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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미국 등 선진국들은 현재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STEM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TEM이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공학), Mathematics(수학)를 의미한다. 이들 네 분야의 학문을 연계한 융합교육이다. 김준태 공주대 물리교육과 교수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열린 제38회 융합카페에 참석해 최근 미국 교육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STEM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미 교육당국에서는 STEM 교육을 위해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http://www.scienceeducation.gov)에는 방대한 양의 교육 자료가 학년별로 분류돼 교사, 학생, 일반인 등에게 공개되고 있다. 재미있는 과학기술을 가르치자 현재 3만5천 쪽 이상의 콘텐츠가 서비스..
본 포스트에는 다소 잔인해 보일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만 심신이 약하시거나 보기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여기서 멈추시기를 바랍니다. 암사자가 양육하고 있는 새끼를 숫사자가 덥석 물고 가서는 절벽에서 떨어뜨린다. 대부분의 새끼 사자들은 죽고 말지만 그 중 한두 마리는 살아남는다. 그러자 어디에선가 나타난 어미 암사자가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이 같은 행동이 목격된 이후 사자는 강한 새끼만을 받아들이는 스파르타식 양육법을 한다고 알려졌다. 그런 힘든 과정을 거쳐서 백수의 제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의 착각일 뿐이었다. 사실 숫사자가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린 것은 모두 죽이기 위해서였다. 늙은 숫사자를 물리치고 무리의 ..
英 가디언, “기후학자들의 ‘코펜하겐 진단서’ 암울한 경고” 12월 5일 열리는 코펜하겐 기후정상회담을 앞두고 국가별 견해차가 뚜렷한 가운데 미래의 기후변화가 지금까지 예측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심각하다는 기후학자들의 보고서가 나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미래 기후 생각보다 더 암울하다” 25일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을 비롯해 세계 주요 언론매체들은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해 인류가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짧다는 국제 연구진의 최신 연구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가디언은 “ ‘Copenhagen Diagnosis’ offers a grim update to the IPCC’s climate science”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 보고서가 미래기..
‘검푸른 바다 위로 수많은 얼음 파편들이 반짝이고, 그 사이로 북극곰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친다. 따뜻한 봄날에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중인가? 아니다. 북극곰은 지금 삶과 죽음의 기로에 놓여 있다. 얼음이 모두 녹아버리는 바람에 딛고 일어설 땅이 없는 것이다. 끝없는 헤엄에 지친 친구와 가족들은 오래 전에 바다가 삼켜버렸다. 조각난 빙하에 간신히 올라섰지만 사방이 망망대해다. 자신에게 닥친 불행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서인지 삶의 터전을 엉망으로 만든 이를 탓하는 것인지, 북극곰은 지금도 누군가를 향해 애처롭게 울부짖는다.’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진행 중인 에서 관람한 영상물의 내용이다. 그날 이후 북극곰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머릿속을 맴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뉴욕자연사박물..
환경문제, 어떻게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심리학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하는 방법 250만원의 복권과 410만원의 복권, 이 두 가지 중 무엇을 원할까? 당연히 돈이 더 많은 410만원의 복권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런 경우라면 어떨까? 지금 당장 250만원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1년 있다가 410만원의 복권에 당첨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최근 미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과 엘케 웨버(Elke Weber) 교수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대다수 사람들은 지금 당장 250만원의 복권에 당첨되는 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6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왜 사람들은 후자를 버리고 전자를 선택하는 걸까? 1년 후 ..
지구인류현안 RGB 캠페인 ※ 9월 27일(일)로 예정된 RGB캠페인 행사는 10월 31일(토)로 연기되었습니다. 21세기 들어 전 세계는 숨가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질병, 에너지, 물, 식량 등의 ‘지구와 인류의 현안’은 개인이나 국가의 차원을 넘어 전 지구적인 이슈가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이들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일반의 이해증진을 위해 27일 선유도 공원에서 대중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행사 당일 비가 오는 경우에 이번 ‘지구인류현안 RGB 캠페인’은 연기된다. ‘희망의 지구를 만드는 세 가지 색 RGB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시 위주의 행사를 탈피해 지구인류현안의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구성으로 관람객..
지구의 허파. 남미 대륙의 아마존 우림이 개발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다. 몇 년 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일이며, 앞으로는 지구의 허파라는 표현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까지도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아마존 우림의 중요성은 바로 엄청난 숲의 효과 때문이다. Amazonian Forest, until when? / by leoffreitas 숲은 산소를 생산하며, 기후변화를 막아주고, 수자원을 저장하여 가뭄을 막아주고, 홍수를 방지한다. 또한 야생동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를 풍부하게 해주며, 각종 임산물을 생산할 수도 있고, 관광을 통한 경제적 이익도 창출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탄소배출권이라는 새로운 경제효과가..
안녕하세요? 낭만GO양이 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요즘의 여름 날씨는 '덥다'라고만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듯 합니다. 덥다가도 금세 쌀쌀해지는가 하면, 며칠은 쨍쨍 해가 내리쬘 것 같다가도 곧바로 비가 쏟아지곤 하죠. 얼마전에는 우산을 써도 조금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심한 폭풍우가 몰아쳤죠. 기상청 조차도 감히 예측하기 힘들어진, 때로는 공포심까지 느끼게 하는 요즘의 날씨를 보면서 말로만 듣던 "Climate Change" 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최근의 흥행 영화 를 보면서도 가슴이 서늘하더군요. 이 장면을 보는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 속 상황을 멀게만 느끼기 보다는 이것이 현실화 되면 얼마나 끔찍할지, 실제로 이런 참사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잠시나마 걱정..