헬리콥터를 한 번 띄우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요즘에는 비용 면에서 저렴한 카메..
대정전(블랙아웃) 일시적으로 전기 수요가 폭증해 공급 능력을 뛰어넘을 때 발생하는 전체적인 동시 정전 상태를 ‘대정전’이라고 합니다. 대정전의 직접적인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근본적인 이유는 ‘전기가 부족하다’입니다. 따라서 냉방 수요가 폭증하는 여름과 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대정전의 발생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 왜 전기가 부족하다고 나라나 도시 전체가 전기를 쓸 수 없게 되는 걸일까요?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건전지 같은 ‘직류 전기’가 아니라 플러그와 전선을 통해 들어오는 ‘교류 전기’입니다. 교류 전기는 일정한 주파수에 맞춰 전기가 파도처럼 흐르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가정으로 전기를 보낼 때 ..
서로 나누는 일에 참여해요 ■ ‘아나바다’란 말을 아시나요?지역의 환경 문제가 일어나는 이유 중의 한 가지는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고 많이 버린다는 것입니다. 쓰고 난 뒤, 또는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면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버리지 않고 집 안에 둘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나는 쓰지 않지만 쓸 수 있는 물건은 그 물건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이나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자신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팔 수 있습니다. 또 재활용 가게에 물건을 기부하면 필요한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사 갈 수 있습니다. 벼룩시장은 다양한 중고물품을 팔고 사는 시장을 말합니다. 전문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